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숨김. 개인적으로 봤던 소설 중에 초반은 괜찮다만 중반 후반 갈 수록 이 작가의 생각과 개념이 정말 감탄할 정도로 신기함을 넘어선 스토리. 옛날에 봤지만, 정말 똥에 절여진 전작품이랑 비슷하면서도 왜 소설을 망치는 그런 작가의 의도된 생각에 도저히 욕을 안박을 수 없을 정도로 신박했던 소설이었다.
글 관련 분야 전공하는 사람인데 솔직히 웹소설 시장은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수요가 있기에 공급이 있는 것이겠지만 글쎄요 과연 현 웹소설 시장을 가치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물론 몇몇 예외 작품들도 존재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조금 더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웹소설 좋아하시는 분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혼자 열폭했다 생각해주세요
@@황지훈-l9g 여러면에서 답도 없다는건 웹소설 읽어본 사람은 다 느낄거임. 만화책, 소설책 빌리거나 사서 보던 시대에서 인터넷으로 한 권 분량을 많게는 백여개로 쪼개서 연재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작가는 매일매일을 마감에 쫓기고 조금이라도 늦으면 채찍질하기 바쁜 독자들이나 개나소나 다 작가랍시고 조금 잘나가는 작품에서 베껴오기 바빠서 독자적인 설정 달랑 넣고 전개되는 내용은 다른 소설이랑 다른게 없어보이는 말 그대로 짝품이 지천에 널렸다거나 지가 돈 주고 사놓고 내용이 마음에 안들면 안보면 되는데 이렇게 해야하고 저렇게 해야한다며 전개에 어떻게든 개입하려드는 독자들이나 정확한 판매량을 모르니 작가가 인센티브를 제대로 받고 있는지도 모를 시스템 정도?
웹소설 보고 있는 입장이지만 틀린 말 없다봄. 독자들 수준이나 작가들 수준이 진짜 동급이 많아서 얘도 쓰는데 나라고 못할까? 싶은 마음에 출판하는 사람들 존나 많음. 일본 가요계를 씹덕들이 좋아하는 곡들이 상위권 싹 쓸어간다고 구역질 난다는 사람들 많지만, 실상은 이쪽도 크게 다를바 없다는거... 장르만 다를 뿐이지 비슷한 양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