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el6ig5of9x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dcDmqLKQnoU.html 아마 같은 영상 같은데 색약 유튜버가 그 영상 보고 리뷰? 얘기? 하는 영상이에요 이해하는데 도움되셨으면..!
저도 적녹색약인데요 ~ 다른사람들이 물어보는걸 불쾌하게 안느끼는 방법을 알았어요.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면됩니다. 저희들보다 더 희귀한 청록 색약이 있습니다. 그들은 청색과 녹색을 구분하지 못합니다. 저도 이 부분은 이해하기 힘들고 신기할 따름이죠. 색각 이상자에게 계속 묻는건 실례일 수 있으나, 궁금하고 신기하니까 물어보는거죠 뭐 ㅋㅋ
적녹색약이라는걸 초등학교 2학년쯤이었나 신체검사 할 때에 처음알고 그 뒤로는 아픈과거가 많았습니다.. 동급생들로부터의 '이게 무슨색으로 보이느냐' 부터 인격모독과 장애인취급, 폭력, 입에 담을 수 없는 험한 욕설 등등 아픈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로인하여 가고싶던 공고, 공대도 가지못하였고 군에서도 헌병지원에서 탈락했었습니다. 가장 많이받는 질문은 역시 어떤색상인지 묻는점과 내 눈엔 모든게 흑백으로 보이느냐 등 단순한 궁금한점 부터 멸시까지 겪고 그 과정들 중에서 위로도 받고 존중도 받다보니 이제는 어디가서 먼저 오픈은 하지않으나 적녹색약인 제 자신을 부끄러워 하지는 않습니다. 운전면허도 땄고 운전을 업종으로도 해보았고 색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아서 자세한건 잘 모르겠으나 사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더라구요.. 아직도 색맹검사표를 보면 PTSD가 심하게 오지만 이제는 받아들이고 삽니다... 취미이자 업으로도 삼았던 캘리그라피를 전문적으로 할 때에도 붓글씨는 물론 물감을 사용하여 수채화도 그렸었구요~ 다만 색 인지능력이 부족하여 채색하기 전에 미리 찍어서 테스트를 해보는 등 남들과는 다르고 복잡한 방식으로 했었지만요.. 부끄러웠던 나의 DNA이지만 이것은 그 누구의 잘못또한 아니며 내가 기죽을 필요도 없는 당당하게 살면된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단순 dna 혹은 후천적으로 발생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너무 많은걸 알려고 하지않고 그저 존중해주는 자세로만 바라봐주는 세상이었음 좋겠습니다.
저도 색약인데 색약을 가지고있지 않는 사람과 가족들 중에서 색약이 없는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색약은 색맹과 비슷하지만 색맹은 대부분의 색깔들을 회색과 검정색으로 보이며 색약은 색깔들을 볼 수 있지만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친구나 주위에 색약이나 색맹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것은 무슨 색깔이야 저것은 무슨 색깔이야" 하고 물어보지 않는게 좋습니다. 색약과 색맹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싫어 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상처가 됩니다..저도 적녹색약이며 제눈엔 흰색,아이보리,연한핑크가 자세하게 안보면 그냥 흰색으로 보이거든요... 단순 무지개색은 구분하나 응용된 색을 dna특성상 모르는것+색에대한 관심과 공부가 전혀 없었던 과거.. 근데 헷갈려할걸 뻔히 알면서 물어보며 반응에 대해 동물원 원숭이 보듯이 신기해하며 웃는 입꼬리를 그대로 찢고싶더라구요..
@@꿀망지 빨간색이 검게 보이는건 적색맹 적색약만 그런 거구요. 녹색약 녹색맹은 빨간색이 검게 보이지 않습니다. (녹색약 인구가 훨씬 더 많음) 검은색은 말그대로 암흑이고, 빨간색은 그래도 뭔가 색깔이 있긴 한거기 때문에 둘이 절대 헷갈릴 수는 없는 것들이죠. 빨간색은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밝은 색입니다. 파란색과 거의 동급의 밝기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아무렇지 않은듯 그저 순수하게 궁금한걸 물어보는듯 사람에게 상처주는 사람들... 아마 평생을 저렇게 상처만 주는 가시 덩어리로만 살듯.. 이해하려고 하지를 않으니 '잘못은 비정상적으로 이상한 너'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니까... 평생동안 저렇게 상처주는 덩어리들을 따뜻하게 품으며 잔잔히 설명하려하는 신동엽이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적녹색약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동엽씨 말씀들이 너무 공감이 되네요. 저 또한 어렸을 때 이게 무슨 색깔인지 저건 뭔지 이런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괜찮지만 반복이 되었을 때 저한테 아주 큰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축구선수를 하고 있기에 운동을 할 때도 노란색 조끼와 오렌지 조끼를 잘 구분하지 못해 상대편 선수에게 패스를 하는 일이 아주 많습니다. 공무원을 할 수도 없고 군대 특수부대에 가지도 못해서 좌절하고 있습니다. 치료법이 나오면 정말 좋을것 같네요 😢
사람들 인식은 색약=색맹 인듯하니 신동엽도 설명하기도 귀찮아졌나보네. 방송때메 재밌게 넘기는것도 있는것같고 색약은 구분은 되지만, 시간이 좀 걸릴뿐. (빨간색 - 버건디 - 핫레드 - 라이트레드 - 벨벳 - 다홍색 - 러블리레드 ) 이런게 같이 있으면 구분이 안되서 걍 빨간색이라고하지.
중학교때 반에서 1등하던 남자애가 색약이였음... 신체검사했을때 되게 신기해한 기억이 있다... 근데 뭐 두세가지 색을 헷갈려하나보다 했는데 난... 오히려 더 글로리 보고 색약인 사람들에게 관심이 생길정도로 그전까지만해도 별생각 없었음.. 그런가보다.... 운전면허도 따지 않나... 본인들 만의 적녹색의 색깔의 기준을 두고 잘 살아가겠지
친구들한테 설명할 때 지구본 색연필 빨간색인줄 알고 썼는데 갈색이었어 ㅋㅋㅋㅋ 라고 하면 이해는 하는데 신기해하더라고요 그리고 판서에 흰색이랑 빨강?핑크?색 구분 잘 안 되는 거요 칠판이 초록색이라 그런지 쌤들이 중요하다고 써놓은 게 뭔지 잘 안 보여서 친구들한테 물어봤던 적이 많았네요 😂😂
색약 밝은 주황과 밝은 연두를 노랑처럼 인식 청록색을 초록보단 파랑에 가깝게 인식 축구 경기장에서 붉은색 유니폼보다 파란색 유니폼이 잘 보임(리버풀보다 첼시가 눈에 더 잘들어옴) 서울지하철노선도중 6호선과 7호선이 구분이 잘 안됨 밝은 분홍과 회색이 구분이 잘 안됨 시골가서 고추딸때 가끔 초록고추 따서 쿠사리먹음
색약중에 많은비중을 차지하는 적록색약이신 분들이 단풍놀이 어떤색으로 보일까 궁금하신분들은, 빛의 3원색 이론 쪼금만 알면 어케 보일지 감오실거에요. 적색원색과 녹색원색을 구분하기힘들게 둘이 겹친 색으로 인식하는거라, 그계통색깔들이 보통 채도떨어지는 레몬옐로우-짙은세피아색으로 말그대로 세피아필터먹인 흑백에서 좀더 명도 채도 높힌느낌의 색계열들인건데, 이색 안에서 명도차이, 채도차이를 구분하는 느낌일겁니다. 지저분해보인다는 이유가 이래서 그럴거구요. 게임할때, 색약필터같은거 키면 보이는 색 보니까 감이 오더라구요. (대부분 색약필터보면 적녹의삼원색을 그냥 옐로계열로 바꾸고 거기서 명도차이를 줘서 구분되게 해놓곤합니다.) 세상물체들이 전부 빛의삼원색 안에서 빛입자의 밀도나 섞인 유무 차이로 우리눈에 무슨무슨색 으로 비추는거니까, 그걸 구분하기 어려운건 좀 불편한일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사는데 지장이 있는건 아니죠.
@@greeny_. 신호등에 있는 초록불 노란불 빨간불은 다 구별 가능 합니다. 대신 지하 주차장에 녹색불이나 충전기에 있는 충전완료 구분하는 빨간색 초록색은 잘 구별 안되여 ㅋ 초록색볼펜으로 이름 썼는데 왜 빨간색으로 썼냐고 했던적도 있네요. 볼펜처럼 얇으면 잘 구별 안됨
@@김영진-f5c 적녹색약인 제가 설명좀 드릴게요 빨간색 그 피색은 전색맹 빼고 모두 알고있어요 근데 이제 진한 녹색과 연빨강을 같다고 인식할때가 있는거죠. 우리 가족은 단풍을 보면 아름답고 러블리한 색이라고 보지만 저는 단풍을 보면 잉크를 낭비한것마냥 진하고 지저분하고 눈이 피곤해요 그니까 아마 많은 적녹색약 분들이 빨간색을 지저분한색으로 보지만 정상인분들은 빨간색을 러블리한 색으로 보니까 적녹색약과 정상인이 알고 있는 빨간색은 달라요
나도 적록색약인데, 단풍구경 잘하고 하는 거 보면 아마 정도가 심하진 않은 듯? 근데 내가 적록색약이란 걸 실감한 경험이 몇 번 있는데, 초등학교 미술시간 때 48색씩 있는 색연필 있으면 짙은 초록색하고 갈색을 잘 구분 못 하는 거, 그리고 우리 집 새로 샀던 소나타가 내 눈엔 암만 봐도 밝은 회색인데 남들은 약간 핑크색이라고 하는 거...일상생활엔 아무 지장 없고 내가 색약이 있다는 걸 알기만 하는 정도지만 정상인들 눈으로 보면 세상이 또 다르려나? 궁금하네
적녹색약은 신동엽님이 좀 잘못 설명한듯. 적색약과 녹색약을 합쳐서 적녹색약이라고 말하는거임. 색약은 채도가 알록달록한 빨간색이 채도가 알록달록한 초록색이랑 막 섞여있을때 혼동이 와서 구분을 못하는거임. (색약테스트 숫자 두자리 써있는거 읽는것도 몇개 있지만 못읽는 숫자가 더많음) 독립된 색으로 보면 색은 다 보임. 시세포 안에 추체라는 기관이 있는데 기능이 약간 떨어지면 색약이고, 기능을 아예 못하거나 추체가 없으면 전색맹(흑백영화처럼 보이는 시각)인거임. 적색약보다 녹색약이 더 가벼운 색약임. 그래서 소방공무원도 녹색약자 까지만 가능하고 적색약자나 색맹은 검사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됨.
색약 증상 단정짓는 분들 좀 잘못 되셨습니다.. 청색 적색 녹색 노랑색등 그것들이 같이 있을때 정상인과 다르게 스펙트럼이 겹쳐서 단조롭게 보이는게 색각이상인데 그 스펙트럼이 어떤 색깔에서 나타나는지와 그 정도가 사람마다 다 달라요 ... 내 눈에 어떻게 보인다고 적녹색약은 이런 증상이다, 난 좀 안심하다 이런 말들 하시는데 색깔별로 증상과 정도가 사람마다 천차 만별 입니다 ..
적지 않은 저같은 적녹색약자 분(인류의 5% 내외)들은 적색과 녹색이 겹쳐져 있으면 두가지 그 색들이 비슷하게 보여 가을 단풍을 즐기는게 불가능합니다 적녹색약자가 느낄 수 있는 단풍(?)은 색깔의 대비(고급진 표현으로 명도/채도)가 뚜렸한 노란 은행나무 뿐입니다 ㅎㅎ 아주 오래전 에버랜드 장미축제의 경우 장미 코 앞까지 다가서야 빨간 장미와 녹색 잎이 구별되어 이게 무슨 축제인가 싶었고 오히려 5월 튜립축제(녹색 나뭇잎이 없어서 다행히 색깔의 대비가 뚜렸한 하얀색/노란색/빨간색 튜립의 향연)이 풍성한 곳에서 일종의 단풍을 느꼈습니다 저(85학번)도 이것때문에 고2(1984년)때 진로를 인문계로 정했는데.... 제가 만일 의사가 되었다면 정상 세포와 암세포를 구별하지 못하여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적록색약자의 자연계 학문 진출에 제한을 둔건 이유 있다고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
어떤 색이 안 보여? 어떤 색각 이상자이건 간에 색깔이 어떻다고 해서 안 보이는 일은 절대로 없다. 모든 빛은 여러 가지 파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아무리 색각 이상자라도 전색맹이 아닌 이상 그에 따라 원추체가 반응하여 색을 느끼게 되어 있으며, 전색맹일 경우라도 색은 느끼지 못하겠지만 밝기 차이를 인식하여 보는 것이 가능하다. '안 보이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다르게 보이는' 것뿐. 엄밀히 말하자면 모든 사람들도 볼 수 없는 색이 많다. 이를 Impossible Color라고 하며, 대표적으로 마젠타 색깔 등이 있다. 이것은 색 자체는 인지 가능하나 감각 기관의 한계로 다르게 인식되는 색의 예시다. 이게 너한테는 무슨 색으로 보이는거야? '안 보이는' 게 아니라 '다르게 보이는' 거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그 색을 설명해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예를 들어 위의 '촛불'의 예시를 가져오자면, 나는 애초에 초록색과 빨간색을 구분하지 못하는데 내가 느끼는 이 촛불의 색을 뭐라고 설명해서 이해시킬 것인가? 다른 물체의 색과 비교해서 설명하려고 해도 그 물체 또한 내 입장에서는 뭐라 정의할 수 없는 또 하나의 애매한 색일 뿐이다. 이 색이랑 이 색이랑 차이가 보여? 색각 이상자인 사람들이 두 색깔을 마주놓고 구분을 못 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다. 색상뿐만 아니라 적어도 밝기 차이만 있어도 구분이 가능하기 때문. 그리고 전색맹이 아닌 이상 색상 구분이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밝기 외에도 어느 정도 차이를 느끼게 되어 있다. 가능하면 물체를 들이밀고 물어보기보다는 본인이 가장 크게 느끼는 경우가 어떤 때였는지를 물어볼 것. 정상 색각자라도 빛의 밝기가 매우 어두워 일시적으로 색깔을 구분할 수 없을 때[53]에 흐릿한 색감 속에서도 어떻게든 색을 구별해내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단, 이 정도면 전색맹에다가 밝기마저 제한되는 극단적인 경우에 해당되기 때문에 여기에 비교하자면 일반적으로 흔한 색각 이상자가 밝은 환경에서 색을 구분하는 경우는 그냥 일반인과 다름없다고 보면 된다. 이거 색깔 이름을 말해봐.[54] 이 경우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첫 번째로, 너무나도 뻔한 원색 계열을 들이미는 경우. 색약자라면 비슷한 계열의 색 사이에서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이지 원색을 감지하지 못한다거나 색 이름을 모르는 게 아니다. 두 번째는 반대로 잘 구분하지 못하는 색을 들이밀었을 경우인데 이 경우는 보기에 따라 이 색이라 하면 이 색 같고 저 색이라 하면 저 색 같은 느낌으로 헷갈리게 된다. 특정 색을 집어내지 못하고 있거나 뭔가 설명하려 하면 갑갑하게 그러지 말고 그냥 느껴지는 대로 말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굳이 비유하자면 평소에 라면도 잘 안 먹던 사람한테 라면 한 젓가락 먹이고는 이게 무슨 라면 같냐고 물어보는 느낌.[55] 물론 기본적으로 너무 많이 물어보는 것도 실례다. 본인은 불편하지도 않은데 괜히 이것저것 물어보면 무슨 자랑도 아니고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