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채소도 공장에서 만듭니다. 요즘 마트에서 계절과 상관없이 살 수 있는 채소 중에는 이렇게 공장에서 키운 게 꽤 있습니다. 채소 공장뿐 아니라 대체 육이나 대체 계란도 '푸드테크'라는 첨단 기술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imnews.imbc.co... #푸드테크 #식물공장 #채소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10년전에 서울에 다니던 회사 연구개발팀에서 저런 식물플렌트 세트화를 제가 연구개발 했었지요. 그 당시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반 대지에서 태양광 조건보다 식물품질이 많이 약했어요. 저런 수경재배 베이스로 식물생육 led 활용한 방법은 그 옛날부터 있었어요. 하지만, 효과적인 영양액과 led, 생육조건의 자동화 컨트롤 등의 기술이 부족해서 식물품질이 생각보다 낮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판단은 됐었지만, 그 당시 작은 시장으로 인해 충분한 개발은 이뤄지지 못했지요. 지금은 그 필요성이나 기술이 많이 성숙해 진 듯 합니다. 조금 뿌듯하네요.
같은 면적대비 생산량이 60배라면 바꿔말하면 같은 면적에 필요한 태양광 에너지의 60배에 달하는 에너지를 전기를 써서 사용해야한다는 겁니다. 저항으로 잃는 전력손실이 0라고하고 태양광패널이 100% 효율이라고해도 공장부지 면적에 60배에 달하는 태양광 패널이 생산하는 전력이 필요하다는 거죠. 실제로는 태양광패널의 효율은 20%가 안되니 300배 이상입니다. 비싼게 정상이죠.
@@Ed2-yodnwqjj 왜 유기농을 비싸게 주고 먹을까요? 건강에 더 좋을거라는 생각때문이죠. 사람들은 위생적이지 않은 노지환경에서 자란 엽채류가 위험하다고 생각하게 될겁니다. 농약도 쓰지 않고, 깨끗한 물에서, 실험실 같이 청결한 환경에서 자란 엽채류는 그 자체로 청정하다는 이미지를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엽채류를 말한 이유는 특히 생식을 많이 하는 채소이기 때문이죠. 사람들은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투명하게 드러내주길 계속 판매자에게 요구하고 있죠. 사람들이 식물공장에서 생산된 엽채류를 되려 선호하게 될 겁니다. 일부 특화지역의 특별히 뛰어난 작물 외에는 집에서 가까운 도심 내 식물공장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채소를 먹게 될겁니다. 동시에 이 산업은 결국 농가의 수익, 농업인의 생산성을 향상 시켜서 농업 기피 현상을 타파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가능케 할테죠. 이 방향으로 갈겁니다.
@@papaplay4495 영양소... 그게 왜 그런지 혹시 이해를 못하시나여...? 광합성. 즉, 빛에너지가 관건이져. 굳이 태양이 아니라 전기빛도 광합성을 하긴 해요. 저렇게 생산되어도 초록잎 채소는 영양분적 차이는 거의 없다. *닭을 야생으로 키우면 더 건강할수는 있겠지만, 닭장에서 키운 닭과 맛과 영양소에서 드라마틱한 차이는 없다는 거예여. 토종닭이 더 맛있을수도 있지만, 닭맛이 닭맛이 듯이... 논지는 저게 미래의 농업방향이 될것이냐 말것이냐입니다. *A.I 나오고, 로봇, 인구 줄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말이긴 함. 20세기 말 팝아트는 -대량생산, 대량소비를 표현했어요. 그당시 70-80년대, 미국은 베비부머 세대들과 그 자식들이 경제의 피크를 맛보던 때. 인구폭증=대량생산, 대량소비를 만든거져. 인구감소=소량생산, 소량소비를 의미합니다. 저것의 장점은 단순히 그 단위 면적에만 있지 않아요. 바로 *생산-소비까지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여러분들은 계산하지 않으셨는데요... 미래에는 인구가 지금처럼 많지 않아요. 똑똑한 한국인들. 애들 놔봐야 답없다는 거 아는거지. 선동되지 마삼... 세상은 이제 베비부머 세대가 필요했던 그 시대가 아님. 지금 일어나는 출산 감소(베비부머의 반대)는 당연한 현상이자, 작금의 세상이 요구하는 것임. 여튼, 인구가 감소했을 때, 대량생산 대량소비의 필요가 감소함. 대량은 낭비가 발생하고, 대량인만큼 변수가 많음. 저인구화에서 저건 소비자들이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생산에서부터 소비까지 유통단계를 없애는(대량 유통이 필요가 없음) 것에서 엄청난 이점이 생김. 신선함, 가격변동 없고, 필요할때마다 소비할 수 있어서 낭비가 사라짐. 시장가보세여, 항상 팔고 남는 (데미지, 로스나는 아이템들) 쥰나 많아여... 그런게 거의없어짐. 미래의 먹거리 사업이긴 할거임. 물론, 자연농업도 있겠지만, 글쎄... 이제 그만큼 많이 필요가 없어지니까... 아직은 사람들이 많아서 여러분들이 모를수 있는대, 지금 30-40대들 노인 되고 죽고 없을 때 인구를 생각해보삼. 한국은 뭐 국가소멸수준이라고...ㅋ(믿지마세여... 알아서 잘 돌아갑니다.) 대량생산, 대량소비는 20세기 말에 잠깐 나왔던 인류적 사건이었어여. 이제 양적성장은 끝(20세기), 질적성장(21세기) 들어갑니다... 꽉 잡으세요... 휴먼들... Almost everything is gonna get down sized including human race; population itself. Therefore, be aware humans! 질적성장은 거의 언제나 다운 사이징임. 인간의 질적성장 역시 다운 사이징. 인류의 다운 사이징 = 인구감소. 19세기까지 기계 쥰나 돌려서 길닦고, 20세기에 전기, 전차, 컴퓨터 등등 양적인 성장, 결과적으로 인구 폭증;유례없는 증가와 자연파괴. 21세기는 기술과 에너지를 얻음... 거의 영생을 이미 손에 넣었지만, 인구가 드라마틱하게 줄기전까지는 상용화가 안되여... 그거 상용화될 시점에 인류는 아마 10~12명 중에 1명꼴로 살아있을 거임. 엄청난 질적인 성장과 기술을 가지고....
결국 지하생활로 가거나, 지하생활 비슷한 처지로 갈겁니다. 우리가 무너뜨린 균형이 복원될때까진 그 생활을 유지해야 할거구요, 그건 적어도 한두세대는 거쳐야하는 오랜 시간일겁니다. 이런 실내수경재배 기술은 바로 그런 때를 대비하기 위함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더 이상 야외재배로는 우리가 기존에 생산하던 만큼의 채소생산을 못하는 그런 상황이요. 물론 당장에도 얻을 수 있는 혜택은 있죠 수경재배는 생산량을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고 경작지를 만들어야할 필요도, 경작지의 고갈되는 지력을 걱정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영양액의 영양농도와 PH농도만 최적으로 유지해주면 그만입니다.
@@이레아-m5m 조사좀 해보시지 ㅋㅋㅋㅋㅋ 농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온길가스 배출도 상당합니다. 거의 대부분 축산쪽 비중이지만, 농업만의 물 소비도 굉장힙니다. 캘리포니아 좀 보세요. 요즘 맨날 절수하고 눈물의 쇼하던데. 애초에 넓은 토지에 인위적으로 작물 한가지만 심은게 정상적인걸로 보입니깤ㅋㅋㅋ
식물공장처럼 한국에서는 이미 버섯을 공장처럼 재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찾는 5대 버섯(표고, 팽이, 새송이, 느타리, 양송이) 중에서 중국으로부터 유일하게 표고버섯만 수입하고 있습니다. 팽이, 새송이, 느타리, 양송이버섯의 경우 이미 공장처럼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이 많아 수지타산이 안맞아서 중국이 우리나라에 표고버섯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버섯산업으로는 대표적으로 팽이버섯이 ICT기반 기술로 공장처럼 병재배를 하고 있습니다. 생육기간도 짧고 4계절내내 재배할 수 있어서 가격이 버섯산업 초창기보다 많이 내려갔습니다. 그래서 중국산 버섯들 중 유일하게 표고버섯만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버섯으로 창업하려는 귀농인분들 중 팽이버섯으로 창업을 하는 사람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병재배 팽이버섯으로 시작하려면 어느정도 수지타산 맞으려면 10만병이상과 시설을 투자하는데 기본적인 것들만 10억가까이 들기 때문입니다. 채소는 가락시장으로 판매한다는 가정하에는 수지타산이 맞는 지 알아봐야합니다. 노지채소 출하시기에는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그 시기를 피해 수확해야지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식물공장은 보통 양액재배를 하기 때문에 유기농인증은 받기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만약에 잎채소만이 아닌 과일나무나 최소한 덩쿨이 성공하면 확실히 대체가 가능한데 아직은 안돼서 기대만 합니다 이런 곳에 들어가는 에너지들을 채워줄 신재생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것도 안돼서 아직은 기대만 하는거죠 진심으로 잘 돼서 옥수수를 비롯한 곡물도 재배가 가능해졌으면 좋겠네요 응원합니다!
편리하다고 환경에 좋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요. 미세먼지와 농약과 병충해에서 자유로울 수도 있겠지요. 그러나 생태적으로는 좋을지 생각해봐야하지 않으까요? 전기의존도는 높아가고 전기세는 비싸지고 발전소는 계속 만들어야하고 땅의 식물은 사라져 공장으로 들어가고. 다만, 관심에서 멀어지면 황폐화되는 지금까지의 과정을 볼 때 염려는 됩니다. 공장형 채소밭은 디스토비아가 모티브라는 것 그리고 이미 씨앗회사는 IMF때 외국으로 팔려버려 한국산은 찾아볼 수 없는 식량주권이 약한 나라. 외국에서 가격을 올리면 가격 또한 올라가고 공장에서 작물을 키우니 땅은 더욱 관심에서 멀어져 황폐화 될 순서만 남은 것 같아 환영만 할 수는 없지요. 아이들은 자연에서 자연스레 생겨난 자연물들에서 멀어질 것만 같아 마음 한 켠엔 어둡네요.,
용산 전자상가쪽에도 있습니다. 전에 하나은행이 있던자리에 무슨 식물선반들이 들어서서 의아하고 신기했네요. 어제도 봤는데 큰 유리창 넘어로 위생복 입으신분이 관리하시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문제점들을 보안해 나아간다면 같은 평수라도 더 많은 수확물을 얻을 수 있으니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급 안정성-> 부르는 게 값. 농약보다 무서운 유전인자 조작. 대기업이 독과점화 할 시..-.ㅡ;;;;; 내 손안에 있는 씨앗도 내 마음대로 못 심게 할 텐데... 간편함, 통제할 수 있다는 자만심, 눈 앞의 이익보다 20년 50년 후에도 긍정적 효과만을 말할 수 있을지
꼭 식물공장으로 4계절 내내 수확하는 것이 좋지는 않습니다. 병재배 느타리, 팽이버섯처럼 과잉공급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가격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좋지만 농장주의 입장에서는 골때립니다. CR님 말씀처럼 중금속 문제도 있고, 보통의관점님 말씀처럼 판매처가 없을 시, 가락시장 또는 도매시장으로 대부분의 물량을 팔텐데 가락시장 사이트에서 채소가 얼마만큼의 가격에 팔리는지 알고 있으면 쉽게 공장형 식물공장에 투자하기 어렵습니다. 설령 판로가 있어서 식물공장으로 채소를 재배한다고 하여도 그러면 몇년뒤에는 식물공장이 많아져 그만큼 경쟁력도 치열해지므로 자신만의 판매스토리텔링이 없으면 지속적인 가격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병재배하는 느타리, 팽이버섯산업이 있습니다.
투자비 때문에 공장형 수경재배를 안한게 아니라 양액비료에 포함된 아질산염 때문에 공장형 수경재배를 안하는겁니다. 아질산염은 발암물질인데 수경재배를 했을시 농작물에 더 많이 함유되어있습니다. 지금 공장형 수경재배 하는사람들은 아질산염은 나몰라라 하면서 농작물에 양액비료 듬뿍 먹여가며 키우고 있어요.
@@AppleMango. 미생물중에서도 공생역할을 하는 종류는 따로 있을거고. ' 흙' 이라는게 물론 각각의 토성을 지니긴 하지만 식물을 지지하는 역할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 않습니까? 흙에서 양분을 얻는다기보단 구체적으로는 흙에 포함된 영양성분을 물과 같이 흡수해 양분을 얻는것 아닙니까? 질소 과다 축적은 밭작물에서도 과한 화학비료 시비시 발생하는걸로 알고 있어서요. 문제는 수경재배 자체가 아니라 양액을 구성하는 조성분 아닐까요? 뭐라고 라는게아니라.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여쭙는 겁니다.
@@geokunquovalloiedewol8776 아가야? 지금 뉴스를 보고 있잖니... 뉴스를 왜보겠니? 세상 사람 모두가 농사전문가가 되야 하는건 아니잖니? 너는 사고쳐서 법원가면 변호사를 왜 선임하는것 같니? 글자를 못읽어서 변호사를 선임하는것 같니 법을 검색하면되는데? 학교 선생님이 너희들을 왜 가르치시는것 같니? 검색하면 되는데? ㅎㅎ 그저 나는 농사도 모르고 배양액도 모르고 채소공장도 모르는 전혀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일뿐이야... 그리고 너에게 묻지 않았잖니? 뉴스는 그런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는 기능도 하는거란다.
그런 시장은 주류가 될 수 없어요. 지금도 알약 하나 정도는 아니지만 부피를 최대한 압축한 비상식량이나 보충제는 넘쳐나요. 근데 그걸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영양소야 충족될지언정 정신적 만족감은 최악이라서요. 지금보다 판도는 늘겠지만 인류가 맛과 분위기를 즐기는한 절대 주류는 안됩니다...
인류 문명과 환경은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편해지고 좋아진다. 환경주의자들이 아무것도 못하게 반대하고 감정부리고 떼써서 좋아지는게아님. 그건 시기질투열등의식 부림임. 잘하는사람 잘할수있게 만들고 못하는사람 따라오게 만드는게 인류가 나아가야할길. 우리사회가 해야할일은 다양한 사회에서 개개인들을 맞는 포지션에 맞춰주는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