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듣고 첫번째 느낀 점은 ...보다 더 자유로와졌다......두번째 느낌은....맞는지 모르겠지만 실존주의는 노장사상과 닮아있구나....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듣던 말.....밥 잘 먹고 건강하믄 됐어....열려있는 자유로운 존재로 인정해 주었다는 느낌....맞게 다가가는지 궁금합니다....삶의 무게가 가벼워진 아침입니다..감사합니다
훌륭한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질문이 하나 있는데 가능하다면 답변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실존주의의 주제가 된 '기분'이란 '정서 혹은 감정'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 차이를 어떻게 보고 계신지 정말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실존을 다루는 창으로서 Stimmung을 하이데거는 이야기하고, 또 메를로퐁티는 신체개념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정서나 감정이라는 인간 공통의 지평이 철학적으로 주제화된 적이 있는가 하는 의문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완의 존재인 인간이 완성을 향한 방향을 자기가 가질 수 있는 자유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완제품인 존재와는 전혀 다른 거군요. 본질은 어떤 존재를 있게 하는 필수불가결한 것이고 실존은 우연적 속성이네요. 유신론적 실존주의와 무신론적 실존주의를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실존주의 철학의 역사 강의도 기대됩니다. 실존철학은 기분을 가진 인간의 근본적인 경험이니 예술가와 가까운 이유가 있었군요. 갖춰진 현실에 늘 무엇으로 되어가는 인간이 만족하기가 쉽지 않구요. 현상학은 인간 의식의 보편적 특징을 파악하고자 하는 철학이네요. 실존주의의 기본 특징을 잘 알려주셔서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좋아요!!를 백만 개 이상 드리고 싶습니다.
영국에서 철학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인데, 학교 강의에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러셀의 기술이론 영상으로 이 채널을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혹시 강의 끝에서 언급하셨던 언어가 실제 대상을 지칭하는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보는 새로운 견해들도 많이 궁금하네요. 시간이 되시면 나중에 영상해서 꼭 다뤄주셨으면 해요. 항상 귀한 영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실존적근본경험'이 객관화 될 수 없는 것이라는 말에 어쩐지 힘을 얻는 '기분'도 들고 동시에 철학공부를 함으로써 제 '기분'의 원인도 분석이 된달까요..이래서 알아야 되나봐요. 어떤 사상이든 한쪽이 있으니 다른 한쪽도 생겨나고 그러는것 같은데...그러면 본질주의☞실존주의☞구조주의 인건가요? 오늘 강의 역시 흥미진진 합니다. 🖋📒💖
본질주의에 반대하는 경향이 현대철학에서는 강하게 나타나는데 가령 비트겐슈타인도 그 중 한 사람이죠. 어쨌든 이러한 흐름의 시작을 알린 인물로 쇼펜하우어나 니체를 들 수 있고 이들의 영향 하에서 실존주의가 나왔다면 구조주의는 또다른 성격의 현대철학이랍니다. 이 역시도 고전적 본질주의에서 벗어나 있는데 다음에 구조주의도 제대로 다뤄봐야겠네요. 늘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게는 어떠한 객관화되어 보여지는 정체성이 아닌 변화하는 인간임을 스스로 인정해도 된다는 느낌이들어 가슴이 벅차고 슬프며 씁쓸합니다. 내가 아니라 세상에 몰두한 나머지 나를 잊고산, 인문학이 인간에게 꼭 필요함을 일깨워주셔서 항상 감사드립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나는 살아있는 존재였습니다.
와우~ 드디어 '실존주의' 군요~ 지혜의빛 님이 언젠가 정리해 주실 것 같다는 생각 했었어요 ㅎㅎ 기존 강의까지 모아놓으니까 이 내용만 모아도 책 한권 금방나오겠습니다 ~ ^^ 진짜 간결하고 이해하기 쉬운 강의.. 쏙쏙 들어오는 영상, 사진 편집까지.. 늘 얘기드리지만 진짜 어디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수준높고도 재미있는 강의에요! 지혜의빛 님 덕분에 조금씩 똑똑해져 갑니다. ㅎㅎ
실존 인간은 미완의 존재란 말 참 멋져요. 살아있는 것들은 다 그렇죠. 맞아요. 나를 만든 신이 이것이 완성된 것으로 만든 것이라면 또 그리 생각되지요. 어쩌나요. 미완이기 때문에 흥미가 있는걸요. 신은 죽었다 했으니 니체가 나오지요. 알 수 없어요. 그저 존재하기 때문에 산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혜의빛님.. 오늘 강연,,, 실존주의란 무언인가? 인간은 미완의 존재!! 완성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것이다!! 자기 형성의 삶을 살앙갈 수 있다는~~ 인간은 미래를 행해 열려있는 개방적인 존재이다!! 어려운 철학인데,,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귀 기울여 경청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열어가시길 바래요. 태풍비바람, 조심하시구요~~
정서에 관한 연구들을 공부하면서 정서연구가 상대적으로 늦게 발달했다고 했는데 그때에는 교수님 이야기를 들으며 그렇구나 라고 생각했던 것이 모두 철학과 관련되어 있다니 놀라워요. 심리학을 공부하면서 늘 철학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이런 좋은 강의를 듣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마침 실존주의를 공부하려는데, 영상을 올려주시다니..감사합니다.ㅎㅎ 늘 도움되는 강의를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특히 이번 강의를 통해 단순히 개별화된 인간이라는 정의를 넘어서 그것과 얽힌 계보학적인 지식과 기반을 이루고 있는 분류나 심층적인 내용도 알게 되는 강의였어요. 한편, 최근까지 공부했던 들뢰즈의 내용의 어느 부분에 있어서 유사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실존주의의 ‘인간은 본질이 정의되지 않은 존재’의 관점이, 마치 들뢰즈의 존재를 '무엇무엇 임'으로 정태적인 것으로 규정하기 보다 '되어가고 있음(being)'의 시선에서 우리에게 새로운 존재의 해석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마 강의의 내용과 들뢰즈의 철학에 있어 ‘니체’가 그것과 관련이 있는 것인가 싶기도 합니다. 매번 외부적 담론에 의한 바쁜 삶 속에도, 짬짬이 영상을 통해 알아가며 실존적으로 스스로를 만들도록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예전부터 늘 우리 채널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들뢰즈 역시 니체로터, 그리고 베르그송을 지나 사르트르에이르는 철학적 흐름에 많은 영향을 받았답니다. 남겨주신 말씀처럼 들뢰즈의 인간 이해는 그 기저에 이런 것들을 자양분으로 삼고 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될 때는 니체와 들뢰즈 뭐 이런 제목으로도 강의를 좀 진행해야겠네요. 영상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철학 중에 실존주의에 가장 관심이 많고 특히 키에르케고르를 좋아하는데 다른 실존 철학자들에게도 관심이 많이 갑니다. 특히 마르셀에 대해서 꼭꼭 다뤄 주셨으면 좋겠어요. 조심스레 기대해 봅니다. 이해 잘 되는 강의와 쏙쏙 들어오는 화면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실존주의에서 '본질'은 "규정된, 고정되어 있는, 정지되어 있는'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정지와 운동 불변과 가변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본질을 불변하는 것으로 해석하면, 실존은 정지로 해석할 수도 있다. 부동의 원동자 존재와 무 정지와 운동 '시간'개념이 '신'개념보다 더 상위 개념이다.
지혜의 빛님, 감사합니다. 과거 위대한 철학자들의 탐구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인간을 알아가려는 노력이 치열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인간을 생각이나 감정을 가진 존재로서 알아가고자 하면, 필시 그 결과가 잘 나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즉, 무신론적 실존주의나 현상학적 탐구로 얻는 결과물이 우리의 모든 것을 설명해 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그런 사유로 탐구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래 글을 인용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당신의 마음이 아니다. 당신은 당신의 이성이 아니다. 당신의 본질은 당신의 생각이 아니다. 당신은 당신의 믿음이 아니며, 당신의 기억이 아니고, 당신의 갈등이 아니다. 당신은 자신이 동일시하는 그런 것들이 아니다. 당신 본질의 신비는 이성의 영역 너머에 존재하며, 몸의 현실 너머에 존재한다. 하지만 당신은 지금 이 몸 안에 살고 있다. 이성은 당신이 이 세상을 헤쳐나가고 여기에 참여하도록 도우려고 있다. 이성은 놀라운 소통의 도구이다. 또한 섬세하고, 심오하며, 제대로 연마되면,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종교에 있는 모든 앎의 학생은 자신의 진짜 본성, 깊은 본성과 자신의 마음이 만든 것, 자신의 믿음 체계 사이의 차이를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마음이 만든 것이 얼마나 체계적이든, 아니면 무질서하든, 그것은 상관없다. 당신은 자신이 마음 표면에 살며, 자신의 진짜 본성이 갖는 깊이와 신비, 참된 힘과 능력을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당신은 영성을 믿음이나 믿음 체계로 생각할 것이며, 영적 연습을 관념의 강화나 믿음의 강화로 생각할 것이다. 물론 믿음은 정부와 종교 기관들에 의해 엄청나게 조종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의 본질이 자신의 마음이 아니라는 것을 아직 모르므로,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자신이며, 자신의 현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신이 이 가정, 이 집착을 깰 수만 있으면, 내면의 삶으로 들어가는 문 전체가 열리기 시작한다. 이 내면의 삶에서 당신은 자신에게 큰 본성, 즉 생각과 관념 너머에 깊은 본성이 있음을 곧바로 체험할 것이다. 이삼십 분 동안 고요히 앉아 있어보라. 그러면 이것이 당신에게 매우 분명해질 것이다." [출처] 당신은 마음이 아니다 - 신의 새 메시지> 앎의 힘에서)
인과법칙은 부처니의 깨달음을 우리도 믿고 사는데 즉 인과의 법칙은 원인이 있기에 결과가 따른다 는 사상이 아닌 땐 굴뚝에 연기 가 나는가 를 저는 이제 알고부터 는 착하게 살고 있으며 봉사활동하고 인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요즘은 양자학 과학철학에 관심이 생겨서 인과법칙은 실존이자 깨달음뿐 조금더 나가서 양장역학의 자리는 더많은 실천 과학이 있어 늘 명상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경희대학교 전자공학과 재학 중인 정지은 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가치 탐색’이라는 교양 수업에서 장 폴 사르트르의 글을 읽고 발표 준비를 맡게 되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실존주의의 등장이 된 시대적 배경 및 실존주의의 자세한 내용을 이해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댓글을 남기게 된 다름 아닌 이유는 영상에 나오는 실존과 본질의 비교 등의 화면을 캡쳐하여 발표 자료에 넣고 싶어서요... 발표 자료는 수업 때에만 사용할 것이며 발표 이외의 목적은 전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혹시 사진 자료로 사용 가능할까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제가 인간은 실존하는지 알기 어렵기에 자신의 실존을 확인하려는 본능이 있다는 가설을 두고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혹시 관련된 주장이나 책을 추천받을 수 있을까요? 이러한 본능이 있고 가장 간단한 방법이 타인에 의해 느끼거나 집단에 들어가 느끼는 방법이며 그로 인해 역사적으로 많은 분쟁과 전쟁이 일어났다. 그렇기에 혼자 실존을 느끼는 방법이 평화를 가져다 줄 가능성이 있다 등의 내용을 생각하고 있는데 선생님의 이번 강의를 듣고 자문을 구하고 싶어 글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