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캠핑 #backpacking 추적추적 여우비가 내리는 날, 운해 명소로 소문난 이 곳으로 우중 백패킹같기도..말기도 한 그런 백패킹을 다녀왔습니다. XD 누군가에게 제 영상이 휴식이 되길 바랍니다. +)) 이 곳은 평일엔 군부대 사격장이 있어 주말에만 등산 가능합니다. Insta: xaeux
유튜브 알고리즘의 인도하심으로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캠핑보다는 트래킹과 클라이밍을 목적으로 산에 가죠. 주중에는 주말에 산에서 보낼 비용을 벌고 주말에는 주중에 사회생활로 받은 스트레스를 말끔하게 털어낸답니다. 주중에 지겹도록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는데, 주말까지 굳이 사람들을 만나야 할 필요는 없겠죠. 산에 간다는 건 온갖 위험을 감수하고 온전한 자유를 만끽하겠다는 의미인데 제대로 만끽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한국에서 한국인에게 가장 위험한 존재는 한국인이니 그 한국인을 피하려고 산에 가는 것이고 산에서 만나는 한국인들은 그나마 정상적인 한국인에 가깝고 자기 자신도 안전을 포기하고 산에 왔으면서 주제 넘게 다른 사람의 안전을 걱정하는 오지랖 넓은 한국인을 만나게 되면 더 깊은 산 속으로 피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여자라고 우습게 보면 된통 당한다는 게 산에 다니는 여자는 어지간한 남자들에게 치명상 정도는 입힐 수 있는 체력의 소유자들이니까 산에서 비참하게 죽고 싶지 않으면 자기 자신의 분수를 벗어나는 짓만 하지 않으면 된답니다. 언제나 즐거운 산 생활을 즐기기를 항상 응원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