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vere's final episode of season 1 😕😢😿 Good fellows! Good Songs! These original works will be loved, performed, and sung for generations. Nadia is a talented vocalist as well as an excellent producer. And reminds me of 'Bette Midler'.
처음 교보문고 광화문점 앞에서 공연하던 트루베르를 본 날을 기억합니다. 그 시절 제가 24살 즈음이었으니 벌써 십여년이 지났군요. 고병권 선생님에게 어느 분은 왜 수유너머가 사라졌는지를 묻는 대신 어떻게 그 세월을 견딜 수 있는지 물었다고 합니다. 그 세월간 트루베르에 대한 감사함은 너무 당연하고 이와 마찬가지로 왜 마지막 공연이냐는 말보다는 그 긴세월동안 같은 곳에 계셔 줘서 고맙다는 말이 타당한 것 같습니다. 살면서 이름 붙일 수 없고 공유할 수 없는 순간에 트루베르의 노래가 있어서 많은 시간 기댈 수 있었습니다. 살아있는한 기억하고 계속 듣겠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안녕하세요 종환님! 교보문고의 그 공연은 아마 2014년 가을 초입이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트루베르 초기의 모습을 기억하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이 영상을 보신다면 트루베르의 안녕의 이유를 조금은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트루베르는 여기서 멈추지만, 새로운 곡의 발표를 중단하겠다는 선언이기도 합니다. 노래하는 나디아의 목소리로 또 어딘가에서 트루베르의 곡은 불려질 수도 있어요🥰 그때 또 우연히 만나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