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비롯하여 최측근인 가족들이 그렇게 뜯어말리는데도 3억이란 돈을 갖다바친 아줌마도 참 문제가 많습니다. 사기꾼들이야 당연히 욕먹고 처벌받아야 할 대상이지만, 가족들한테 신뢰를 못하고 혼자 이기적인 생각으로 한 가정의 파탄직전까지 몰고가신 아줌마도 더 정신차리고 앞으로 헛물키지말고 똑바로 사세요 꼭.
여기 댓글만 봐도 믿는 사람이 문제다 당해주는게 신기하다 이러고 있는데 어머니가 고소 취하하는 이유를 알거같네요 부끄럽고 다 자기잘못인거같고 가족들한테 죄인인거같고 자기 선에서 어떻게든 해결해야겠다 싶고 참 안타깝습니다 사기도 수준에 맞게 당한다고 여러분들도 저런 조악한 사기는 아니지만 언제든지 잘 짜여진 사기에 당하실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겨우 이런 수준의 사기에 당하냐는 마인드는 나중에 여러분이 사기를 당하셨을때 방송에 나오신 어머니처럼 인지부조화에 빠지게 만들수도 있습니다 사기꾼 회장뿐만 아니라 공범들도 꼭 처벌받았으면 하네요
젊어서 잘 아는 사람들 눈엔 세상 웃기는 상황이고, 어머니가 어리석어 보이지만, 누구나 나이들면 저럴수 있어요. 나는 나이들어도 절대 저렇게 안될거라는 장담은 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기술과 세상이 발달해도, 나이들면 적응이 점점 어려워질 수 있어요. 뇌세포의 노화는 그 누구도 피할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니까요. 마냥 웃기만 하기에는 너무 슬픈 얘기네요. 낯설고 변화된 세상에 어두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사기는 앞으로도 끊이지 않을거고, 더 심해질 겁니다. 사람의 약점을 이용, 영혼을 파괴하고, 가정을 망가뜨리는 사기범죄에 대한 수사를 쉽게하고, 처벌을 강화하도록 법을 미리 정비해둬야 한다고 생각해요
@@윤뚜뚜뚜믿는 사람"도" 라고 썻는데 국어 모르시나요? 그럼 시골 할배가 핸드폰 사진으로만 신분증,직책 등등 인증하는데 믿는 사람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좋은 의도로 돈 준거 아니고 말 그대로 투자입니다(월마다 돈준다했음) 투자는 개인의 선택이구요. 남의돈(친인척,사돈한테 빌림) 으로 투자한 사람 잘못도 맞습니다. " 1억주면 월500주고 원금도 돌려준다" 이걸 믿고 남의 돈 빌려서 준 사람.... 객관적으로 잘못이 없나요? 참고로 월 500이면 년 6000, 연이자60프로네요
지난 달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페북 친구 신청을 했더군요. 제 친구에게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친구 신청을 했구요. 정말 기가 찰 노릇입니다. 순진하신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이러한 가짜 계정에 속아 넘어가기 쉽습니다. 주위에 SNS를 하시는 어르신들이 있는 가정의 젊은 분들께서는 이러한 악랄한 사기 행각이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가족분들께 반드시 주의를 당부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