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작 ‘게티스버그’입니다
마이클 사라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했습니다
앞서 리뷰한 ‘신의 영웅들’과 연결되는 작품입니다
혹 ‘신의 영웅들’을 못보셨다면 리뷰를 꼭 보시기 바랍니다
‘신의 영웅들’에서는 남북전쟁의 시작과 남군의 프레더릭스버그와 챈슬러즈빌 등의 대승과 워싱턴으로의 진격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는 무려 4시간 30분짜리이며, 6부작 드라마로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영화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상당한 고증으로 전쟁 영화들 중에서도 수작으로 꼽힙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수 천명의 엑스트라들은 대부분 자원봉사로 채워져 단 2천만 달러의 제작비만으로 이러한 대작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다만 극장에선 1300만 달러를 벌어 흥행은 참패를 했는데요
긴 상영시간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후 TV 등 2차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어 넉넉한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4시간30분의 영화에 비해 15분의 리뷰엔 다 담지 못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휘관들의 인간적 관계, 그리고 메인 20연대의 세부적 이야기까지
4시간이 결코 아깝지 않은 영화입니다
30년의 세월이 흘러도 그 가치가 살아있는 최고의 전쟁영화
게티스버그
무비도치가 강력 추천합니다
14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