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제로 한 번 타봤는데 '내가 알던 모델3 맞나?' 싶을 정도로 달라져서 놀랐습니다. 무엇보다 승차감이 매우 콤포트해졌고 코너링도 훌륭합니다.(특히 방지턱 넘을 때 너무 놀랐어요.) 실내 외부는 모델S인가 싶을 정도로 고급스러워졌고, 무엇보다 단차도 많이 줄어들어 완성도가 높아진 게 느껴지더라고요. 모델3 사시려면 지금입니다.. 진짜 좋은 의미에서 도른 차에요
얼마전에 모델 Y로 고속도로 왕복 8시간 짜리 다녀왔는데 90%정도를 오토 파일럿으로 운전시켜놓고 왔습니다. 운전 피로도가 정말 확 떨어집니다. 장거리 운전 부담이 확 줄어듭니다. 물론 전방 주시는 계속해야하지만 고속도로 커브길 같은건 오토 파일럿이 운전 다 해줍니다. 오토파일럿을 과용해서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들 때문에 실내카메라로 운전자가 전방주시를 하고 있는지 핸들을 잡고 있는지 체크하는 기능이 생겨서 한손이 실내카메라 앵글안에 일정시간 동안 들어와 있으면 핸들을 잡고 있는지 확인을 요구합니다. 잠깐 물을 마시거나 코파는 정도는 괜찮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이번에 모델3 롱레인지 차량을 계약하고 인도 기다리는중인데요 요근래 계속 이어지는 전기차화재 때문에 테슬라 쪽에 배터리 제조사에 관해 문의했었는데 테슬라 지원팀에서는 듀얼모터(롱레인지)가 LFP 라고 하는등(LFP배터리는 RWD차량에 탑재)굉장히 전문적이지 못한 답변으로 응대를 하고 또 배터리제조사는 본사에 전화하셔도 알 수 없다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여러가지 기사에서 접해보면 모델3 롱레인지차량은 위에 제목에서처럼 엘지엔솔 배터리탑재로 나오는데 정확한건가요? 시승하러갔을때는 파나소닉배터리인거 같다 이렇게 답변받았었습니다. 테슬라에서 판매하는 차를 구매했는데 테슬라쪽에서 우리도 모른다 라고 하니 도대체 어디에 물어봐야하는지 답답하네요. 잘 알고 계시는 분들 답변부탁드립니다 .
이번 롱레인지에 탑재된 LG NCM M50 배터리셀이 기존 북미차량에서 탑재되던 파나소닉 NCA 셀보다 충방전성능과 밀도가 좋지않아 오히려 LFP대비 메리트가 떨어질 수 있다는 시선도 있더군요. 당연히 충전속도도 덜 나오게 되는 것이구요. 부드러운 가속느낌도 이와 관련한 인버터의 출력조절이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부분은 미국 도로법을 적용받을 수 있었던 기존 롱레인지차량 대비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4680이라던지 신형 LG 셀이 들어갔다면 좋았을 텐데요.
내연기관 자동차만 타다가 지난 주 금요일 모델3 롱레인지를 처음 시승해봤습니다. 출력, 정숙성 등에 놀라긴 했으나 기존 차들에 비해 너무 이질적인 부분이 두가지 있더라구요. 1. 원페달드라이빙 : 악셀오프하면 아예 서버리기까지 하네요. 탄력주행이란 건 1도 없는점이 적응이 필요해보입니다. 내연기관을 동시에 운용할 경우 차를 바꿔탈때마다 헤매게 생겼어요. 2. 버튼 방향지시등 : 자꾸 핸들뒤쪽을 더듬게 만드네요. ㅎ 그거 말고는 아주 좋았는데 저 두가지가….
오토파일럿 키자마자 전면 주시 안하고 화면을 보거나 다른 곳을 보면 바로 경고를 하더라구요. 아마도 오토파일럿 실행 직후 아이트레킹을 하는데 그때 잡아내고 그 이후에는 좀 여유를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오토파일럿 키고 바로 딴대 보시면 여지없이 경고 합니다~~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