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영상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익적 목적이 담긴 영상임을 알려드립니다. ** 추가로 본 영상은 2014년에 제작된 영상입니다** [옛것이 좋다 34회] 아날로그 사운드의 매력, 턴테이블 LP는 불편하고 어려운 것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LP의 접근이 쉽게 되고, 존재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는 진선오디오 류진곤 대표님 #옛것이좋다 #LP #턴테이블
사람들은 청개구리 같은 속성이 있는 것 같다. LP판을 채곡채곡 모아 듣던 어느날 지인집에 외국서 들여온 CD 플레이어를 턴테이블 자리에 올려놓고 반짝이는 CD를 소중히 꺼내 트레이에 올려 밀어넣는 모습... 스므스하게 끌려들어가는 모션.. 잡소리 하나없는 적막함 속에 흘러나오던 음악에 매료되어 CD플레어를 큰 돈 들여 장만하고 그 때 부터 CD롤 수집 하였다. 그리고 이사 갈 때 마다 들고다니던 애물단지 LP들을 어느날 재활용 쓰레기로 버렸다.. 그런데 이제와서 그 때 지직 거리는 소리와 함께 울려 나오던 음악을 또 그리워 하게 되는 이유는 뭔가? 절대적으로 비교해도 CD나 지금의 디지털 음원들이 LP보다 뛰어나다 아주 오래 전 것은 아니지만 이십여년 전 LP들도 녹음, 편집, 믹싱 과정에서 디지털화 되었다 복조되어 아날로그 신호로 바뀐 후 LP에 식각이 되었기에 순수한 아날로그가 아니다. 그럼에도 당시 LP를 들으며 역시 엘피가 소리가 좋아 하는.. 난 소리는 모르겠고.. 당시 돌아가는 엘피판 위에 픽업이 좌우 위아래로 약간씩 흔들리는 모습을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며 좋아하는 음악을 들었던 당시가 떠올라 좋은 것 같다.
절대공감 되는 얘기시네요 ㅎㅎ 지직 거리지 않는 고요함을 가르고 쏟아져 나오는 CD 음질의 첫경험은 잊을수 없죠 일이백번 듣다보면 추억과함께 쌓이는 소음 그 소음이 싫어서 똑같은 판을 또 사고 스크레치로 판이 튀면 또 같은 판을 사고 ㅎㅎ 요즘 녹음하는 모든곡들 이나 리마스터링 된 곡들은 모두 디지털 음원인데 이걸 아나로그로 바꿔서 판을 찍고 턴테이블로 재생하고 감성 측면에선 좋을지 모르나... 개인적으론 다시는 LP를 안들을꺼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LP판들도 안듣게 되더군요 접근성 편한 유튜브 음악을 많이 듣게 되네요 ㅎㅎ 대부분의 곡들은 44.1로 녹음되니 PC로 돌릴 필요도 없고 고음질도 필요없고 접근편하고 적당한 음질을 듣고 즐기게 되는군요. 음악적 감흥은 충분하니까요
LP음악은 판의 골을 따라 전달되는 작은 진동을 앰프의 포노 모쥴에서 높게 증폭해서 소리를 듣는것이니 턴테이블이 회전할때 생기는 미세한 진동이라 할지라도 포노는 증폭율이 높기때문에 음질에 꽤 악영향을 줄겁니다. 이 장인이 만든 제품은 그 진동을 최대한 잡아주는 장치이니 LP매니어들이 엄청 좋아할 수 밖에요. 이런 턴테이블을 국내에서 만드는 분이 있다는건 오늘 처음 알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