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현실적이고 맞는말이다.. 권력이 있으면 그사람이 대세.. 고로 pd가 트렌드를 만든다.. 필드에서도 느낀사람이면 ㄹㅇ 대기업이 음악을 쥐고 흔드는거.. aomg에서 cj에 지분 반 넘긴거와 같은 맥락.. 대세는 힙합으로 굳혀지는중인듯..ㅅㅂ 돈이 짱이네 역시 범법을 해도 돈만 있으면 판사도 찍어누르지.. 나는 ㅅㅂ 바퀴벌레ㅡㅡ 돈벌어야지
쌈디도 쇼미 욕하다가 5때 '프로듀서'로 나왔던거 앎? 요즘 사람들이 잊은 것 같은데, 쌈디도 쇼미가 힙합이미지 망친다고 그런거 안 나가도 돈 잘 번다면서 쇼미 한창 욕하던 시절이 있었음. 그러다가 쇼미 5에 프로듀서로 나온다해서 욕먹었었는데, 그 당시 쌈디가 했던 인터뷰가 기억에 남는게, 자기 자신이 쇼미 4의 박재범을 보면서 자극이 되었고, 20대 때 예능했던 것처럼 다시 방송에 나가고 싶었고, 방송에 얼굴을 비춤으로써 자기 팀, 회사를 더 대중들에게 노출시키고 싶었다고 정말 솔직히 밝힘. 욕먹을 각오하고 생각을 바꾼거라고 했던 쌈디를 보면 쇼미에 나간다는걸 참가자와 프로듀서로 가르고 이리저리 말 바꾸는 누군가가 떠오르긴함.
쌈디 루피랑 씹승이가 다른건 쌈디 루피는 쇼미 까고나서 출연후 인정하고 욕먹었는데 씹승이는 아직도 변했다라는말도 퉁치고 그리고 제일최악이 쇼미를 계속안좋은식으로 디스하고 딥플변했다고 디스하고 존나 간보고 이런것들땜에 더 욕먹는것임 사람이 변할수있어 근데 그걸 인정하고 욕먹을수있어야지 저새끼변했다고 욕하고 지는 더 심하게변하는건 진심 쓰레기지
심지어 그 딥플로우마저도 미디어 나온 다음 스텐스는 "내가 변했다. 내 생각과 다르게 미디어의 장점이 많았다. 저스디스와 디스전은 랩게임 안에선 랩으로 응수해야한다 생각했을뿐 사석에선 자기도 미안하다고 했을것이다." 이런 류가 주류였음. 언더생활이 현실적으로 유지하기 어렵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근데 지금 저스디스는 그냥 핑계,갈라치기 적당히 하면서 방송 나갈꺼 다 나가는, 가면갈수록 추한 행보뿐임. 차라리 18년에 정신적으로 힘들었고, 그 이후 스윙스를 만나면서 내 생각이 변했다.라고 말하거나, 이것도 진심이 아니라면 그냥 이전 행보에 대하여 미안합니다 하나만 했어도 됨...
'시장을 바꾸고 싶다는 말은 결국 바뀐 시장에서 내가 돈을 존나 잘 벌고 싶다는 뜻' 이 말이 제일 와닿는듯. 심야형이 Closecall에서 '잘팔리는거 만들줄 알았으면 가서 히트칠 노래나 만들지 왜 랩하고있냐, 하고싶은 거라면 못 믿겠으니 보여줘봐' 라고 했듯이 정말 다른 음악으로 돈을 벌 능력이 되는데 힙합이 너무 좋아서 하는 경우는 극소수고(박재범, 릴보이가 대표적) 결국엔 자기가 대중적이고 잘 팔릴 음악을 못 만드니까 힙합'만' 하고 있는거임. 자신의 음악을 소비하지 않는 대중이 수준낮게 여겨지고, 시장이 굴러가는 게 안타깝다며 좀더 '정통성 있고 리얼한'(=내가 하는) 음악을 소비하는 시장을 갈망하지만, 과연 리얼의 기준이 결국 자기 자신이라면 그게 과연 시장을 위한 말일까, 아니면 개인을 위한 욕심을 대의로 포장해서 내뱉은 것일까?
오 갑자기 알고리즘으로 본 건데 김심야 맞말임. 분야는 다르지만 어느쪽이든 다 똑같아요. 세상 탓은 할 수 있고 그게 나쁜 건 아닌데 세상 탓은 탓이고 내 할일은 하는 거지. 그렇게 해서 내 길은 내가 개척하는 거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시장이 바뀌는 거지. 탓을 해선 절대 안 바뀜. 노오력 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남이 어쩌고 그런 거 상관 없이 그냥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해야한다는 거죠.
@@user-gs7gg9wt7c 그렇게라도 벌어야지라니.. 아이돌시장 너무 무시하네 K-POP 중 아이돌 시장인데 그 중에서도 심장이라 불리우는 SM엔터테인먼트 작사가면 어후 ㄷㄷ.. 김심야가 써준곡이 아이스크림케이크랑 덤덤인걸로 아는데 이 두곡 저작료권만 해도 쇼미 2번연속 우승상금정도는 나올 것 같은데
팩트인데 너무 착하게 이야기해주시네 심야형..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그 시장에 치이고 살고있는 입장에선 시장탓하는 놈들중에 시장에 들어가서 성공한 케이스는 몇 없음 다 도태된 놈들, 시장에 제대로 끼지도 못하고 아둥바둥 사는 애들이 대다수임... 입으로만 맨날 이바닥이 ㅈ같다, 시장문제다 하는데 결국 따지고보면 시장에 끼지 못하는 스스로의 문제인걸 지들만 모름.. 정작 시장에 안끼고도 잘사는 애들은 시장탓안하고 내가 할거 한다 하면서 곤조 있게 가는 애들이고... 음악하면 대부분 망한다고 하는게 대다수가 저 스스로 문제를 사회, 시장을 핑계삼아 혹은 문제라고 말만 하고 해결은 내가 아니라 남이 사회가 해야된다고 입만 터는애들이라서라고 생각함.. 주변에서 같이 음악했던 사람들중 가장 높은 확률로 실패한 놈들은 딱 시장구조가 망하고 어쩌고 바닥이 좁고 어쩌고 하는 애들... 음악으로 먹고 살거나 흥하는 애들은 군소리없이 할거 찾아서 하고 앨범내고 세션하고 코러스하는 애들만 계속 음악하는중 시장탓 한다? -> 그냥 인싸가 되고싶은데 아무것도 안하고 입으로만 발악하는 아싸라고 보면 됨 그리고 시장의 변화가 잘 바뀌려고 하지 않는건 그 시장에 어떻게든 들어가고 그안에서 버티고 살다보면 자연스레 내 시각도 넓어지고 돈의맛도 보고 그렇게 욕하던 시장이 그렇게 구린게 아니였다 라는 생각이 들기때문에.. 바꾸려는 생각이 줄어들수 밖에 없음 결국 음악을 하는 사람은 수입과 내 가치충족이 되면 끝인거라. 큰 판에 들어가면 내 음악이 더 많이 들리고 사람들이 좋아하고 그만큼 돈이 들어온다? 그럼 돈한푼 없고 내노래 안들어주던 쓰레기 같은 시장이 갑자기 선녀처럼 보이거든...내가 불만이던게 싹 사라졌으니까 결국 그 판에 들어간 본놈은 왜 저게 시장에서 가장 큰건지 알게 되고 이해가 되는데 꼭 못들어간 애들이 항상 시장이 문제인데 왜 안고치는지 모르겠다는 둥에 쌉소리를 하는것.. 그리고 음악은 오래 버티는 놈이 무조건 성공한다는 말은 결국 시장탓하는 입터는 짓 같이 쓸데없는 소모를 안하고 위에 쓴대로 자기 할거 찾아서 알아서 하고 이것 저것 하다보면 결국 자연스레 인싸인 메인스트림 메인 시장에 끼여있기때문...
대중의 입장에서 솔직히 흔하고 익숙한 노래가 듣기 좋음. 아티스트들이 하는 이전엔 없던 참신한 표현과 기법 진짜 음악이나 예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기존의 것을 다 숙지한 채 변화의 첨단을 추구하는거 이해하겠는데, 대중들은 평소에 노동 존나 하다가 그런걸 숙지할 시간적 여유나 정신적 여유가 없음. 대중은 낯설지 않고 익숙하면서 공감가는걸 소비하는 것임. 시장 욕하는 사람들은 참신한 거 소비 많이 하는 선진국에서 태어났어야 함.
@@Doggg9한국힙합은 이미 정점을찍고 내릭막길이라 봅니다. 대중들이 우매해서 김심야를 받아들이지 못하는걸까요? 지금의 사회는 찬찬히 뜯어보고 이해할 시간을 주지 않죠. 대중문화를 소비하는 속도는 하루가 다르게 빨라지고 있습니다. 문화든 예술이든 음악이든 그 속도에 올라타야 발전한다고 봅니다. 클래식이 그랬던것처럼 소수만의 문화는 절대 발전할수 없다고 생각드네요.
되게 횡설수설 한 것 같은데 막상 다 듣고보면 진짜 맞는 말들 뿐임 1. 아티스트 혼자서 시장 혹은 나라를 바꾼적 없다. 2. 시장을 바꾼 애들도 다 기획사와 큰 자본등등을 업고 했다. 3. 시장을 바꾸려는 애들은 바뀐 시장에서 자기가 잘 먹고 잘사려고 하는거다. 4. 3번과 같은 이유로 성공한 사람이 자신이 번 돈 다 때려 박아서 서브컬처 같은걸 개척하려한 시도가 (거의) 없다. 생각 깊은 심야 교수님 ㄷㄷ 거의로 수정완료
되게 똑똑한 사람인듯. 사실 한국에서 힙합이라는 장르가 “대중화” 된 시점이 몇년 안됨 실제로 본인을 포함한 여러 20대 초 중반 때론 후반인 사람들도 어릴때 “랩”하면 단순히 빨리 말하는거 그 이상 그 이하도 몰랐던 사람들이 많았음 힙합이라는 장르가 흑인 음악의 일종이란것도 갱스터 문화에 일부 속해있다는것도 다 몰랐지 개인적으로 본인은 힙합은 대중화가 된 장르라기 보단 그냥 단지 유행중인 장르라고 생각함 그걸 아이돌 음악이나 발라드처럼 대중화 시키는건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할 일이지 물론 아티스트도 10대부터 70대까지 나훈아를 모르는 사람은 없어도 여러 유명 랩퍼들 모르는 사람은 많잖아?
그래도 아티스트 한명이 흐름바꾼건 없지만 근접한건 박재범이랑 쥐디 아닌가싶기도함. GD는 one of a kind 나왔을때 당시 힙알못시절인 난 엥? 했는데 힙찔되고나선 용감한 시도였다고봄. 박재범도 투피엠 나오고 할줄아는건 춤밖에 없는줄알았는데 기획사 설립하는거보고 엥? 했었음. 아직도 기억나는게 라디오스타 나와서 처음그레이만 영입했을때 박재범 왜나왔냐니깐 그레이 앨범 홍보하러 나왔다면서 마지막 무대에서도 그레이곡 부르고 3초나오고 통편집당하는거보고 엥? 했었음. 근데 개큰그림이었지. 결국 김심야 생각도 맞긴하지만 시장을 바꾼다기보단 적어도 시장의 '영역'을 시장 밖에있는 아티스트가 본인쪽으로 '살짝'정도는 끌어와 영역확장, 그러니깐 시장이 좋아하는 영역을 본인이 포함되게끔 확장할 수는 있다고 생각함. 요새는 또 미디어도 엄청 발달되어있어서 트리거만 괜찮으면 불붙는건 일도아니니깐.
쇼미때문에 힙합이라는 장르에 관심을 가지게되고 깊은 관심은 아니지만 간간히 힙합 장르 또한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게되며 최근에는 쇼미10을 통해 태버를 알게되고 태버덕분에 3AM Freestyle을 듣게되고 덕분에 심야까지 알게됐다. 그래서 심야라는 사람을 알고싶어서 흘러흘러 이 영상까지 이어졌는데 심야라는 사람의 가치관이 굉장히 단단하고 깊은 고민을 오랫동안 해왔었구나를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특히나 아티스트는 노래를 시장에 내놓고 자신의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이지 시장을 움직이고 대중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말했을때 단순히 힙합이라는 음악 장르 뿐만아니라 여러모로 다른 분야에도 적용이 될만한 관통하는 메시지가 전달되는거 같다. 시장의 가치마저 움직일정도로 영향력을 끼치는 아티스트는 세기에 한명이 나오면 용하다. 시장은 평가와 관계없이 자본의 논리에 의해 생명이 유지되고 평가는 대중과 평론가 아티스트 모두 할 수 있지만, 결국 돈은 대중에게서만 나온다는 기본적인 사실을 다시 한번 느낀다.
6:37 4년만에 컴백해서 누메탈에 모든거 다 꼬라박고 울트라맨이야로 밀리언셀러,1위 차지한 서태지가 있음. 김심야가 서태지 은퇴 1년전 태어난 사람이라 모르는게 당연하지만 이 영상에서 말한 모든 내용 서태지가 한 것이고 음악시장을 지금의 형태로 바꿔놓은게 서태지임. 영상 서두에 말한 5대5 수익분배 역시 조용필도 못하고 어떤 가수도 못하고 항상 음악수익은 0대10 수입은 밤무대나 회사차원의 격려금으로만 얻던 시절에 서태지가 최초로 기획사에 내가 만든 음악이니 내가 가져가겠다고 바꾼 것임. 저작권협회에 맞서 법정공방하면서 저작권 신탁 문제를 바꾼 것도 서태지고 방송국 PD가 부르면 언제든 스탠바이하던 가수들 중 처음으로 활동기-휴식기 개념을 도입한 것도 서태지임.
시장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뚜렷함에도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을 위해 시장을 포기하는게 당장은 멋있긴한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아티스트로써 살아남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본인이 언젠가는 쇼미를 나갈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함부로 쇼미랑 쇼미 나가는 래퍼들을 깠으면 안됐다’라는 생각은 엄청 좋은것 같네요. 그 정도 책임감은 갖고 내뱉어야 ㄹㅇ힙합이고 ㄹㅇ래퍼죠.
심야형 좋아하고 일렉 듣는 사람으로써 시장론 존나 공감간다 결국 돈이 많이 주어지는 쪽으로 시장은 굴러가고 음악만으론 시장 하나도 안바뀌고 사실 현재 시장에 끼지 못하기 때문에 바꿔야 한다고 말하는 거하고 메이저 사람들은 마이너 장르고 나발이고 하나도 신경 안 쓴다는거 ㅋㅋㅋ 하 진짜 한숨만 나오네 망한 국내 일렉씬 후...
역으로 생각해보면 자본의 투자는 성공과 수익 가능성을 중점으로 돌아가니 메이저가 마이너를 잡고 올려줄 이유도 전혀 없고 마이너도 마냥 메이저씬을 탓하기 보다는 각자 위치에서 멋있는 음악 사업 투자 등을 이루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게 개인적으로 멋있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시장에 바라자면 자본의 순환이 여러 장르,아티스트,사업에 골고루 분포되어 개성있는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밥벌이 정도는 걱정 안할 수 있도록...
@@baskervillejeong4337 사실 저도 일반적으로는 이게 맞는 말이라 생각하는데.. 국내 일렉씬에 있어서 메이저와 마이너가 서로 갈길 가면서 존중하자는 거는... 업계인 분들은 몰라도 리스너들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대부분 리스너분들은 이른바 '클럽음악' 이라고 나오는 것들의 고착화는 정도를 넘었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거의 뻔한 음악성은 개나 준 장르가 대부분의 메인스테이지에서 거르지 않고 계속 나오는 실정이죠.대형 클럽에서 dj 하시는 분들이 이를 인식 못하는건 아닐테고, 아마 먹고 사는 점에 있어서 묵인하고 가시는 걸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이해할 수는 있지만, 먹고사니즘을 돌파하고서 온라인이나 다른 여러 클럽에서 신선한 장르의 음악과 자신의 음악을 대중에거 들려드리려 노력하는 분들과 비교하면 그런 분들을 아티스트라고 봐드리기에는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제대로 음악하면서 캐릭터가 확실한 힙합 뮤지션이 그렇게 많지 않음 외국힙합에서 트레비스캇하면 그 막 외계에서 온거같고 약간 정신나간듯 하면서 카리스마있는 캐릭터성이 있고 투팍이나 켄드릭라마하면 그냥 얼굴만 봐도 시대를 풍미한 왕같은 이미지가 딱나오고 에이셉라키하면 걍 양아치 같은데 카리스마있고 타이가하면 뭔가 깔끔하면서 군더더기없는 이미지이고,, 그리고 이 음악적 이미지를 평소에도 계속 유지함. 뭔가 외국 힙합뮤지션들은 자기가 자기를 속이고 그 불가능할거같은걸 초월해서 자기 이미지를 현실에서 자기가 원하는데로 바꾸는 능력이 있는데 한국 뮤지션들은 대부분 없고 음악할때만 가짜 캐릭터프레임 씌우고 현실에서는 눈치보다보니까 그 캐릭터가 상실됨 결국 이러면 많은 사람이 인정하는 탑스타가 생길 수는 없을거같음. 특히 요즘한국에는 과거와같이 탑스타 뮤지션은 많이 나오지 않는거도 사실이고 왜냐면 과거엔 SNS도 없었고 해서 신비주의성이 많았으니까. 이제 힙합이 거의 주류가 되었고 힙합장르쪽에서 이런 캐릭터가 나올 때가 된거같음. 그대신 캐릭터도 캐릭터인데 음악이 개쩔어야지. 아직 음악적으로 외힙에 발끝도 못미치지만 닿을 정도는 된거같음. 음악적으로 트랜드/개성/창의성/캐릭터 이 네개를 다잡으면 힙합 안좋아 하는 사람들도 충분히 열광할수 있을거라고 봄
돈을 많이 벌고 싶으면 대중들이 원하는거, 보고싶은거 듣고싶은거만 하는게 맞다, 개인 예술,남들이 아무런 관심도 없는거 자기만의 세계로 돈 벌고싶다는 마인드 자체가 스스로를 불행 에 빠뜨리는 사고임.. 뭐 옛날이야 문화산업이 막 발달할때니까 이것저것 개인 아티스트들이 자기만의 색으로 새로운걸 선보엿지만 지금은? 지금은 이미 나올거 다 나온.시대고 누가 더 트렌드 잘 맞춰서 디테일 하게 하냐 문제지.. 마이너 감성으로 돈벌겠다는 생각은 안하는게 좋음.
2000년대 중반에 언더힙합으로 시작해서 여지껏 힙합을 듣고있는 오랜 힙합팬으로써 느낀점은 시장이 어떻다 저쩧다 보다 그냥 사회가 변화하면서 사람들이 더이상 음악시장에 관심을 가질 여유도 더이상 없어지고 이제는 이런 주제에 대해 피곤하다는 생각을 함 중고딩때는 나도 언더힙합 오버힙합 진짜 가짜 좋다 구리다 등등의 주제에 대해 항상 관심이 있었는데 사회가 팍팍해지니까 더 이상 피곤한거에 관심을 잘 안가지게 됨 래퍼들도 결국에는 돈이 먼저고 본인이 문화에 변화를 줘야할 강한 명분도 없고 굳이 피곤한데 힘을 쏟고 싶지 않은거일듯
근데 슬픈건 릴보이는 정작 힙합팬들한테도 별 인지도 없음... 릴보이 긱스 이름은 알지만 쇼미4나 긱스 가요힙합, 좀더 파는 사람들은 vv2 remix정도까지 알고. 작년 수작들 거론할때 영비 스트레인저, 비와이 무비스타 이런거 나오는 와중에 굿탐포더팀 앨범은 언급하는사람 거의 없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런 시도를 한 사람들은 많아도, 성공한 케이스 자체가 한국에선 없다고 보면 됨. 아티스트가 씬을 확장시키는데 영향을 주긴 했어도, 심야형이 말한대로 판을 아예 바꿔놓은 경우는 아직 없음.
내 입맛에 맛는 맛집은 있지 분명. 하지만 그 맛집보다 한신포차나 새마을식당이 돈을 많이벌고 사람들이 더 많이 알아주지. 각자의 세계,각자의 시장인거고 그 규모가 다른거지. 맛집이 다수의 입맛을 잡으면 프랜차이즈가 될수도 있는거고. 각자의 시장이지만 연결되어있고 현대 경제는 원래가 그렇게 다들 연결되어있음.
시장을 가수가 직접 움직여서 방향성을 잡으려면 그야말로 유일신처럼 모든 시장의 힘을 가수가 오롯이 잡고있어야함. 사장도 안티도 정치인도 아무도 못건드는 사람. 뭘 해도 돈을 벌고, 누구나 선망하며, 그 사람이 모든 시선과 현재에 안주하고픈 욕망들을 이겨내고 변화를 이끌 의지가 있어야하지. 아마 현재 시점에서 보면.. 없지.
요약 1. 당신의 시간을 지켜드립니다 킬링라이브 8:58 ~ 13:02 2. 음악시장에서 트렌디와 본인이하고싶은 음악을 듣고싶고 보고싶고 바꾸고싶으면 아티스트 보다 음악산업시장에서 일하라 3. 이제 그 누구도 욕하기도 싫다 그냥 내 생각은 .. 리스펙을받고 싶으면 적어도 본인이 뱉은말에는 책임은 져야되지 않나.. 본인들은 ㅈ대로하고 자기 의견중요하고 리스펙받고싶으면서 다른사람의견은 디스리스펙 하는모습은 아니지 않나 4. 사는게 다 그런거다 나도 내 곤조를 지키고싶지만 나도 후에 무슨 일을 할 지 모른다. 혹시나 내가 뱉은가사에서 하지않는다고 하고선, 후에 내가 그 일 하고 있으면, 욕은 겸험히 받아드릴꺼다! 오히려 감사하다 5. (\v^ㅡ^v/)
기존에 있던 시장을 움직이고 세상을 바꾼다며 내가 원하는 시장이나 세상의 형태로 움직여서 시장이 나를 따라오게하겠다라고하면 말이 안되는거임.시장뿐만아니라 세상이 의리가 아닌 실리로 움직임 당연히 의리가 멋있긴하지 근데 시장은 멋있다고 키워주는게아니라 이득이 되야 키워주지. 힙합시장으로만봐도 매니아층에서 시장바꾸겠다고 빽빽거려봤자 힙합을 조금 바꿀순있더래도 기존시장은 쳐다보지도않음 매니아들은 문화에 기여하는 소수일뿐이지 나에게 큰이득을 줄수있는 사람이아님. 결국 시장을 움직일만큼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되야하는데 그 영향력을 가지려면 돈이랑 존경심이 필요하다고만 봤을때 일단 돈을 벌어야사니까 기존시스템을 이용해서 돈을 존나땡기는거지 그래서 영향력이 생겨서 드디어 기존 시장을 바꿔보겠다하면 이미 자기가 기존시장인데 자기를 버리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 그럴사람이 계속 기존시장을 이용해서 돈을 벌까 만약 그렇더라도 이미 존경심에서 마이너스가생겨서 기존시장을 조금 움직이는거뿐이지 새로운 시장을 열기는 힘듬. 솔직히 옛날에는 힙합하면서 힙합바꾸겠다하면 가능했지 ㅈㄴ쪼그만판인데 근데 이제 쇼미등장하고 큰자본이 힙합에 들어오면서 시장이 너무커져서 바꾸기힘듬. 솔직히 지금 ㅈㄴ잘나가는래퍼들 쇼미없었으면망했거나 해외로 갔지. 이정도로 돈못벌었음
아티스트와 대중가수의 경계를 짓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말하는 걸까요? "소녀시대,박효신,김건모나얼=아티스트=대중가수" 이 말에서 저는 그렇다고 느꼈습니다. +)심야형님이 말하고자 하는 말과 다를 수는 있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이 들더군요. +)대댓 보니까 정답이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내수시장 규모차이도 있는 것 같음. 인구 9분의 1이 힙합 듣는 다 하면 오천만보단 4억명이 4억명 보단 13억명이 더 경제성이 있겠지. 원하면 다른 시장에서 시작해도 되는거고 한국은 가망이 없슴 대중에 편승하지 않는 이상. 그래서 원하는 음악 다 해도 할 수는 있게 만들어주는 외국에 대한 동경이 계속 있는거지
근데 스윙스가 서브컬쳐에 손 담구려하지 않았었나 사실 스윙스가 사클 아티스트들 영입하고 음지에 있던 보석들 양지로 끌어낸건 어느정도 인정해줘야 됨 이런거 보면 스윙스가 대단한 새끼긴함 말을 너무 많이 해서 탈이지 ㅋㅋㅋ 그리고 내가 볼때 회사 힘 얻어서 바뀐건 맞지만 한 사람의 개인,개인들이 하는 생각들, 가고자 하는 방향들이 현재 힙합씬에 기여하고 변화시킨것도 맞지 않나? 지코가 아이돌 래퍼 딱지 받고 고군분투 하면서 커리어 인정받고 이젠 탑급 래퍼 됐고 박재범도 지금은 힙합씬에서 얼마나 큰 위치,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존재인가 물론 옆에 cj 끼고 한건 맞지만 시발 내가 말하고도 무슨말 하려는줄 모르겠네 그냥 한국힙합 갈피를 못잡겠다 언젠가부터 기믹이 진짜 행세하고 재밌는 컨텐츠가 늘어나는건 소비자 입장에선 기쁜 거지만 그 컨텐츠가 질보다 양으로 승부하려하고 좆도 의미없는 가사나 쓰는 자칭 트래퍼들이랍시고 대가리 이상하게 하고 좆지랄떠는게 이젠 환멸나고
이건 사회 즉 직장인 생활도 마찬가지다. 돈이 굴러가는 분야에서 일을 해야 돈을 벌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소비하는 필수 분야에서 일을 해야 돈이 든다. 아티스트란 현실과 타협을 할 수 밖에 없는 구조. 자기가 버티느냐, 타협 하냐의 선택의 문제. 김심야 말대로 " 죄송합니다. 제 갈길 갈께요" 돈이 안굴러가는 쪽에 있으면서 왜 이쪽은 돈이 안돌아! 라고 투정하는것 보다 게임체인저가 될수 있는 위치에 가는게 더 빠르다. 그게 가능 하다면 누구나 했겠지만.
@@IlIlIlIllIlIIllIllIllIIIll 저스디스가 "쇼미 나가서 방송으로 꿀빨고 수혜받는 게 래퍼냐" "방송이 없으면 우리 같은 래퍼들이 뜰 수 없다" 이런 식의 발언을 자기 곡에 도배하듯이 써내려간 게 저스디스인데 지금 봤을 때 자기가 깠던 사람이랑 똑같이 되었잖아요 남들처럼 쇼미더머니의 수혜자가 되었고 물론 수혜자가 되었다는 사실이 저스디스 본인 랩실력이 출중하고 그래서 그런 건 이해하겠는데 너무 자신의 행보가 모순적입니다 그런 이유에서 댓글 쓰신분이 딥플로우랑 같다고 하신 거 같은데 적어도 딥플로우는 이번에 냈던 앨범 Founder에서 자신이 노선 바꾼 것도 인정하고 비록 사과는 하지 않았지만 인정하고 자신에게 오는 모든 헤이팅들을 덤덤하게 받아들였는데 저스디스는 인디고 사창가 발언에 이어서 회사에 들어간 것도 "난 단순히 회사와 비지니스 관계다. 컴필도 마음에 안들면 참여 안할것이고 싫어하는 아티스트하고는 절대 작업 안한다" 이렇게 말해놓고서는 지금 봤을 때 누구보다 열심히 인디고 컴필에 참여하고 회사 동료가 피쳐링 부탁할 때는 그렇게 싫어했던 쇼미에도 나가고 그러니까 저스디스 딥플로우 둘 다 똑같이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인데 단지 저스디스만 자신의 행보에 모순이 있었다는 걸 인정하지를 않네요 이런 면에서 볼 때는 님이 말하신 것처럼 딥플이랑 젓딧이 다르기도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