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선 교수님도 어디선가 _대다수의 인간이 선하다는 것을 믿는다?_ 이런말을 하셔서 놀랐던 적이 있는데 김태경 교수님도 마찬가지시군요... 존경스럽습니다. 나를 바꿀수 있는, 지킬 수 있는 힘 또한 내 안에 있다는 말도 뭔가 위로가 되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담에 또 나와주세요!ㅎ
저는 자라면서 유년기에 가족으로부터, 커서는 남자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한적이 있습니다 외상 후 성장이라는 교수님 말씀이 큰 힘이 되었어요 늘 제가 초라한 피해자라고만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때의 위축되고 휘둘리던 성격에서 완전히 달라졌죠 스스로도 내면이 단단하고 성숙해진 것을 느낍니다 또 자존감과 자신감도 충만하구요 가스라이팅 당하던 그때의 내 자신을 흑역사다라고만 치부했었는데 생각해보니 그때의 가스라이팅당했던 경험 그리고 그후 나 자신을 치유하며 다시 이런 저런 성취를 통해 나 자신을 일으켜나갔던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의 성숙한 모습도 없었을것 같아요 오늘은 과거의 제 자신을 칭찬하며 보내야겠네요 ㅎㅎ
6:57 이 얘기 너무 중요하네요 저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힘든 상태에서 사람들이 정말 잔인하구나 배려라곤 없구나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이 시기엔 그 사람들은 위로라고 하는 일들이 저에게 상처가 됐던 적이 너무 많았거든요 아마 유가족분들에게 그냥 꽃을 사다들뎠으면 좋았을텐데 왜 굳이 국화를? 가족이 죽었다는 걸 꼭 이렇게까지 상기시켜줘야 했나? 라고 생각하셨을 듯 해요 많은 분들이 유가족에게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접근해주셨으면 합니다 가장 좋은 건 위로하려 하지 말고 그냥 일상을 함께 해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위로 받아보니 많은 경우는 위로하는 사람 중심의 위로가 많더라구요..
김태경교수님이 말씀 편안하고 재밌게 해주셔서 웃으며 봤어요♡ 감사합니다♡ 조의표현하시려고 국화꽃드렸다가 혼나신 에피소드듣고 다시 한번'배려'라는 건 내 자신이 아닌 상대방에게 맞는 방법으로 해야한다는 사실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교수님 말씀덕분에 좀 더 지혜로워진 거 같아요>0< 앞으로 지혜로운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아! 피디님 항상 재밌고 깔끔한 진행 믿고 보고 있어요!!! 김태경 교수님, 그알 제작진분들 화이팅♡
오늘 그알저알 레전드입니다ㅠㅠㅠ 저는 성악설을 믿어왔고, 앞으로 바뀔 일이라고 생각해왔는데요. 글을 쓰는 업으로 살면서도요. 그렇지만, 그럼에도 교수님의 성선설은 정말 큰 와닿음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대리 외상 후 성장은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제 자신의 선함 보다는 부채감에 초점을 맞췄던건 아닐까 되짚어 보게 되네요. 김태경 교수님의 따뜻한 말씀을 깊이 새기면서 나아가겠습니다^^ 그알저알 덕분에 제 식견이 넓어지네요 ~ 이번주도 교수님, 제작진 수고 많으셨습니다!!
헐 교수님 ㅠㅠ 저 작년 입시 할 때 우석데 갔는데 교수님을 그 당시 알았다면 좋았을텡데 아쉬워요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그알에서 자주 뵈면 좋겠어요🙌 교수님 말씀 중에.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에게 다가가는 법은 조심스럽게 해야한다는 말이 인상깊었어요🖤 뭥가 제 마음을 알아주는거 같아서💕
김태경 교수님의 답변 한마디한마디가 마음에 꽂히네요. 참 지혜로우시고 현명하셔요.그리고 재미까지... 김태경 교수님 방송에서 또 뵐때마다 엄...추임새가 생각날 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멘트...참 인상적입니다. 어려움을 겪을때 내 자신의 내면과 대화를 많이 해 보라는...조언 잊지 않겠습니다. 말씀마다 뭔가 모를 울림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살면서 궁금하고 이해가 안됐던 점들을 전문가분의 답변으로 들어서 삶에서 중요한 생각들을 얻은 듯한, 인생공부를 한 것 같은 의미있는 영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미디어에서는 어쩔 수 없이 가해자의 입장과 그들의 과거 혹은 미래에 초점을 더 맞추게 되는데, 피해자 입장과 그분들의 시간을 함께 알게 되어 좋았고, 더 알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마침 얼마전 교수님의 책에 대해 들었었는데 읽어봐야겠습니다ㅎㅎ 그알 관련 콘텐츠 통틀어서 처음으로 눈물도 났네요..^^ 심리학과를 나왔지만 앞으로 어떻게 심리학을 곁에 두고 살 것인가를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교수님의 얘기를 듣다보니 조금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선택해야 할지 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하다는 말이 참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행복한 경험만 하면서 살면 참 좋겠지만 가끔은 사람에게 상처받고 당하게되면 모든 사람들을 의심과 경계의 눈으로 바라보게되요. 그런삶이 제법 오래 지속되었고 큰 고민이었는데 조금은 내 마음을 다스릴 실마리가 생긴 느낌이네요! 감사해요 🙏 그런데 교수님 mbti는 끝까지 비밀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