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2 / 박용철 자유로운 영혼의 두 날개 이 산과 저 강을 건너 어둠 속 너머 아득한 이승의 경계를 오가는 나의 새여! 새 날이 오고, 너의 날개깃에도 희망의 무지개가 피어나면 저 멀리 메아리쳐 오는 곳 그곳으로 날 인도하오 오늘도 한줄기 바람결에 몸을 맡긴 채 미지의 바다를 건너는 나의 새여, 알 수 없는 천상의 나라 너의 피곤한 영혼의 날개 접는 날 고독한 내 꿈도 사라지리라 2020, 11, 22
먼저 (TV낡은 木馬)라는 이름이 좋았어요. 그리고 그 안에 들어 있는 모든 음악이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이 있네요. 너무 감사해요. 이렇게 (46犬)인 할아버진데요.많은 음악을 만났지만 역시 해거름의 노인에게는 애잔한 음악은 같이 가는 친구라 생각 됩니다.낡은 목마는 정지 됬어도 천천히 돌아 가듯 보이지요
이바이올린 소리 경청하다보면 니체의음악 사랑 절실히 느껴진다 나는 지금 감격시대 살고있다고 확신한다 이음악 음률로 애절한 사랑의 진수를 극명보여주고 있다 남녀간 순수한 플라토닉사랑은 인간 삶의존엄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난 지금 비몽사몽을헤메고 있다 느껴진다 행복감이 물밀듯 덥처온다 희렬감이 온몸적신다 시기상조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