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이 우승했던 대회는 중국 내 무술대회인 우슈 대회입니다. 그가 홍콩영화가 전 세계를 잡아먹던 시절, 어린 나이에 중국 정부 주도하에 만들어진 '소림사'라는 영화에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던 것도 무술대회 우승자라는 이력 때문이었습니다.그런데 그 우승이라는 것이 태권도로 치면 품새에 해당하는 종목입니다. 단 한번도 맞붙어서 싸우는 시합을 해 본 적은 없습니다. 검무로 춤을 추었다는 이력이 검도인이 실제 검을 휘두르는 것이 될 수 없는 이치와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