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딩때 아버지 타시던 차였습니다^_^ 항상 기억속에만 있다가 세월지나고 이렇게 리뷰를 보니 너무 흥미롭고 새롭습니다. 어릴때도 차 자체는 좋아했는데 프린스, 브로엄(슈퍼살롱)이 이전 로얄시리즈부터 쭉 이어져 왔다는 사실은 안지는 얼마 안되었네요. 뉴프린스는 약간 스포티한 느낌을 주는 페이스리프트?였달까요 영상속 프린스가 나오던 시절이 딱 클래식하고 간결한 디자인이라 더 좋습니다.ㅎ
98년 장군차 운전병 근무했었습니다. 당시 준장차 2000cc 이하 기준 프린스(뉴프린스),EF소나타, SM518등이 있었는데 광빨낸 차량들 주말골프장등에서 사열된것 보면 프린스가 제일 간지났었습니다. 뒤 브레끼 등에 단 긴 무전안테나 까지 진정한 관용차 자세가 제일 잘나온는 차였습니다. 장거리 고속도로 운전시 쫙 갈려가는 그느낌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프린스의 옆모습이 너무 멋졌던거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프린스만의 특유의 살짝 거친 엔진소리가 참 좋았지요 단점으론 브로엄과 더불어 악셀과 브레이크가 너무 가까이 붙어있어서 처음 이차를 경험한 사람들은 브레이크를 밟는다는게 악셀을 밟아서 의도치않게 사고가 나기도 했던걸로 기억됩니다 아무튼 이영상으로 좋은 추억하게되네요
예전 회사다닐떄 나이많으신 회사동료분 구형 프린스 얻어탄적 있음.. 도장은 녹으로 여기저기 벗겨지고 대시보드도 쩍쩍갈라지고 변색된 프린스 였는데 조수석 타고 승차감에 깜짝 놀랐음 다 썩어빠진 프린스였는데 잡소리 없는 말랑한 승차감 조용한 엔진... 진짜 과거 90년대 나온차들은 뭐랄까 많이 모른만큼 더 잘만들려는 엔지니어들의 열정이 있는것 같음
대우 로얄 시리즈 레코드 프린스 XQ 듀크 살롱 슈퍼살롱 임페리얼 이후 브로엄으로... 듀크는 디젤도 있었음 현대 그랜저 나오기전까지 회사 사장님은 대우 로얄로 통일 현대 그라나다도 있었지만 그닥... 대학때 르망타다가 한단계 올리려고 지금 나온 프린스 사려고 돈모았는데 그당시 파격적인 7백만원대 단점은 차제에 비해 배기량과 브레이크가 못따라줘서 말이 많았는데... 어느 순간 자취를 감춰서 로얄시리즈에 대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대학때 여친아버지가 대우계열사 대표라서 로얄살롱에 대한 추억도 있었죠
20대초반에 프린스를 타고 다니니 당시로는 부러움에 욕하는 사람도 있었다 지금 그랬으면 욕먹는 세상이 지만 프린스 각그랜저 가 주룸잡던 그시절에는 어린놈이 무슨중형 세단이냐 라는 편견이 있던 시절이였다 그런데 나는 신경안쓰고 타고다녔던 내첫 중형세단 이였다 그후로 메그너스 와 그랜저xg를 끝으로 지금은 쏘렌토 타고 다님 ㅋㅋ
프린스 당시에는 커보였는데 얼마전 실물 보니까 진짜 작은 차입니다. 요즘 나오는 아반떼 K3 SM3 같은 소형차보다 훨신 작습니다. 길이는 엇비슷한데 좌우폭은 아반떼랑 세워놓으면 티코 같은 느낌이로 작아보여요. 프린스는 저 군대있을때 여단장님한테 나오는 최고급차였죠. 특히 문닫을때 나는 "쫙!" 소리는 예술입니다.
우리 아버지 차가 96년식이었던가?? 뉴프린스였는데 2021년도 여름까지 타고 다니셨음 실제 키로수는 10만 중반대였던걸로 기억하네요..장사하시는분이라 차를 거의 안 타셔서 실키로는 적고 대신 관리도 그닥 잘된 차량은 아니라 폐차하기 전엔 잔고장이 종종 생겨서 결국 폐차하였죠 제 인생의 절반이상을 함께한 차량이라 폐차 할때 제 차도 아닌데 뭔가 슬프더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