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요즘은 존박씨 나오는 예능보고 음악듣고 그렇게 지내는것 같아요. 사실 취향이 가요를 즐겨듣는 편은 아닌데 존박씨는 음악장르를 고정하고 음악을 만드는게 아니라서 더 맞는것 같아요. 워낙 다양함을 즐기는걸 좋아해서 저랑 잘 맞는것 같아요. 음악은 저한테는 마음의 치유도 해주지만 아무것도 하기 싫을때 지루함을 없애주기도 해요. 때로는 가사때문에 많은 생각에 잠기기도 하죠. 제가 생각하는 음악팬과 뮤지션은 딱 그 감성을 잘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고 잘 들어주는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공연가서 즐기는게 제일이겠죠.^^
전 MBTI상 성규님이랑 상극인데 전 극현실주의적인 사람이라... 그래서 끌렸나봐요. 이상향적인 사람이니까... :) 전 성규님이 아메돌 예선에 나왔을때부터 지금까지 성규님과 성규님 음악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한번도 흔들린 적이 없었어요. 예전에 비해 많이 가시적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성규님을 저처럼 좋아하고 믿고 기다려주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걸 잊지 말아주세요. 팬들을 위해 계절별로 음악을 내주겠다는 말에 주책없이 감동이 ~ ㅠ 넘 무리하진 마세요. 성규님의 몸과 마음이 건강한 가운데 할 수 있는 만큼 해주면돼요. 이젠 저도 팬으로서 성숙해진 것 같아요. 묵묵히 담백하게 은은하게 그렇지만 깊게 함께 나아갔으면해요. 늘 응원할게요. (근데 성규님 에바 알머슨 작가 좋아하세요? 성규님 그리신 그림이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 그림 느낌이 나서요.)
10여년 팬으로서 알고있는 우리 가수님은 변함 없이 멋집니다. 생각도 표현하는 방법도 그림도 멋지고 투명하게 본인을 잘 보여 주는 영상은 완John 감동입니다. Daydreamer의 가사도 편곡도 lyric video 그리고 무엇보다도 놓아부르는 창법까지 맥락이 있어서.. 매일 반복해서 듣는 일상의 기쁨을 선물로 주었는데 (God it feels good to cry😂) 이 영상선물은 더한 감동을 주네요. 존박의 음악 나무 좋아요. 스케쥴에 팬들의 기다림 하트 더해 준 것도 John스러워요. 늘 응원하며 바라보고 있습니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