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fancui6504 당장 본인이 쓴 가사만 봐도... 우리앞에 생이 끝나갈때,날아라 병아리,디 오션(불멸에 관하여)등의 가사들은 죽음에 관한것이고 The destruction of the shell 껍질의 파괴/개한민국/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등의 사회적 비판 등.... 정말 대단하신분
@@kzoo1276 그렇죠. 신해철의 안 알려진 노래들. 특히 넥스트시절의 노래들. 사회 비판적인 혹은 미래지향적 질문이 담긴 가사들이 많았죠. "대한민국에도 이런 노래가 있을 수 있구나!" 라는 걸 깨닫게 해줬죠. 그저 사랑 타령이나 하면서 좋네 나쁘네 이쁘네 밉네 그런 노래만 한 게 아니라...
일기를 작문실력 늘리려고 쓰게한다던데 요즘 선생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나때(20년쯤전) 선생들은 그렇게 생각안하고 그냥 애들 일기검사를 숙제검사하듯 선생의 일과중 하나로 생각했는지 9살땐가 10살땐가 여선생이 우리반 남자애가 쓴 일기를 반애들 다있는 앞에서 일주일치 분량을 다읽었었음 대충썼다고....걔 일기 내용이 학교마쳐서 학원가고 학원갔다 검도가고 검도마치면 태권도가고 저녁에 집에와서 밥먹고 씻고 잤다 이런 내용밖에 없었는데 걔는 나름 바쁜애였고 검도에다 태권도 까지 다녔으니 체력적으로 지쳐서 일기 쓰는게 당연 힘들었을거임...근데 걔는 일기 하루도 거른적이 없음 일기안쓴애들만 벌청소시켰는데 걔 벌청소 하는거 한번도 못봄....그렇게 성실했는데 매일 똑같은 내용으로 대충썼다고 반애들한테 이게 일기냐고 되물었음 선생이.....어렸기에 이정도까지 깊은 생각은 아녔지만 적잖이 충격이였음 일기내용을 다 까발리니까....일기는 그날 일과를 쓰고 그당시의 느낀 감정도 첨부하는건데 그것도 여유가 있어야 감정을 느낄텐데 그 한결같이 바빴던애가 감정을 느낄틈새가 어딨었겠음....매일 힘들고 피곤한거밖에 없지...꼬박 일기를 쓰게하는게 아예 나쁜거라고 생각할수없는데......마냥 좋을까? 라고 생각하면 또 아닌거같음...애들이라도 부모한테도 말하기 싫은 비밀이나 속내가 있을건데 선생님이 검사하니까 그런건 적을수없으니 거진 하루 일과로 때우는 애들 많을텐데 그 하루 일과도 거의 학교 학원 집의 사이클인건 당연한데 그 선생은 왜그랬나 모르겠음.....지금 시대엔 그런 선생 없었으면
우리 아버지는 날 키우면서 한번도 날 때리지 않으셨다 그러다가 어머니가 체벌을 할때엔 사람은 말로해서 알아듣는다 그 속도의 차이가 있지만 때려서 알아듣는건 동물이다 난 우리아들을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동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니 당신도 체벌을 하지마라고 하셨다. 교육적목적이라는 체벌은 말이 안된다 . 단지 때리는 사람은 차근히 가르칠만한 인내심이 없는것이다. 말로해서 안되는 사람은 없다 미성년은 끝까지 말로 가르쳐야하고 성인이되면 그게 위법일경우 책임을지면된다. 자. 당신들은 동물을 키우고싶은건가 올바른 사람을 키우고 싶은가.
우와아아아!! 신해철 씨 100분 토론에 나오신 영상, 특히 체벌에 반대하는 토론을 하셨던 영상 꼭 보고 싶었었거든요!! mbc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없는 영상이 되어 버려서 이제 다시는 못 보는 건가 ㅠ.ㅠ 정말 이대로 영상 보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가 ㅠ.ㅠ 절망했었는데 새풀비님 덕분에 평생 못 볼 줄 알았던 귀한 영상을 드디어 보게 되었습니다. 그냥 감사드린다는 말씀으로도 너무 부족해서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부족하지만 댓글로나마 고개 숙여 감사 말씀 올립니다. ▄█▀█● ●█▀█▄(큰 절 이모티콘입니다.)
@@새풀비 계속해서 귀한 영상 올려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절을 드리고 싶을 만큼 감사할 따름입니다.^_^ 이 영상은 영원히 소장해야 할 영상입니다!! 신해철 씨 많이 화가 나신 것처럼 느끼셨군요?? 저도 그렇게 느꼈어요. 체벌 찬성하는 두 패널 분들은 너무 체벌에 대해서 정당화하고 학생들이 느끼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고구마 천 개 만 개 먹은 것처럼 속이 답답하고 꽉 막히는 느낌이었던 것에 반해, 신해철 씨는 피해 학생의 마음을 너무 속 시원하게 대변해 주었고 체벌 찬성하는 쪽 사람들이 체벌에 대해서 정당화할 때 지지 않고 끝까지 조목조목 반박할 때에는 사이다 천 병 만 병 마신 것처럼 아주 통쾌했습니다.
체벌은 신체에 가하는 행위인데. 당연히 맞는 사람이 폭력이라 생각하면 폭력 그리고 찬성측에서 자꾸 예전얘기하면서 어디에도 나와있다 이러는데 시대가 바뀔수록 발전할수록 정신또한 발전해야 하는 것이 맞는거다 어디어디에서도 나와있다 어느시대에도 했었다 이건 뭐 고릿적으로 돌아가잔 것도 아니고. 좋은 걸 물려받을 생각을 해야지 사랑의 매라고 하는데 그 기준을 왜 체벌을 가하는 사람이 세우지 체벌 당하는 사람, 객관적인 증인, 자료, 이유 등에 대한 공적인 문서나 절차없이요
고3, 지각 했다는 이유로 과학실에 끌려가서 4시부터 8시, 4시간동안 구타를 당했던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있다. 뺨때리고, 뒷통수 때리고, 발로 차고, 머리채 잡고.. 자기네들이 빡세다는 뽕에 취해서, 완장질을 해대는 모습이 참 추했었지. 우린 그때 왜이리 얻어 터지면서 학교를 다녔을까. 지금 생각해보면 자기네들 스트레스 때문에 그냥 화풀이로 죄 없는 애들만 팬것 같다. 군대 다시갈래, 고등학교 갈래? 하면, 난 군대를 다시간다. 부산 동고등학교..
와 진짜 너무 똑똑하게..너무 간결하게 그냥 처음으로 입을 연 그 순간 주제 핵심을 찔러버리네요ㅋㅋㅋㅋㅋ찬성측에서 교사들의 체벌 의도가 사랑이든 훈육이든 행동 교정이든 그 행동의 의도가 사랑이다 애정이다 뭐라고 얘기하든간에, 체벌이라는 방법이 그 목적을 이루기엔 절대 적합하지 않다는 걸 딱 찔러버리니까ㅋㅋㅋㅋㅋ말 끝나자마자 2초 정도 손석희씨의 정적 그러고 반대편 보고 반론하시죠. 하는것만봐도 손석희씨도 상황판단 끝이네요ㅋㅋㅋㅋ와 너무 속시원하다 상대편도 신해철씨만큼 말 잘하는 사람이었으면 꿀잼이었을텐데ㅋㅋㅋ
교육목적이고, 행동수정을 위해서 체벌폭력이 정당화되어야한다면 학생들이 잘못하면 반장이 처맞고 반장이 잘못하면 교사가 교장한테 처맞고 교장은 교육감한테 처맞고 교육감은 장관한테 처맞고 장관은 대통령한테 처맞아야 정당화 되겠지..온사회가 어떤 목적을 위해 폭력을 정당화한다면 북한이나 나치처럼 되는거여..
지금의 검찰 사태와도 겹쳐지는 부분이 있네요.. 검찰 내부에도 문제의식을 느끼는사람도 일부 있겠지만 체벌교육에 익숙해져있어서 근본적인 자체 개혁이 스스로는 불가능해보이는.. 문제가 생기면 덮으려하는 학교가 많은데 학교 개별 권한으로 하게한다면 교정이 불가능하겠죠.. 저 매하나 내려놓는것도 학교,교사 등의 저항이 저렇게 있었는데 검찰의 그 커다란 권력을 내려놓게하는 데에는 얼마나 큰 저항이 있을것인지.. 그 저항방식이 얼마나 잔혹한 방식이 될지.. 내부에선 기존의 시각으로만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저 토론현장의 선생님처럼.. 체벌의 의도와 강도를 엄격하게 제한할수있다고 말하지만, 모든 각각의 교사가 과연 그럴수 있을까요? 어떤 제어장치 없이도 과연 모든 검사가 공정한 잣대와 기준으로 공정한 수사를 하게될까요? 신해철씨 토론 모습이 그리워 보다보니 이런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교사는 교육의 전문가 같은 소리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지금생각해보면 잘못한일에 얼마나 비합리적으로 맞았고 억울하게 맞았는지 모른다 물론 지금의 교권추락은 현재의 교사들에게 안타까운 일이지만 예전 세대 선생들이 싸질러 놓은 똥이다 결론: 해철이형 1승 추가
직접 녹화하신건가요? 채널 영상에 대부분이 비디오 녹화영상인데 뭔가 어디서 구한것 같지 않고 개인 소장용 같은데 모두 귀한영상이네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저 방송분도 당시에 직접 시청하기도 했고 때는 14년 전이지만 솔직히 2006년도 지금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영상이 비디오 녹화본이라서(저때도 비디오는 거의 사라졌을 때였는데ㅋㅋ) 그런지 음질이나 화질상태가 잡음도 들리고 레트로스러운것이ㅋㅋ 막 90년대 영상 같아서 느낌이 엄청 새로워요~
성질더럽고 무서운 선생앞에선 혼날까봐 일시적인 행동교정을 하는것일뿐이다. 존경하는 선생님앞에선 스스로 잘한다. 이것은 학교가 아니어도 가정, 사회생활등에서 동일한 연장선상에 있다. 우리는 나이를 먹을수록 존경받는 , 진정한 어른이 될 고민을 해야한다. 체벌받고 자란 아이는 사회적으로 성공한다해도 결국 본인보다 약한 대상에게 같은 행동을 하게되는 악순환이 생길것이며 그것이 잘못됨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