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연자 얘기 보면서 마음이 아프다.... 상대방을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다는 말이 너무 공감이 되고.. 그 사람의 눈을 바라봐야한다는 사실을 몰랐다는거.... 나도 미숙한 엄마 밑에서 자라서 어려서부터 감정과 욕구를 존중받고 타인과 소통하는데 미숙했다. 결국 내가 많이 사랑했던 사람을 상처입혔다. 그와의 관계가 깨어졌다는 슬픔보다 나의 미숙함이 그를 상처입혔다는 사실이 오래도록 마음을 과롭게했다. 내가 그에게 줬던 상처는 바로 어린시절 내가 엄마로부터 받았던 상처였다.
아내말은 대충대충 대답은 안하면 잔소리하니깐 응 해놓고 5분도 안지났는데 딴 얘기 딴 짓할때 내가 요새 많이하는말 아까 대답했잖아 그러니 내 말을 제대로 듣지도 않고 대답했네 하고 말하면 아무말없이 지나가야하는 ㅜ ㅜ 이러니 계속 반복 바뀌지않음 ㅜ ㅜ 아내 화나게 만드는 남편 제대로 좀 들어주라
누구나 자기탓을 하며 자기를 돌아볼때 공존의 가능성이 있는거고 서로 남의 탓을 하게 되면 공존은 멀어지는 것이죠 ᆢ이 프로그램은 뭘 원하는지 방향을 잡아야 할텐데 분풀이방송 수준을 넘어서려면 ᆢ젊은 여자논객의 멘트가 소중한데 이 프로그램 패널들과는 매칭이 안되니 안타깝네요~
실제보다 멋져보이려고 하는 남자들의 근본적 허영심이 있어서 그렇겠지요. 그것을 마누라에게까지 투영하려 하니까 문제가 되는 거구요 여자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보인 사람에게 믿음과 사랑의 제 1순위인데, 남자들은 자기의 모든 걸 아는 집안의 사람에게는 자꾸 열등감과 경쟁을 느끼니까, 부모형제가 아니면서 그에 준하는 마누라에겐 자꾸 싫은 마음이 드는 거구요. 자기가 만들어 보이는 모습만을 아는 외부여자가 그리고 그런 여자가 해주는 환호가 더 편한 거지요. 영원한 숙제인거 같아요 이런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