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오는 군대에서 하기 싫은 훈련과 고통받으면서 꽃다운 20세 초반나이에 강제적으로 교관한테 압박감 받으면서 살아야된다니... 그리고 어떤 여성이 나라 지키는데 2년은 너무 짧은거 아니냐 그러는데 그렇게 나라 지키고싶으면 니가 20년은 갔다오든지.. 지 안간다고 막말하는놈 개싫음
흠... 화생방 가스의 위력을 알려주는것도 좋긴한데.. 굳이 저럴 필요가 있을까? 일단 내가 신교대교관으로 있을때는 저 훈련은 방독면성능체험이었고 말 그대로 방독면이 저런 가스실에서 내 호흡기를 지켜줄 수 있는지 체험하는것이 훈련 목적임.. 쉽게 말하면 그냥 방독면 쓴 상태에서 저 가스실 들어갔다 숨 몇번 쉬어보고 어? 아무런 이상없네 방독면착용하고 있으면 숨 잘 쉴수있구나! 화생방때 방독면 써야하는구나.이것만 느끼고 나오기만하더라도 훈련목적에 부합함.. 그리고 저 때 정화통 벗는건은 교체요령을 숙달하는 목적임. 그냥 정화통 벗고 가스를 느껴보라고 하는게 아님. 정수기 필터도 때가 되면 교체해야 하듯이 정화통도 마찬가지임. 화생방상황에서 작전을 하게 된다면 빠르면 30분, 평균적으로 2시간정도에 한번씩 정화통을 교체해줘야함. 여기서 중점은 화생작용제를 조금도 흡입하지 않고 정화통을 새로 교체하는것. 화생작용제는 조금만 마셔도 1~2분내에 사망에 이를 수 있음. 파리한테 에프킬라 뿌리면 1~2분이내 죽는거랑 같은 이치임 그러니 정화통 교체할 때는 당연히 숨을 쉬어서는 안됨. 정화통 교체하는데 말하거나 대답하거나 노래부르는것도 당연히 안됨. 화생방 가스의 공포를 알아야 경각심을 일깨워준다? 어디든 말 같다 붙이기 나름이지.. 그럼 총 맞아봐야 그 위력을 아니까 다들 한번씩 총맞고 사격훈련실시함? 물론 가스한번 마셔보는것도 경험이 될 수 있지만 그 자체가 훈련목적이라고 할 수는 없음.. 그리고 어차피 실습하고 나오면 방독면이랑 옷에 묻어있는 가스때문에 따가운거 체험할 수 있음. 그냥 냅다 집어넣고 나가는 문 막아놓은다음에 일부러 가스 마시라고 군가부르면서 자 이것을 이겨내면 다른 일들도 쉽게 이겨낼 수 있는 인내심이 길러질거야 이건 그냥 70~80년대 훈련수준임..
그마음 저도 공감됩니다. 하지만 본래 군은 명령체계에 따라 '순종'하는 것이 아닌 강제적으로 '복종'하는 법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집에 있을때 부모님말에 자발적으로 순종하고 살았던 시대와는 당연히 차원이 다를 수밖에요...ㅠ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휴전상태일뿐이지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언제 북괴가 도발해올지 모른채 오늘날 대한민국의 튼실한 장정들이 의도치 않은 징병제에 시달려야 되는것도 불가피하죠. 그런데 요즘은 또 복종하는 법을 가르치라면서 정작 복종은 커녕 복종의 정도를 넘어서 '착취'에 가까울정도로 부려먹으니 그 누구라도 (저를 포함한 여러분 모두) 군생활이 힘들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청춘 버려가면서까지 나라를 지켜줘도 요즘 대한민국사회에 그 누구도 알아주지 않으니 ㅈ같은 심정 어디다가 표현도 못하고 답답한 그 기분 우리 군필자들 모두가 이해를 한답니다!
일단 정확한 느낌은 피부가 엄청나게 따갑고 뜨거움 지금까지 일상에서 느끼던 따갑고 뜨거운 느낌이랑 비교불가 X10000000 호흡기는 불속에서 숨을 쉬려 하는 것과 같은 느낌임 불속에서 숨은 안 쉬어봤지만 딱 그 느낌일 것 같은 느낌. 콧속과 목구멍속에 불이 들어오는 것과 같은 느낌. 또한 엄청 매운느낌인데 그 매운느낌 수준아니라 불타서 잿더미가 되는 느낌이라고 보면됨. 그리고 쉴새없이 코와 눈 입에서 분비물이 흘러나옴. 헛구역질을 엄청나게 하게됨 토는 하고싶은데 토가 안나오는 그 느낌이 계속 반복됨 길게 늘어지는 침과 콧물이 끊임없이 나옴. 근데 죽진 않음. 한마디로 밀폐된 머리만한 크기의 통에 불을 떄우고 그 통에 머리를 집어넣고 있으면 날 것 같은 느낌임.
1시간 가량 무거운 군장매고 화생방 훈련장까지 가서 교육받고 본격적으로 화생방실 들어가기 전 문 앞에서 대기하는데 그때부터 이미 얼굴이랑 목이 따가움 그리고 우리 분대 차례가 오면 조교가 열어주는 문을 통해 들어가면 살짝 자욱한 안갯속에 소대장과 조교가 반겨줌 최대한 숨을 참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들숨 날숨만 하면서 버티다가 정화 통을 제거한 후 머리 위로 올리니까 본격적으로 고통이 찾아옴 화생방의 느낌을 아무리 말로, 글로 표현해도 직접 겪어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음 그냥 고춧가루를 눈에 뿌리고 코랑 입에 대고 흡입하는 느낌 목은 엄청 따갑지 눈은 이미 눈물로 앞이 보이지 않는 지경 켁켁거리며 비교적 짧은 군가인 전우를 복창한 뒤 정화 통을 결합하는데 이때 중요한게 같은 분대에 한 명씩 정화통 헛돌아서 결합 못하는 전우가 꼭 있음 정화통 결합하는 것을 도와주지 못하게 하는 조교 때문에 본인이 혼자 결합할때까지 기다림 하지만 계속 헛돌자 소대장이 직접 결합시켜주고 밖으로 내보냄 나가자마자 방독면을 벗으니 눈물 콧물 침이 쏟아짐 그 상태로 팔을 털면서 군장을 놓았던 장소로 이동함 그리고 챙겨온 수통의 물로 얼굴을 닦고 그렇게 다른 소대까지 훈련이 끝나면 군장을 메고 다시 1시간을 걸어 생활관으로 복귀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오후 체력 단련 시간.. 군대 가기 전에는 이렇게 군대 생활하는 영상 보면 마냥 재밌어 보였는데 다녀오고 나니 이런 영상을 볼때마다 치가 떨려오며 어떻게 저런 곳에서 버텼지라는 생각이 듦 그와 동시에 ㅎㅎ 이미 전역했다는 행복감이 들었다.
화생방 훈련 당시 내가 기억나는건, 정말 이대로 죽는구나라는 느낌이 들었고 너무 고통스러워서 맨주먹으로 벽을 풀파워로 때렸는데 그 고통이 1도 안느껴질정도로 화생방이 주는 고통이 온 몸을 지배했음. 나와서 보니 손에서 피가 나더라. 레알 해본 사람만이 아는 저 고통... 다신 하기싫다. 자대가서도 행군을 한번 더했지. 화생방은 절대 안한다고 할정도.
여자들도 군대가서 이런 훈련 받아야 할 것 같은데 솔직히 전쟁난다면 여자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채로있으면 비 효율적인 것같음 노인들이나 어린아이 챙기기도 바쁜데 신체 건강한 여자들까지 챙기긴 조금.. 차라리 여자 남자 둘 다 군대 가서 훈련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않음 그리고 힘차이가 난다하는데 솔직히 군대에서 똑같이 배우면 못 될 것도없다고 본다
숨통이 갑자기 턱 막히면서 아 이렇게 죽는건가 하고 아드레날린 방출되고 방독면 꼈다가 뺐다가 반복하고 주위에선 갖가지 비명소리에 진짜 죽는구나 하다가 동기가 어깨 확 붙잡으면서 민폐짓했구나 생각하고 뒤지던가 말던가 버텨보자 하면서 점점 매운냄새에 적응하면서 군가도 몇개 부르면서 버티다 결국 못참아서 기침ㅈㄴ나올때 문열리고 나감
이건 사실 심리적인 문제도 매우 큽니다. 만약 지금와서 예비역들보고 해보라고 하면 다들 체면생각을 먼저 할겁니다. 그런 심리자체가 '여유'가 있기때문에 가능한 생각이죠. 저희한테 화생방을 시킨다면, 이건 그냥 일회성이다- 방송용 촬영 한번후 나는 어차피 이곳에서 해방되고, 오늘저녁은 집에서 먹는다- 이런 확신이 있으니까 점잖게 참을수가 있는거죠. 그런데 군대 방금전에 입대해서, 모든게 막막하고 두려운 훈련병시절의 심리적 스트레스는 진짜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 상황에서 제한되고 어두운 공간속에, 갓 까넣은 신선한 CS 탄 향기를 맡게되면 패닉에 빠지면서 돌아버리는 애들이 나오는거죠. 만약 훈련병들보고, 너희들의 군생활은 지금 이 화생방이 마지막이다- 근데 화생방에서 뛰어나가는놈은 전역 못한다. 5주 리필되서 한번 더 해야된다 라는 전제를 달아줘보세요. 장담하는데 극소수 1000명중에 1명. 진짜로 호흡기 질환이 있는놈들도 안에서 구토하고 발작하다 기절할지언정 안나갈겁니다 ㅋㅋ 생각보다 인간의 행동을 결정하는데는 심리가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부사관 전역하고 새삼느끼는 거지만 화생방훈련 방식은 보완이 필요해보입니다 현재 화생방 훈련 메뉴얼은 방독면 착용한 채로 가스실에 입장하여 정화통 교체훈련을 한 후 방독면를 벗고 숨을 쉴 수 밖에 없는 간단한 미션을 수행시켜 강제로 가스를 흡입시킨 후 가스실을 퇴장하는 방식이 정형화되어 잇습니다 하지만 화생방 훈련의 주된 목적은 가스의 고통과 옆에놈이 정화통을 떨어뜨리지 않을까하는 초조함이 아니라 화생방 개인 보호장비의 신속 정확한 착용에 방점을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차라리 훈련방식을 방독면은 착용하지 않은 채로 숨을 참고 가스실에 입장하자마자 방독면을 착용하게 하고 정화통교체까지 실시한 뒤 방독면을 쓴채로 가스실을 퇴장하면 휴식을 부여 하는 방식을 채택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할 경우 신속정확하게 방독면을 착용하고 정화통까지 안전하게 교체한 인원은 피부는 따가울 지언정 적어도 호흡기로 가스를 마시지 않게하여 훈련목적을 달성함과 동시에 그렇지 못한 인원들은 가스를 마시지 않을 때까지 반복하게 하여 훈련목적을 빠르게 달성할 수 잇도록 동기를 부여할 수 잇습니다 기관지가 약하고 천식이 잇다고 화생방공격이 피해가는건 아니잔아요 가스를 마시는건 어디까지나 신속정확하지 못햇을 때만으로 한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리타분한 방식으로 더이상 후배 장병들이 안그래도 힘든데 쓸데없는 고통받지 않앗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 몇자 적어보앗습니다
원래 목적은 방독면 똑바로 쓰는 훈련이고 부차적으론 정신력과 단합훈련 군가 같이 부를동안 지혼자 못 버티고 억지로 문 비집고 나오면 같이들어갔던 사람은 지 때문에 같이 들어가야 하고...펄쩍 펄쩍 뛰면서도 안나가려면 옆에 전우 팔짱 꽉끼고 같이 눈물 콧물 다 쏟으며 군가 부르고 나와야지...나때는 방독면도 안쓰고 들여 보낸다음 그 다음 군가 다섯곡인가 불렀음 그때 와 죽는줄 알았음 제대 한지가 25년 됐는데 아지도 기억나네요 나 다음차례 사람중 한 사람이 문 비집고 나와서 그 조는 다시 다 나왔다가 디다음 순으로 들어가서 다른 조보다 더 오래있다 나왔어요...화생방 훈련 끝나고 씻는데 서로 다들 여기 저기 안 씻겼다고 잘 챙기고 그러더라구요 힘든 훈련인데 왜 구지 들어가서 방독면을 벗는지 빨리 쓰고 벗는 훈련만 하면돼지 왜 효율성 없이 저런 오래된 관습을 유지 하는지 라고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마세요...군생활이라는게 훈련이 힘들면 내무 생활이 편하고 내무 생할이 편하면 훈련이 힘들더나구요..그렇지 않은곳도 있다고 하자만.....확실한건 몸이 힘든곳이면 서로 잘 챙겨주더라구요...
화생방훈련 저런식으로 하는게 그리 비합리적이진 않아요. 화생방 공격의 살벌함을 경험한 병사와 경험하지 않은 병사의 대처는 , 극한 상황에서 차이가 나거든요. 군사 관계자가 직접한 말인데. 돌이켜보면 화상방을 경험하고 난 후 방독면 훈련받을 때의 마음가짐이나, 방독면 내에서 공기를 입으로 내미는 동작. 머리끈을 확실히 조이는 행동 하나하나 굉장히 신속히 정확히 행동해야 되는 걸 깨닫죠. 짬이 쌓여가면서 그런 것들이 더 와닿더군요. 또 어느 관계자는 생화학 공격을 받은 병사는 죽는다는 걸 알면서도 조금의 군사적 행동(작전)을 수행 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저 훈련법이 효과가 있다고도 했습니다. 현역이면 다들 알게 되지만 화학무기 맞으면 거의 죽었다고 보는게 맞거든요. 그 끔찍한 고통을 경험하지 않은 자는 쉽게 패닉에 빠져 전투력이 0이 되지만. 경험한 자는 0.1의 군사적 행동을 취하고 죽을 수도 있다는 거죠. 어찌됐든 화생방훈련은 정말 끔찍하죠. 의무로써 저런 고생을 감내하는 우리 장병들 진짜 고마워해야합니다. 우리군 비하하는 븅신들은 비오는 거 막아주는 우산 욕하는 개또라이들인 거예요.
L EE "여자지만"이라는 말을 넣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보통은 여자들은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님같은 경우는 특별해서 그런가요? 아니면 여자인데도 이런 생각을 하니까 칭찬해달라는 그런 의미인가요? 남녀 문제를 떠나서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군인분들을 존경해마땅한겁니다. 여자지만 은 도대체 뭐지...
여름에 몸에 뿌리는 모기약 그냥 코로 들이마시면 화생방 느낌 난다 진심.. 거기서 단향기 대신 매운향기 들어간걸루 생각하면됨, 매운것도 생강이나 계피 비슷하게 매움 나올때 방독면은 콧물 범벅에 방독면 쓴곳 주변 겁내따가움 절대 냄새때문이 아니다. 냄새는 그냥 탄냄새밖에 안남
결혼할지부터가 문제지만 나는 이 나라에 내 자식을 낳아서 고통 스럽게 할 생각이 없다. 남자 여자든 국가에 희생 강요와 ㅈ같은 법 집행 형량,벌금,판결,돈벌기 힘들며 지나친 경쟁 과 외모에 대해 태클이 많은 사회 등등 애초에 출산율이 1%도 안된다는거 보면 일부 부자와 재벌 말고는 나혼자 살기도 빡세다는거.. 한국이 출산율 낮아지는건 어쩔수 없음 자연스러운거 ㅇㅇ 세대가 바뀌면서 이제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졌고 살기 더 힘들어졌기때문에 앞으로 더 출산율은 낮아질거임
차피 저렇게해도 그냥 저게 어떤고통인지만 알지 다시 버티려해도 대부분 제대로 못버틸텐데 걍 가둬놓고 억지로 하는것보다 체험만 해도 충분함 그리고 이런 시대에 전쟁나면 각종 생물학 무기나 화학무기 쓸텐데 그런거 증상보면 존나 고통스럽게 죽이는것들 천지임 적군이 이런거 놔두고 저딴거 쓰겠음?
개인적인 의견이긴 한데 화생방훈련은 단지 방독면 착용 훈련만을 위해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실제 화생방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존재하는거 같아요. 비슷한 상황을 겪게하고 그 상황 속에서 방독면 쓰는 훈련을 하는것이 훨씬 더 각인이 되고, 실제 상황이 일어나면 더 손쉽게 방독면을 착용할거 같지 않나요? 극단적인 부분도 있지만 이를 통해 병사에게 더 강하게 각인되어 병사의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면 더할 나위 없는 좋은 훈련이라 생각해요. 실제로 몸에 무해한 가스이기도 하고요. 뭐 병사분들 입장에서는 강제로 끌려와서 인권을 박탈당하는 그런 기분이 들겠지만(실제로 그렇기도 하고요) 군 입장에서는 전쟁이 실제로 일어날거란 가정하에 훈련을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어쩔수없는것 같기도 해요. 아 물론 군대 다녀온 군필자입니다. 육군 17년도 9월 군번입니다. 충성!
진짜 군인분들 너무 대단하시다.. 수류탄 투척 훈련 보고왔는데 보기만해도 손에 땀나고.. 옛날엔 군인 아저씨였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대부분 20대고 지금은 내 친구들..ㅠ 너무 고생하는 거 같아 맘아프고 나라 지키려고 본인의 소중한 20대의 시간을 군대에서 보내는게 감사하고 그러네요.. 감사합니다 늘
나 화생방할때는 화생방실 창문도 없어서 들어가면 그 공포감에 앞도됨 교관이 문닫으면 칠흙같은 어둠이 밀려오고 옆에 동기들의 방독면에서 거친 숨소리가 나옴 그리고 정화통 제거하면 지옥이 시작되고 발 동동거림 시야 확보도 안되는데 지독한 고통과 공포심 때문에 패닉상태가 밀려옴 내가 군생활하면서 2번 화생방 했지만 병장때 유격갔을때 사건이 터짐 방독면 기능고장으로 들어가자마자 가스샘 짬빱때문에 그래도 잘버팀 그래도 겁나 고통스러웠지 벌써 10년전인가 ㅋㅋ
정말 미친 짓이다. 우리도 해 봤지만 방독면을 신속히 착용하는 훈련이 아니라, 까스를 터트리고 쓰고 있는 방독면의 마개를 빼고 일부로 까스를 마시고 참게하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쓰레기 같은 짓거리며 조교나 교관들의 유희만 주는 반인간적 훈런이다. 정말 필요하다면 매번 조교나 교관 같이 방독면 마개를 빼고 해야한다. 교육을 효과를 얻을려면 까스를 터트리고 재빨리 착용하는 훈련을 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면 교육생들이 까스 흡입을 최소화 하기 위하여 열심히 교육 받을 것이다. 하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저거 무해하다는 거 진짜 개 쌉소리 아님? 갈고리 형태를 띠고 있는 CS입자가 폐랑 눈으로 들어가는데 무해할 리가 있나? 그래도 훈련 전에 절대 얼굴 만지지 말라고 말을 해도 무의식적으로 얼굴에 손이 가는 사람이 있어서 한 명 정도는 있어서 진짜 딱 '한 번' 정도는 해도 그렇게 많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음. 두 번째부터는 그냥 개씨발이고 그냥 수명 조금 깎아먹고 몸에 새기듯이 기억시키는 거 같음. 실제 전쟁 발발 시 쓰는 생화학무기는 실제로 피부를 만지면 찢어진다고 알고 있고, 화생방 훈련 하듯이 마시게 되면 그냥 죽는 걸로 알고 있음. 하지만 죽을 때까지 전쟁 안 일어나면 그냥 좆지랄 염병 헛수고 떤 거지
미필들 한테 꿀팁 : 화생방 가기 전날에 의무대 신청을 하면 낮은 확률로 화생방을 안갈 수 있다. 소대장 진급이 얼마 안 남았거나 그 전에 일어난 사건 사고 때문에 일말의 사건도 만들지 않을려 하기 때문. 대신 소대장에 따라 주말에 보충 교육을 가서 화생방을 할 수도 있음 주의
화생방훈련을 할 때마다 강조하는거라 군필자들은 다 기억할거라고 생각하는데 굳이 답변을 해드리자면, 단순히 cs탄도 저렇게 괴로운데 더 심한 화학전이라면 어떻겠습니까 공기의 소중함이 아니라 방독면을 항시 점검하고 언제든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방독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거죠. 끈조절만 자신에게 맞게 조절안해도 cs 다 들어오니까요.
화생방 훈련을 하는이유) 방독면은 쓰기만해도 답답하고 숨도 잘 안쉬어지고 어쨋든 쓰고싶지않다. 그래서 아마 방독면은 곧 방해꾼이고 기피해야 할 대상이라고 병사들은 생각할것이다. 그러나 화생방 훈련을 정상적으로 하고나면 이런 생각이 바뀐다. 그 답답한 방독면을 쓰고 CS가스방에 들어가면 아무렇지않다. 방독면을 벗으니 죽을거같은 고통이 느껴진다. 그후 다시 방독면을 씌운다. 그럼 다시 평온해진다. 이로써 병사들은 방독면의 소중함을 몸으로 깨닫는다. 방독면은 날 괴롭히는존재가 아니라 나를 살려주는 은인같은 존재라고 기억된다. 여기서 중요한점. 머리로 가 아닌 몸으로 깨달아야 한다. 그래야 실제 가스전이 발생했을때 방독면을 착용하라는 명령이 떨어지면 살고싶어서 1초라도 빠르게 방독면을 착용할것이다. 훈련병들에게 단순히 고통을주기위해 하는 훈련이 아니다. 고통을 주는 방법이라면 이것말고도 훨씬 편리하게 할수있는 방법은 많다.
어느정도는 인정하는데 솔직히 저건 너무 심하긴함 잠깐 벗기만 해도 충분히 고통스러운데 거기에 군가에 별 ㅈㄹ을 하니까 문제 바닥에 주저 앉는 사람은 이미 충분한 고통을 느낀걸로 보이는데 그럴꺼면 차라리 처음부터 쓰지말고 방법만 잘 가르쳐준 후 안에서 쓰라고 하는게 나을 듯 그래야 진짜 위급상황에도 더 잘 쓸테니 저건 그냥 쓸데없는 고통임
난 화생방 훈련 한번쯤 해봐야된다고 생각하는데 내 옆자리 애 연습할때는 방독면 진짜 빨리쓰고 정화통 교체도 진짜 빨랐는데 막상 화생방실 들어가서 정화통 장착하는데 혼자 당황해서 못끼우니까 저 다끼울때까지 기다리다가 제 어깨 쳐서 껴달라고 하던데 실제 상황이였으면 이미 숨지고 난뒤였겠지
87년까지 대학 다니던 것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백골단은 학생들 공부하는 도서관에까지 사과탄을 던져 넣었지요 시내에서 머리 바로 위에서 최루탄 터진 적도 있구요 토요일 아침에 등교하면 총류탄 발사했던 탄피와 사과탄 파편이 학교 도로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요새 홍콩 시위에서 최루탄 많이 발사되지만 한국 대학에서 사용된 SY44 총류탄이나 사과탄은 파편이 터지는 방식이라 부상입은 학생들이 많습니다(전공상 유공자 예우 받는 현 자유상이자) 당시 방독면을 사러 갔었는데 시위 떄문에 일반인에게 방독면을 판매할 수 없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현재는 아래한글에서 만드는 S3 방독면을 갖고 있습니다
Cs탄 터지는 동시에 방독면 빠르게 착용하는 연습 요런식으로 하면 훨씬 좋을거같은데요.. 지금 교육환경에서도 바로 실행할 수 있을정도로 현실적인 제약도 없고, 훈련방식도 더 실전에 가까워 병사들의 전투력을 높이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산적이지 못한, 가혹행위에 가까운 훈련이 왜 아직도 진행되는지 도저히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개같은 화생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