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재 자체가 국민들 분노가 너무 컸음… 인질에 대한 연민이 생겨야 스릴러가 생기는데 그런 것도 없고 실제 사건 해결 방법도 엄청난 혈세를 들여 인질을 구해 온거라 카타르시스도 없고… 감독은 실제사건에 관련해서 논란을 피하고 싶었던 느낌 슬램덩크 포스터 이벤트 때문에 영혼보내기로 포스터 받았는데 그냥 슬램덩크 볼껄 그랬음… 유령도 봤는데 유령도 신서유기7 마피아 게임보면 됩니댜. 우리나라 영화계 요즘 너무 이상해요…
실화 자체가 컨텐츠로 만들기에는 부정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그 과정을 아무리 잘 각색해도 관객이 아는 결과는 뻔하기 때문입니다. 논란이 있는 사건이었기 때문에 제작자는 조심할 수 밖에 없어서 임팩트 있는 서사를 전개하는 도전을 할수가 없습니다. 욕먹기 싫으니까요. 그래서 이도저도 아닌 맹탕의 결과물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람보4에서 ,미국 개신교 선교단이 람보의 경고에도 미얀마 지역 들어가서 군벌에 억류 람보가 용병 모집해서 구해주니. 선교단 "하나님이 우리를 구해주셨다!" 라고 하니 용병이 "빌어먹을 너희신이 아닌 우리가 구해 준 거야!" 라고 한 대사가 한국개신교 단체들의 항의로 삭제가 되었죠. 애초에 제대로 만들어 질 수 없는 소제
불과 5 6년전 만해도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설 추석 특선 영화 볼게 많아서 영화관 가서 뭐 볼지 의논하고 고르고 그랬는데 지금은 기대되는 영화도 없을 뿐더러 옛날처럼 보고 나왔을때 아 재밌었다 보다는 돈 아깝다 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가 많아진거 같아요. 전문가들이 한국 영화산업 망해간다던데 ㄹㅇ 맞는거 같아요... 몸소 체험중임
산업 자체의 역량도 요즘엔 능력있다하는 스탭들 제작 프로듀서들이 해외에서 한국 영화가 뜨니까 스카우트 해가거나 해외로 자진해서 도전하는 상황이라 줄어들고 있어요 예전엔 이정도 아니었지 않나? 하는게 영화판에 베테랑들은 이제 은퇴하거나 그나마도 베테랑한테 배워서 능력 있다 싶은 분들은 돈 많은 제작사로 가서 충무로를 뜨고 있는 추세입니다. 조선업이 망해가는거랑 똑같은 분위기 같네요.
10:36 이거 ㅇㅈ 실화라고 해도 충분히 긴장감 있고 재밌게 만드는 영화 많음 모가디슈도 그렇고 최근에 조던과 나이키 관련해서 만든 영화 에어도 있음 근데 조던이 나이키랑 계약해서 나이키가 최정상 스포츠 용품업체로 거듭난다는 얘기는 다 알고있는 내용임 근데 이 영화보면 나름 긴장감도 있고 재미도 있음
개인적으로는 현빈의 액션이 부각되는 영화도 아니고 교섭능력이 매우 뛰어나보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덤덤하게 담아낸듯합니다.. 솔직히 현빈은 왜 나왔는지도 모르겠는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이 댓글 쓰는 와중에 현빈 없어도 된다고 말하셨네요 ㅋㅋㅋ 뭔가 국가의 책임을 말하고 싶은거 같긴한데 그런 의미치고는 비중이 너무 적다해야하나..
저도 개봉날 보고왔습니다~~ 황정민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성향도있고 한국영화는 다 챙겨보는편입니다 2023년 새해에 개봉한 영화재미로만 따지면 교섭도 그렇고 유령도 더 퍼스트 슬램덩크 보시라고 할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는내내 관객들이 졸음과 사투를 하는것이 제 눈에 목격이 됐고 곳곳에서 하품소리가 많이 들렸습니다 교섭보시려면 그냥 VOD 서비스 할때 보세요
영화를 볼때 한가지 생각만 먼저 가집니다. 재미없다 or 재밌었다. 교섭은 재미없었고 그 이후로 나아가보자면 교섭 긴장감이 하나도 없고 단군님 말한대로 어느 스탠스로 봐야하는지 명확하지도 않고. 영화보는내내 콜라마셔서 오줌마려운 내가 영화관 나갈까 말까 교섭하는게 더 긴장감 있었어요
결국 돈 주고 납치문제를 해결한 걸 교섭이라는 거창한 말을 사용해서 뭐라도 있는 것 마냥 포장한게 어이없다. 현빈은 이해가 안되게 오버스러운 행동을 하고 쓸데없이 화를 내며 황정민을 다그친다. 가지말라는 곳에 꾸역꾸역 가놓고 구해달라는 납치피해자들에게 전혀 연민이 안가고 화만 난다.
영화는 스크린 안에서 현실을 확장시키지만 어쨌든 현실에 머물러있음. 그렇기에 영화의 배경, 설정이 얼마나 현실에 맞닿아 있는가에 대하여 민감함. 한국인이라면 샘물교회피랍사건에 대해 극도록 부정적인데 이걸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전혀 모르겠음. 교섭이라는 설정을 흥미롭게 풀어갈 배경이 수 없이 많은데 대체 같은 기독교인들조차 분노했던 샘물교회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유가 궁금함. 이걸 ok내린 투자자들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음. 태생부터 흥행을 포기해야 가능한데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걸 무슨 목적으로 만들었을까?? 영화가 재미 없는 건 당연했고, 실제로 드럽게 재미 없어서 화가 나지도 않지만 이 영화를 만든 목적을 아직도 모르겠음.
방금 영화 보고 왔습니다. 같이 본 친구도 재밌게 봤다고 했고 저도 재밌게 봤습니다. 보고와서 후기들을 보는데 기본적으로 가지 말라는데를 가서 피랍된 사람들을 구해야되는 상황 자체가 짜증나다보니 거기서부터 사람들이 영화에 몰입을 못하면서 재미를 못느끼나봅니다. 김단군님 설명에 약간 동의하지 않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설명을 상당히 잘 하시네요~ ^^
정말 뛰어난 균형감각을 갖고 하나에 몰두하지 않고 담백하고 자연스럽게 진행한 영화지만,그만큼 별 특징이 없고 걍 무난무난하기도 합니다.다만 최후반부의 협상 장면은 제한된 공간과 잘 통제된 조명,촬영이 굉장했다고 생각합니다.차라리 전후사정을 크게 묘사하지 않고 두 양측 대표가 굴에 갇혀서 협상하는데 집중하는 영화가 나왔다면 어땠을까 싶네요. 다만 비교적 감정적이고,서민적인 연기를 주로 하는 황정민 배우가 지적이고 차분한 연기를 해서 때처럼 사무직인데도 샌님같지 않고 강단있어 보이게 하고,젠틀하고 쿨한 현빈 배우가 무대뽀에 자기 맘대로인 현장직을 연기해서 막 나가는 느낌을 중화한 건 좋았습니다. 플러스로 원맨쇼 개그를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강기영 배우도 좋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