제가 초록이들을 키우는 이유는 저만의 공간 제가 쉴수 있는 공간을 갖고싶었어요 안방은 남편이 작은방은 아이들이 차지하고 엄마방은 어디냐 물었더니 6살 막내아들이 엄마방은 주방이라고 ㅠ... 베란다에서 초록이들 바라보면서 커피한잔 할때 그시간이 그렇게 소중할수가 없더라구요 베란다 문을.열때마다 저는 아직도 설레요^^
ㅋㅋㅋㅋ 초식남님의 영상을 안봐도되는데 …. 안봐도되는 영상을 보면서 가만히 있어도 되는데 … 굳이굳이 댓글을달고 굳이굳이 좋아요를 누르고 가만히 있어도 되는데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ㅋㅋㅋ 이건 식물키우기도 아니고 유투브 보는것도 아니고 혼자 가만히 있지않고 계속 무엇인가를 하네요~~ 마치 외국말 번역기로 듣는듯한 묘한 매력 있으시네요 ~~~
제가 식물을 왜 키우냐면요 초식남님께서 베고니아 예쁘죠? 베고니아 사세요 해서 베고니아 샀고요. 수박페페 이쁘죠? 수박페페 사세요 해서 샀어요. 초식남님께서 소개해주면 저도 모르게 이뻐보이고 사고 싶더라고요. 그렇게 화분이 20개가 훌쩍 넘었어요^^ 물만 줬는데 잘 살아서 감사함을 느끼고 있고요. 식물 소개해준 초식남님께도 감사해요^^🪴
겨울에 식물 몇이 제 옆을 떠나서 처음에는 많이 미안해하고 혹시나 살지않을까 싶어 정리도 못하고 그랬습니다. 초식남님 영상을 쭉 보고 조금 마음의 정리가 되어 하나 보내줬고, 이제 또 화분 하나 정리하려고 합니다. 새순 잘 나다가 한순간 죽어버린걸 보면 가슴아프지만, 살고 죽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려니 싶습니다. 안해도 될 짓을 해서 그나마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새순 내면 기특하고, 그렇네요. 제가 뭘 한건 없지만 뿌듯하긴 합니다 ㅎㅎ
아~~~ 초식남 과 제가 식물 중독된 시기와 지금 공감하는 바가 너므 똑 같음ㅋㅋㅋㅋㅋ울집 마란타외 잎이 얇은 식물 습도 관리 안돼서 모두 다이다이~~ 시켰고 너무 이쁜데 힘들어서 다시 구매안험!! 허브장미는 ~똥손도 번식 대박 싱그러움 월동~가능 꽃은 없지만 잎이 꽂처럼 옙뻐서 좋고 천국의계단 식물도 햇볕만 드는 집이면 좋은 식물임~~ 안해도 될짓해서 저두 순간순간 감동하고 설래고 기대하고 망하고 속상하고 ㅋㅋㅋㅋㅋ아~~~~진짜 초식남 멋진친구 !!!!
저도 오래키웠지만 이사를 이번에 하면서 남향에 이사왔음에도 특히 잎이 얇은 애들이 다 죽어나갔네요 사실 식물을 키우는 이유가 전 인테리어나 소품 가구를 좋아했는데 식물이 가구나 공간에 있는게 너무 멋졌어요 최근에는 나무형태의 다육식물에 끌리게되네요 잎이 얇으니까 언제 잘못될지 모르는거 같더군요..두꺼운애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취약함 ㅠㅠ 특이 아르지리우스나 실버리안도 갑자기 다 죽어섴ㅋㅋ 이제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안키우려구요 루베르시아나 너무 이쁘게 키우셨네요 이것도 전 망해서 망연자실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