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어디안텀 영상이 올라왔네요~ 열공하는 마음으로 정주행 했습니다. 영상보니 엄가님이 하지 말아야 한다며 알려주신 주의사항을 거의 다 했어요ㅠㅠ 흙으로 기저 부분도 살포시 덮어주고 밑에 올라오는 새 잎도 조금만 말라보이면 싹뚝싹뚝 잘라주고... 처진 잎도 잘라주고 무한 관심을 갖고 물도 많이 주고... 에휴 안 자라는 이유가 있었네요😭 작은 화분이지만 세 개의 아디안텀이 잘~자라줬으면 좋으련만... 아디안텀 하고 밀당을 하게 되네요 ㅎㅎ 오늘 영상이 고사리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늘 연구한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휴가 다녀오시는 동안 엄가님의 식물들 무사히 지내주길 기원합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클라라님, 저는 되려 희망을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안 죽고 있는 아디안텀들이, 앞으로 잘해주면 얼마나 잘 자랄지..🥹 앞으로 폭풍성장 기대해도 좋을까요..?☺️ 여기는 아침부터 비가 내립니다. 숙소 여기저기에 심어져 있는 식물들이 한국에서 한 몸값 하는 애들이라 갭차이에 얼떨떨하고 있어요. 한국에선 사고 싶어도 돈이 없어서 못 사던 것들이었는데, 여기서 지천에서 푸대접 받으며 크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아…. 지름신이 저를 떠나가는 기분이에요. 게다가 한국에선 흔하게 보는 장미를 아주 정성스레 키우는 집을 보았는데, 와, 흔하지 않는 것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다 똑같구나 싶은..😊 여튼 건강하게 즐겁게 잘 놀다 가겠습니다~ 클라라님과 클라라님네 생명들도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아… 그 녀석이 또 설치기 시작했군요. 저도 작년에 엄청 고생했어요. 지구 온난화로 노린재가 엄청 많아졌대요. 그러면서 해충이 아닌것도 해충으로 분류 되기도 한다고.. 그 노린재는 저도 유입경로가 항상 미스테리인데, 개인적으론 창문 밑에 물 빠지는 구멍으로 들어오는게 아닌가 생각해봐요. 어쨌든 저도 집에 불 켜두면 너무 많이 들어와서 남편과 아이가 비명 지르는 일들이 많았어요 ㅠ 그냥 휴지로 잡아서 휴지통에 넣고 물 내리는게 제일 빠른 방법 같아요. 😭
아디안텀 어렵지요 ㅠㅠ 자기가 식물를 키우는 패턴을 아는 것도 중요해요. 저도 많이 심고 많이 죽이다보니 제가 물주는 패턴은 때맞춰주기보단 게으르게 주는 편이라는 걸 알게되었어요. 아디안텀같은 타이밍(?)이 중요한 아이들을 많이 떠나보내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이제 알았으니 다음엔 물을 좀 잡아주는 흙과 화분으로 재도전해보고싶네요.
보니까 깍지가 화원에서 묻어 오더라구요. 그것도 하우스형으로 된.. 예전엔 양재동에서 사와서 깍지 있는 경우가 없었는데, 하우스형 화원에서 하나 둘씩 사오면서 슬금슬금 깍지가 늘었어요.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하다가 최근에 조인폴리아 갔다가, 아, 이런 환경이니 깍지가 번식할 수밖에 없구나. 물샤워를 전체적으로 시킬수 없으니 다른 식물에도 다 묻어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하우스형 화원에서 사온 식물은 종류 가리지 말고 일단 냄새 맡아서 깍지 있나 확인하고 약 먼저 치고 베란다에 들이는게 맞는 것 같아요ㅠ
@@mother_s_gardening 네, 화분을 들여놓을 땐 방제를 먼저 해야 해요. 저는 화분 사면 먼저 분갈이해서 "다잡아" 로 한번 싹 뿌리고 있어요. 식물 키우는 것도 손이 많이 가네요. 항상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해요~~ㅎㅎ 휴가 잘 보내고 계신 거죠?!! ^^
하늘거리는 모습이 예뻐서 아디안텀 들였다가 3번을 망하고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작년 가을에 들여서 지금은 잘 키우고 있어요. 저는 토분에 심었고 매일 아침마다 물을 줘요. 가장자리 2바퀴 돌리고 가운데 조금 주는 식이예요.. 흙 표면을 적셔준다는 느낌으로 주고 있어요. 그리고, 가끔 물샤워해주고요. 항상 창문을 열어두고 그 앞에 둬서 통풍도 잘되게 해주고요. 동향 베란다에서 키우는데 광량이 부족한거같아 좀 약한 식물등을 켜주니 훨씬 튼튼하게 자라고 수형도 예뻐지더라고요. 그래도 늘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살펴보고있어요. 아차하는 순간에 훅 가버린 경험이 있어서 ㅎㅎ 휴가 건강하고 즐겁게 다녀오세요~^^
맞아요 갈때 순식간에 훅 ㅠ 소생엔 너무 많은 시간이 ㅠㅠ 저도 키우면서 빛을 좀 좋아하는 편이구나 생각했었는데 여름 빛은 싫어하시는지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래도 동향에서 고사리 키우기 얼마나 힘든지 잘 아는지라, 식물등 켜주며 키우는 노고에 박수 쳐드리고 싶네요. 꼭 훅 가는 일 없이 예쁜 모습으로 오래오래 보기를 바라여 봅니다.
다양한 고사리를 키우시네요. 전 더피랑 이름 기억안나는 애, 보스턴이랑 후마타고사리 키웠는데 은근 까다로운 애들이라 지금 잘 자라고 있는건 보스턴고사리 하나이구요, 후마타는 나무껍질 같은 뿌리가 서서히 사라지더니 지금 잎이 서너장밖에 안남아 있어요;; 오늘 고사리키우기 정보 참고하여 다음에 아디안텀도 키워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
아디안텀 종류가 서로 다른 것같아요 ㅡ 왼쪽플분은 프리츠루시인 듯하고 오른쪽 토분은 프라그란스인 것같아요. 저도 두 가지 다 키우는 중인데 잎사이즈가 약간 다르고 줄기 길이도 늘어짐도 달라요. 프라그란스가 더 늘어지고 잎의 밀도가 성글고 바람에 하늘하늘하는 모습이 이쁘죠~ 아래줄기를 잘라서 힘없이 늘어진 것같진않고 그냥 프라그란스의 특징인 듯합니다. 프리츠루시는 그에 비해 줄기가 짧고 뭔가 땐땐한 느낌이 있어요. 커져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어요.(시중에서 젤 저렴한 아디안텀이기도해요) 개인적으로 프라그란스 너무 사랑합니다ㅎㅎ
고사리가 엄~청 많으셨군요! 저는 아디안텀과 아비스 블루스타펀 세개를 키우는데 아직도 물주기는 어렵더라구요…😅 건조에 강하고 순둥순둥 몬스터급 성장하는 아비스가 젤 쉽고 아디안텀은 2년넘게 키워도 어려워요😭 영상 잘 기억해둬서 꼭 대품될때까지 잘키워보겠습니다! 그나저나 휴가~~~❤️크~~~~ 부장님과 따님과 멋진 추억 많이많이 만들고 건강하게 컴백하시길요!
아디안텀 다들 키우기 어렵다는데, 저는 (아디안 텀 자꾸 죽이는) 부장님 키우는게 제일 어려웠던 거 같아요 🤣 덕분에 시련을 통해 많이 배웠네요… 저는 열심히 다녀 오렵니다 ㅎㅎ 아, 맞다 영상 만드신거랑 평소 피드 보며 느낀건데, 가정식 유튜브 올리시는거 어떤가요? 주부인 제가 봐도 돈 주고 사 먹으러 가고 싶게 잘 하시는거 같아요 ㅋㅋ
최근에 고사리류에 반해서 보스턴을 사오고 뒤이어 아디안텀을 들였는데 이상하게 아디안텀은 기운이 없고 시들하네요ㅠㅠ 가습기 근처에 두고 습도 55~60퍼로 관리해주고 있는데 빛이 모자른걸까용.. 가지는 싱싱한데 새잎이 잘 안나구 살때 봤던 새잎도 말라버렸다는..영상이 도움이 될거같아 좋아요 누르고 갑니당 ㅠㅠ
저는 안 해봤는데, 큰 화분받침 밑에 마사 같은 굵은 자갈 깔아서 그 위에 화분 올리고 화분에 닿지 않게 물을 채워 습도 채우는 영상을 본 적이 있어요. 효과가 있는지는 제가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혹시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작은 가습기라도 사서 겨울엔 틀어주는거 강추해요😆
새 잎이 시드나요, 오래된 잎이 시드나요? 새 잎이 시들면 수분 부족 또는 반대로 과습일수 있구요, 오래된 잎이 시든다면 하옆이 지는 거거나, 아니면 새 집의 광량이 맞지 않아 광량에 맞게 잎의 개수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일수도 있어요. 기본적으로 빛이 좋은 곳에 있다가 온 것이라, 집의 빛이 충분하지 않으면 그렇게 몇개의 잎이 시드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ㅎ 물과 바람 잘 챙겨주면서 기다려 주세요^^
안녕하세요 아디안텀 검색으로 구독까지 하게 되었네요 최근에 아디안텀을 들였는데 뭔가 단향? 단냄새 뭔가 달면서 풀향? 가 난다고 해야될까 코를 가까이 대면 뿌리부분줄기에서 단향이 나는데 원래 이런가요? 전 향이 안났으면 하는데 이게 은근 신경쓰이더라구요 원래 이런걸까요? ㅠㅠ 기분이 좋은 단향은 아니예요
아아, 이걸 이제 답장을 드리다니 ㅠ 죄송하네요. 냄새 잘 맡으신것 같아요. 아마도 솜깍지가 아닐까 싶어요. 해충 중에 유독 이 녀석이 특유의 냄새를 가지고 있거든요. 벌레 자체에서는 강한 냄새가 안 나는데, 이 벌레가 많이 번식하여 줄기에 솜덩어리를 만들어 집을 짓고 나면 그 부분의 식물 줄기가 무르면서 즙액이 흘러나오며 달큰 시큼한 냄새가 나거든요. 사진을 잘 찾아보고 하얀 솜뭉치 있나 잘 확인해보세요. 줄기 사이사이에 심어 있으면 안 보일수도 있습니다. 냄새가 날 정도면 피해가 크다는 것인데, 농약방에 가서 깍지 벌레 약을 사 와서 뿌리면 벌레는 죽을거예요. 다만 피해가 커서 식물이 소생이 안 될수도 있긴 합니다. 고온 건조하면 잘 발생하니, 다른 식물에 옮겨 붙지 않았나 확인해보시고, 잎 앞면엔 안 보이고 줄기나 뒷면 등등에 보이니 잘 살펴 보세요.
@@mother_s_gardening 아악 ㅠㅠ 답변감사합니다. 근데 눈에 벌레는 안보여요 어쩌죠 이거 인터넷으로 산지 얼마 안된거거든요 일주일? 유독심한 녀석이 있는데 그건 뿌리줄기 부분을 많이 잘라서 보냈더라구요 잎은 4줄기인데 나머지 줄기는 한 15개를 짤라서... 이게 코를 가까이 대면 확오는데 잘때 멀리서도 은은히 나요 ㅠㅠ 벌레 싫은데 두렵네요
@@iiiii1iiiiiiiiiiiii111 화원 및 농장에선 식물에게 잎샤워, 줄기샤워를 잘 못해주기 때문에, 깍지벌레가 잘 붙어 옵니다. 밑둥 밑에 숨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잘 숨어 있어 발견은 안 되지만 냄새는 속일수 없지요. 아디안텀은 정상개체는 절대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약을 뿌린 후 3일 뒤 맡아 보시면 차이를 아실 수 있을거예요🪴 꼭 약을 뿌리는 걸 추천해요. 약 밖에 답이 없답니다. 깍지벌레에 좋다고 알려진 친환경 방법 등은 전혀 추천하지 않습니다. 실내 가드닝에선 다른 문제를 야기하거든요. 꼭 농약방에 가서 농약 사서 뿌리세요.
@@iiiii1iiiiiiiiiiiii111 처음인데 인지하셨다는게 더 놀랍네요. 고수님들도 냄새로 식별 못해서 늦게 발견하고 손쓰지 못해 죽이는 경우 허다하거든요. 냄새가 특징인데 보통은 식물이나 흙 고유의 냄새로 생각하고 넘겨 버리거든요. 감각이 예리하셨네요. 그 벌레는 물리적으로 죽일수도 있긴 하나, 냄새가 날 정도면 상당히 진행이 된거라 흙 속에 유충이 떨어져 있을수도 있어서 반드시 약을 뿌려야 해요. 농약은 의약품에 준해서 관리하기 때문에 정식 농약은 농약방에서만 판답니다. 꽃집, 마트, 농협, 인터넷에서 하는 약 모두 정식 농약이 아니에요. 근처에 농약방이 있는지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반드시 농약방에서 농약을 사시구요, 간 김에 응애, 진딧물, 총채 벌레 약도 달라고 해서 가급적 소용량으로 사서 용량 체크할때 쓰는 계량스푼까지 야무지게 가져와 구비해두세요. 든든할겁니다. 약은 그늘에 보관하시면 되고, 약 뿌릴때 당연히 마스크 장갑 필수입니다. 농약엔 접촉독 성분이 있어서 피부에 닿으면 두드러지, 발진, 물집 등의 피부 트러블을 일으켜요. 혹시라도 맨살에 묻으면 바로 물로 씻어내고, 긴옷 입고 약을 쓴 후 그 옷은 반드시 분리세탁 하구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말고 반드시 창문 열어두고 쓰고, 집 안에 냄새가 들어오지 않게 하세요. 마약범들이 마약할때 코로 흡입하는 이유는 아시죠? 사람의 피부 중에 가장 얇고 흡수가 잘 되는 부분이 바로 점막 부분이랍니다. 코 안쪽이 점막으로 되어 있어서 농약 냄새를 코로 맡기만 해도 코가 따갑고 매울거예요. 농담아니라, 꼭 마스크 두개 끼고 작업하세요. 가드닝 할때는 공중 분무용으로 분무기를 하나씩 갖고 있는데요, 그 분무기에 농약 타서 쓰면 안 됩니다. 농약 전용으로 하나 더 사서 갖고 계세요. 농약을 물에 타면 보통 3일까진 유효합니다. 일주일이면 거의 분해되니, 최대한 일주일 안에 다 쓰고요, 대부분의 농약이 분해 될때까진 보통 3주가 걸리니까, 쓰고 남은 농약은 3주 후에 버려주어야 물에 사는 물고기에 안전합니다. 보통은 남은 약을 식물에 영양제 겸 뿌려줘요. 약이 독할 수 있으니, 좀 더 물을 타서 뿌려주거나, 흙에 부어주면 흙 속 벌레들을 죽이는데 도움 될 거예요. 그리고, 앞으로 식물 사오면 꼭 냄새 맡아보시고, 같은 냄새 나면 농약 뿌린 후에 집 안으로 들이는 걸 추천합니다. 예전에는 농장에서 물샤워 하며 키우던 모종을 쾌적한 꽃시장에서 받아와 바로 팔아서 깍지벌레가 발견되는 일이 드물었는데, 요즘은 하우스 안에 오래 진열해두다가 파는, 기업형 농원이 많아지면서 깍지벌레가 늘었습니다. 특성이 다른 식물들을 좁은 간격으로 비치하고 팔다보니 전체적으로 잎샤워, 물샤워를 못 해주고, 그로 인해 잎의 고온건조함이 오래 지속되어 깍지벌레가 많이 번졌어요. 그러니 남사 화훼단지나 조인폴리아 같은 기업형 농원에서 모종을 사오시면 꼭 벌레 없나 확인해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초보분이라고 하셔서 제가 말이 길었네요. 나머진 경험으로 차차 알아가시길.. 그럼 좋은 밤 되세요😊
물이 부족해서 잎을 말렸거나, 빛적응이 안 된 상태로 센 빛 받았거나, 물샤워 시키면서 잎에 센 물을 쏘아주었을때 잎이 상하면서 그렇게 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줄기까지 다 갈색으로 마르는 건, 그 잎의 소명이 끝난 것이니 자연스레 떼어주면 될 것 같아요. 아, 통풍 부족일때도 그럽니다. 바람 잘 드는 곳에 두거나 잎을 좀 솎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