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 첨언 하나 스윽 해보자면 쉑터 SD-2는 00년대 중후반쯤 일본의 니코니코동화의 해적왕이라는 닉네임의 기타리스트가 썼던걸로 유명해지고 이게 또 한국에서도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이 썼던걸로 기억해요 근데 해적왕이 썼던 기타는 EX-V 커스텀이라고 좀 많이 비싼 상위 모델이기도하고 매물도 없어사 비교적싼 SD-2를 골라서 쓴거 같네요 별명이 씹덕-2라고도 하죠ㅎ
레스폴의 주인이 히라사와 유이인 이유. 케이온이라는 작품이 어마어마한 히트를 쳐서, 최근에 나온 봇치더락이 히트하니까[케이온의 뒤를 잇는 밴드애니]타이틀을 받음. 케이온 나온지 엄청 오래됐는데 그 사이에 나온 밴드애니, 음악애니도 있는데 그거랑 비교되는게 아니고 케이온에 비교되는거면 그만큼 케이온이 근본이자 빛이자 나의 희망 나의 삶 그 자체.
진짜 초 일선에서 뛰는 진짜배기 아티스트들은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해주는 계기가 되는 미디어는 정말 고맙고 좋다' 든가 '고작' 애니송 ' 따위'를 자기 스타일로 커버해서 쳐보곤 '어렵네요 ㅎㅎ' 함서 너스레를 떨기도 하는데 꼭 어정쩡한 방구석 기타쟁이들이 같은 기타를 써서 쪽팔리네 물을 흐리네 하면서 딴에 쓴소리들을 함 요는 자신은 소위 말하는 '오타쿠'보다 한 수준 높은 인간이라는건데... 클래식 연주자가 와서 대중음악 딴따라나 하는 수준 낮은 인간이라고 하면 길길이 날뛸거면서 자신은 오타쿠보다 수준높은 인간이라고 주장함? 삶이 비루하다 보니 자기 아래에 깔아둘 계층이 필요한건 알겠는데 자존감은 그렇게 채우는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