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 여기 이부분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30대 중반에 국비지원교육을 마친 늦깍이 주니어 개발자입니다. 질문을 잘 해야된다 라는 말씀 매우 많이 공감합니다 적어도 이럴땐 안되는데 저럴땐 된다 정도의 조건은 들고가서 질문을 해야 생산적인(?) 답변이 돌아오고, 또한 본인의 성장에도 매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최근 에피소드를 말씀드리자면 어떠한 데이터를 백단에서 받아서 db에 저장해야되는데, 계속 null이 떨어지길래 제가 알고있는 범위 내에서 저 나름대로 이것저것 조건을 바꿔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요청방법(GET, POST 등), 데이터 용량, 데이터 내용 등등.. 물론 구글링도 엄청 했구요. 원인은 저희쪽 환경에서는 한번의 REQUEST에서는 기본설정 이상의 데이터 용량을 받을 수 없어서 null이 떨어지는게 원인이었습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백엔드단에서 받지 못합니다 라고만 질문했으면 장담컨데 제 팀원분들의 능력과 무관하게 시간이 몇배는 걸렸을거라 장담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어떠한 천재 개발자가 온다 하더라도 "뭔가 안돼요" 와 같은 두루뭉술한 질문만 한다면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는데에는 상대적으로 엄청난 시간이 걸릴것이라는건 분명합니다. 저도 국비지원 출신이기 때문에 국비지원 교육의 수준이 어느정도인지는 대충 알고있습니다 국비지원 교육에서 알려주는 기본적인 내용을 어느정도 숙지했다는 가정 하에 11:00에 언급된 디버깅 능력을 갖추신다면, 이 사람 능력있는 신입이다 라는 말 충분히 들으실 수 있을겁니다. 뭔가 두서없는 말을 한것같지만 적어도 자기가 알고있는 범위내에서(많으면 물론 좋습니다)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이렇게 생각했는데 이것도 아닌거같고, 저렇게 생각했는데 저것도 아닌거같아요 정도의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게 본인의 성장을 위해서도,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될거라는건 확신할 수 있습니다
훌륭한 자기 경험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2년차 개발자인데 "적어도 이럴땐 안되는데 저럴땐 된다 정도의 조건" 을 들고 질문을 해야 한다는 얘기 너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팀동료들과 팀장님에게 너무 두루뭉실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질문들을 너무 많이 한 것 같네요! 내일부터 실천 들어갈려고 합니다!
좋은 평가와 피드백 감사합니다. 3년차면... 어쩌면 직장인 사춘기를 겪을 시기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기본기 공부 다시 해보시면 새롭게 보일 것입니다. 마치 어른이 되어 엄마 잔소리의 상당수가 의미 있는 조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혹시 조금 지친 상황이라 하더라도 꼭 한 번 돌아보고 약간의 휴식을 가진 후 달려가시기를 권합니다. 그래야 더 멀리 오래 갈 수 있으니까요. 건투를 빕니다!
@@nullnull_not_eq_null 좋은 조언과 격려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말씀대로 학업과 병행하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지고 회사에서는 사춘기처럼 반항심을 조금 가지게 된 상태인데 다시 겸손을 갖추고 기본기부터 다져 목표를 잃지 않고 다시 달려갈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ㅎ 좋은 조언과 좋은 영상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우연하게 널개(널널한 개발자님)님 채널에 들어와서 구독하고 지금은 영상 정주행중이에요.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릴게요. 저는 덴마크에서 백엔드 신입개발자로 일하고 있는데요. 오늘 하신 말씀들이 저에게 정말 많이 도움되는 말씀들이에요. 질문을 잘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질문을 받는 상사의 태도가 불친절하면, 질문의지가 꺾여버려서 더이상 질문을 할 용기가 사라지는 소심한 성격도 한몫을 하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혼자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해서, 결국 어찌어찌 시간이 오래 걸려서 해결은 하는데, 그것에 대한 개선의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오늘 영상은 마치 선배 오빠가 조언해주는 영상처럼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많은 도움 받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좋은 평가와 피드백 감사합니다. 백인들이 많은 곳일 텐데...인종차별 이슈는 없는지 걱정부터 앞서게 됩니다. 조금 창피 할 각오만 하면 질문 어렵지 않습니다. 개발자에게 소통도 능력이지요. 질문 생기면 언제든 편하게 댓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에서 바로 답변하겠습니다. 잘 되실 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평소 느낀 중요역량들도 있고 (디버깅, 코드 읽는 능력, 소통 능력) 본인에게 부족했던 역량들도 알아갑니다 ㅎㅎ (특히 네트워크 관련 지식들 그림보고 부족함을 많이 느껴 인프런에 올려주신 강의보며 공부좀 해야겠다고 느꼈어요..) 궁금한 점이 하나 있는데, 저번 당근마켓 백엔드 관련 영상에서 올려주신 대규모 트래픽과 부하 관련 기술이나 경험은 이번 영상에서 설명해주신 신입 업무역량을 두루 갖춘 이후에 습득하고자 하는게 나을까요? 저번 영상 본 후 대규모 트래픽을 다루는 서적들을 찾아봤는데, 네트워크나 DB 관련 기초지식이 부족해서 그런지, 이해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여쭤봅니다!
올리시는 영상 정말 잘보고 있습니다. 저는 31살로 이번에 백앤드 국비과정을 마치고 취업을 하여 다음주 부터 si회사에서 신입으로 출근을 하게됬어요. 대학교 통합플랫폼을 주로 다루는 회사인데, 널널한 개발자님 영상이나, 블로그에 개발관련 글을 읽다보면 저는 정말 프로그래밍에 대해 아는것이 전체가 100이러면 이제 2정도? 밖에 모르는 새내기라는 생각이 드네요.... 6개월이라는 과정동안 웹프로젝트라는 틀? 만들어진 레고 모형을 보고 그냥 한블럭씩 끼워 맞추었다는 생각만드네요.( 물론 나름대로 안되는게 있으면 원인을 찾고 해결하고 밤도 새고 그랬지만 턱없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근데 저는 살아남을려구요. 포기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어떻게든 노력해서 최소한 남들보다 뒤쳐지지는 않도록 해볼려고 합니다.(더 잘하면 좋겠지만.. 제 머리가 그리 비상하지 않아서요.) 그래서 널널한 개발자님이 이번 영상에서 추천해신 SQL과 HTTP, 웹서버의 전반적인 흐름을 참고해서 공부 해보겠습니다. 다음 주 출근해서 개발은 어찌할지.. .사회생활은 어찌할지 걱정이 머리에 가득하지만 이겨내보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자바 영상도 필히 보겠습니다.
우선 취업 축하드립니다. 이제 시작하는 상황이니...모르는 것이 많고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리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대부분 국비 수료생들이 비슷한 경험을 할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3년 입니다. 쉽지 않은 길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살아 남기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꼭... "절대로 질문을 아끼지 마세요!" 내 무지함이 드러나지는 않을까 걱정되거나 아예 처음부터 창피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절대로 자신의 모름을 간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좌절하지 마세요!" 나만 빼고 다 잘 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착각입니다. 경험이 쌓일 수록 많은 사람들이 소위 '기본'을 이야기 했는지 스스로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대체 어디 사용되는지 도무지 알기 어려웠던 CS이론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제가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돕겠습니다. 그러니 언제든 제 의견이 필요하면 알려주세요. 잘 될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1개월이나 지난 게시물이지만, 저랑 상황이 비슷하셨어서 뒤늦게나마 댓글 남깁니다. 저도 31살에 국비 마치고 중소 SI회사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때 동기 12명이 있었는데 저보다 다 어렸고, 가장 어린 동기는 그 당시 21살로 저랑 10살 차이도 있었을 정도였습니다. 다른 동기보다 훨씬 늦게 시작했지만, 3년 넘게 si회사에서 버티며 많은 걸 배웠고 이직에 이직한 끝에 지금은 판교에서 6년차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스스로 좋은 개발자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개발하기 잘했다고 느낄 정도로 만족하고 있는 직업입니다. 작성자분 시작이 저랑 비슷하지만, 저보다 신입 당시 마인드가 훨씬 좋으신 걸로 보이고, 개발에 대한 공부도 끊임없이 하실 거 같아서 좋은 개발자로 성장하실 거라고 믿어의심치않습니다. 몇 년 뒤에 더 훌륭한 개발자가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신입 개발자 준비하기에 정말 좋은 영상인 것 같습니다. 저는 삼십대 중반에 직종을 개발자로 바꾸기 위해 국비 5개월짜리를 듣는 중이었는데 파이널 프로젝트 도중 과정을 포기했습니다. 설계할 때 대부분의 아이디어를 제가 주도해서 냈고, 테이블 짤 때도 그랬는데 소통이 안되니 너무 힘들었습니다. 뭔가 의견을 내면 어떻다저쩧다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돌아오는 답변은 그것도 좋고 이것도 좋고...아니면 무응답...그래서 결론은....??나중에 구현 할 때 생각하자.. 벽보고 이야기하길 3주차에 CRUD 게시판 영역 하나도 완성을 못하고 있길래 거의 하루종일 떠들며 화면공유로 유스케이스 그려가며 세부기능 구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조차 말이 없어 혼자 이거저거 해보다 결국 포기했습니다. 요즘 20대가 이런건지 타직종에서 직장생활 4년정도 했는데 개발자 쪽은 의사소통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 대로 국비학원은 진도 빼느라 바빠서 기본적인 컨벤션도 안지키고 따라치기 바쁩니다. 오류가 나면 수업진행이 안되니 바로바로 말하라고 하고요. 저는 왠만하면 오류터진 내역보고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번 고생해서 익히면 그 이후에는 확실히 알게되는 게 무척 기쁘더라고요. 적절한 타이밍에 질문을 잘 하는 것과 충분히 고민하여 학습하는 것 두가지를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개인 프로젝트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 영상이 좋은 길라잡이가 된 것 같습니다. HTTP에 대한 이해가 항상 부족했는데 이 부분을 공부하며 RDBMS도 같이 공부하며 프로젝트를 완성 시켜봐야겠습니다.
저는 SM 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위의 내용들을 모른다기보다는 서비스 로직을 잘 이해못해서, 개발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이제 4개월차인데, 아직 서비스 로직을 잘 이해못하고, 그로 인해 너무 오랫동안 지체하는 것 같아 답답하네요. 혹시 괜찮다면 조언 부탁드려도 괜찮을까요?
질문을 '잘' 해야 합니다. 그냥 머리가 아프다는 말로는 두통약 처방만 받을 수 있습니다. 로직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것은 결과 입니다. 유감스럽게도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이것이 전부입니다. 저라면 일단 직장 내 선배를 찾아가 전체 구조라도 간단히 설명해달라 요청 할 것입니다. 사실 이는 경험이 많은 개발자라도 다 같습니다. 대량의 코드를 그저 잠깐 본다고 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음...솔직히 신입 개발자로는 취업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우선 2개월인데 풀스택이 된다는 것이 말이 안 되는 것이며 무엇보다 node.js보다 Java기반 Spring 백엔드 개발자가 취업은 더 쉽습니다. 단순히 취업이 목표라면 권하지 않습니다. 학원은 일단 모집이 중요하니까 늘 긍정적인 이야기만 합니다. 그들의 말을 너무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긍정적인 답변을 드리지 못해 아쉽습니다.
@@nullnull_not_eq_null 답변 감사드립니다 과연 취업에 있어서 가능한지 궁금했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8.9 -11.1 일 과정인데 2-3개월이내에 다 가능하면서 제 생각도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학원에서 포트폴리오를 봐준다고 해도 힘들것 같습니다
전형적인 게시판을 실제로 보여주면서 3일 이내라고 하시면 더 납득이 될텐데요... 단순 crud를 쉽게 생각하면 반나절에도 하는 거긴 한데, 어느 정도가 전형적인 게시판인지... 더불어 아무 책 안 보고, 검색도 안하고 만드는 것을 얘기하셨나요? 검색해서 만들고 설명하고 응용할 수 있는 것이 전 더 좋겠다고 생각합니다만...
정말 단순한 게시판이라고 계속 언급해주시는데 아무래도 개발 직군 특성상 요구 사항이 명확하지 않으면 뭔가 꽉 막힌 느낌이 드네요. 계속 쉽게 쉽게 설명해주시는 것보다 반나절 시간 투자하셔서 직접 구현하신 다음에 깃허브에 링크 공유 해주셔서 브랜치로 설명 남겨주시는 방법이 전형적인 게시판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고, 그 외에 디버깅, 아키텍처 등 설명해주신 부분들을 더욱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략 어느 정도 연봉을 받는 신입 기준인 것인지도 궁금하네요
네, 맞습니다. 다 알고 있는 신입이라면 충분히 좋은 회사에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 물경력이라 언급하셨습니다만 꼭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만 정해진 일을 반복하면서 스스로 그렇게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니 너무 실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잘 하실 수 있을 겁니다. ^^
저도 개발자인데 채널장님 의견에 동의를 못하는 부분이 있어 의견남깁니다. 보통 팀프로젝트를 하면 중급이나 고급개발자들이 프레임워크 설계 및 세팅을 미리합니다. 예를들어 프론트 템플릿디자인이나 db연동, 페이징처리 등 공통기능들을 구현해 놓고 샘플코드를 만들어 놓으면 초급이나 다른 개발자들이 기능구현 소스를 참고하여 crud같은 비즈니스 로직을 개발 합니다. 상식적으로 공통기능을 미리 구현해놓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게 완성도나 개발기간 및 유지보수면에서 효율적이지 이제 막 신입한테 저런 공통기능을 구현하라는게 정상일까요? 물론 신입이더라도 영상속에 나오는 부분은 앞으로를 위해 공부하는게 당연하고 포트폴리오 준비를 위해서라도 기본적인건 알아야 하지만 실제 입사후 신입한테 페이징처리같은 공통기능 구현을 요구하는게 정상적일까 싶네요. 신입일때는 dml문법을 잘다루고 자바스크립트같은 프론트에서 이벤트처리에 능숙해져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http통신같은 웹구조를 공부하는게 얼마나 도움이될까 싶네요. 이런 영상이 개발자를 준비하는 취업생에게 부담을 주는게 아닐까싶어 글남깁니다
그리고 디버깅도 언급하셨는데 디버깅이 엄청 거창한 기술도 아니고 브라우저나 이클립스 같은 개발툴 디버깅하는 방법 구글 같은데 검색하시면 자료 많이 나옵니다. 저런건 몇번 해보시면 익숙해지는거고 오류메시지도 왠만하면 구글검색하면 다나오고 요즘엔 chatgpt같은 ai가 잘 알려줍니다. 이건 개발자라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거지 필요한 역량이라는 생각이 안드네요. 만약 이렇게 찾아봤는데도 해결이 안되 선배개발자에게 물어보면 대개는 잘 알려줍니다. 물론 오류났을때 찾아보는 노력도 없이 물어보는건 욕먹는게 당연하겠죠. 지금 보니까 강의를 하시는거 같은데 취업준비생들의 불안을 이용하고 있지않나 생각해보셧으면 합니다.
우선 의견 고맙습니다. 추측입니다만...신입에게 공통 기능 구현을 요구한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HTTP 프로토콜이나 자료구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원인이 되어 결과적으로 단순 코더를 벗어나기 힘든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 정도를 부담이라 여긴다면 소위 좋은 회사로 취업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저와 반대되는 생각을 알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런 양면적인 의견을 모두 보는 것이 이 영상과 댓글을 보시는 분들께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제가 생각을 바꾸지 않고 댓글을 달아 혹시라도 마음 상하실까 걱정이 좀 됩니다. 좋은 의도로 이해해주시기를 부탁 드려봅니다. 감사합니다. :)
이건 예전 기준으로 초급상급 기준이 요즘 신입 허들인가 보네요. 본인들도 당시에 그런수준을 가지지도 못했으면서 이제와서 신입 허들은 정말 올려 놓았네요. 1. 저분이 말하는 부분은 사실 상당히 많은 실무와 개인학습의 경험이 녹아들어야합니다..물론 요즘엔 예전에 비교해서 많은 교육 동영상과 인터넷 자료가 있긴하지만..그걸로 해결이 안됩니다. 2. 저 아키텍처를 이해해라?..아키텍처를 이해한다는 것은 이미 그 언어를 자유롭게 이해한다는 의미 입니다. 왜냐면 전체 사상 또는 흐름이 녹아난 것입니다. 이것을 이해해라?..아키텍처를 이해하는 것은 제가보기엔 중급정도나 되야 이해합니다. 3. 성능과 디버깅을 이해하라? 이건 공부로 되는게 아닙니다. 진짜 그 성능저하 및 디버깅이 필요할 상황에 대한 경험이 쌓여야 하죠 왜 디버깅도 안하냐? 네 신입 안하더라고요..왜냐구요? 유투브가 다 망쳤죠..모르면 물어봐라.. 왜 시간을 낭비하냐?.. 4. 프락시구조 및 저 그림을 다 흐름을 이해해야한다..와 진짜... (4-1) 게시판 하나를 3일 안에 해라. 이건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고.. 가장 많이 쓰는 것은 암기하고 이해해야 맞는 것이죠.. 간단한 crud의.정체가 무엇이죠? 거기에 수많은 이벤트와 validation이 존재하면 간단한 crud는 사실 존재하기 힘듭니다. 게시판 crud가 그렇긴 하죠.. 현업개발자에게 간단한 crud는 3일 안에 되죠? 하면 뭐라 대답할까요? 거기엔 수 많은 말이 내포되서 답볌하기 힘듭니다. 4. 저 회사 3일안에 게시판을 못만들었다면 신입개발자의 문제이기도 하고 회사의 문제이기도 하죠. (4-1) 신입한테 아무런 바닥도 없이 개발하라고 준것인지 의심됩니다. 프레임웍 공통 이 화면과 유사한 화면들 또는 샘플화면등이 제공되었는지도 의심 스럽습니다. 잘 구조화된 플젝과 회사라면 대부분의 공통이 제공되어 거의 복붙으로 다 끝내고 다른 로직 퍼트만 신경쓰면 됩니다. 그래서 3일이면 되죠... 결국 3일안에 못만들었다는 부분은 둘 다 문제인 것이거나...그냥 너 신입 들어왔는데 게시판 하나 만들어봐라..했다면.. 자 봅시다. 1. 어떤 프레임웍을 쓰나. 개발가이드는 있냐..화면 표준은 있냐? 2..샘플이나 참고할 화면은 있냐? 3. 화면 및 개발 설계서는 주었나? 어떤 환경이냐에 따라서 신경써야할 일이 전체 백앤드 구성과 정보 취득등 알아야할 것 천지 같은데요..이제막 신입한테? 이게 지금 백앤드 신입 조건이라면 정말 좌절할 사람들 많을 것 같읍니다. 이건 옛날기준 1..전공자 학교에서 학교 사이트.만지고 놀았던 컴공 사람기준 2..비전공자. 프론트, 백앤드, 데이터 베이스, 네트워크, 서버 이.정도를 다 공부하는데 1년이 넘게 걸리겠군요. 그거에 2년 정도 조그만 업체 또는 si 플젝(신입받아주는 이젠 없을 듯)에서 2년은 구름 사람 이.요즘 백앤드 신입 기준인가 보군요.. 회사들이 정말 날강도 같은데 현실이라니 ..저회사 및 팀장들 저 시잘에 ㄱ 뿔도 몰랐을 것들이 지 올챙이적 생각은 전혀 안하고 후배들 허들 졸라 올려 놓았네요...그리고 신입 연봉주고...그것도 옛날로 치면 초상인데..ㅋㅋ...진짜 뭐시기 같은 상황이네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요즘 it업계가 생짜 신입은 뽑지 않는다..이건 100% 사실입니다
17:00 이부분은 백엔드 개발자뿐만 아니라 모든 IT업계에선 어록처럼 새겨되는 부분같아요. 저는 20대 후반에 미국에서 system administrator로 읽지만 Dev/Ops 엔지니어에 가까운 6개월차 신입니다. 확실한건 본인 멘토나 상사할 때 질문할 때 "그냥 몰라요"식으로 질문하면 F word만 뒤지게 먹습니다.(경험담). 적어도 "내가 여기까지 해봤는데 여기서 막혀요" 로 말하면 툴툴되지만 알려주긴합니다. 응용으로 위의 질문으로 답했는데 질문으로 되돌아오면 "그냥 알려주긴보단 이걸 키워드로 공부해서 알아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