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똑똑하다고 여기며 인생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설계하는 평범한 주위사람들, 댄중위는 전쟁터에서 영광스럽게 죽는 것이 자신이 생각한 계획이고 제니에게는 화려한 무대위의 가수가 자신이 생각한 계획이다. 반면 검프는 자폐증 때문에 계획을 세우는 것에 둔하다. 운동선수, 군인, 어부, 조경사로 다이나믹하게 이어지는 운명은 댄과 제니와는 다르게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닌 타의와 우연에 따라 흘러간다. 댄과 제니는 자신의 계획과는 다른 인생에 좌절하지만 검프에게는 한 순간의 좌절도 없다. 그는 좌절을 모르는 “바보”이니까, 그는 자신의 운명이 우연의 모습으로, 불행의 모습으로, 타의의 모습으로 전개되어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할뿐이다. 어머니에게 배운 그대로 자신의 운명에 불평하지 않고 눈 앞의 순간에 최선만을 다하자, 그의 삶은 기적의 드라마처럼 전개된다. 똑똑한 정상인인 댄과 제니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영감을 주고, 우정과 사랑을 경험하고 갑부가 되기도 하고, 아버지가 되기도 한다. 무엇이 인생을 대하는 똑똑한 자세인가? 무엇이 어리석은 자세인가? 나는 검프가 삶을 살아가는 태도의 절반만 닮고싶다.
검프가 결혼할때부터 진짜 펑펑울었어요 꺼이꺼이 울었어요 검프가 결혼할때 돌아가신 검프의 어머니가 생각났거든요 남들보다 모자란 아들을 남들과 똑같이 키우려 노력하고 또 똑같이 키워내셨고 아들의 모든 삶을 함께하신 어머니가 아들이 어머니의 품에서 떠나가는 결혼식 그 결혼식을 못 보았다는 사실에 펑펑 울었습니다
포레스트의 어머니는 포레스트에게 삶에 기회를 남들과 똑같이 주고싶다고 하였죠. 포레스트에게 성공할 기회를 주고싶었단 얘기입니다. 어머니는 비록 돌아가셨지만 포레스트에게 만족했을거에요. 모두가 바보멍청이라 부른사람이 미식축구 엘리트 선수에 참전용사가 되고 새우사업도 성공하고 누구보다도 낭만적인 삶을 살다니... 영화 재밌게 봤습니다.
포레스트 검프 제 최고의 인생 영화 입니다. 보고 또 보고 또 봐도... 감동 입니다.ㅠㅠ 10:30 전 중위님이 노을을 바라보며 '자네한테 살려줘 고맙다는 말을 한적이 없군' 하며 바다 위를 헤엄칠때 그장면이 가장 최고의 장면 입니다. '중위님은 말은 안 하셨지만 하나님과 화해한거 같았어요.' ㅠㅠ ㅠㅠㅠㅠㅠ 사랑스러운 검프
저는 10년전에 아버지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시기전 저보다 1살어린 여동생 결혼했고요 올해1월달에 어머니 돌아가셨습니다 저 혼자 남았어요 저는 포레스트 검프 어릴때 개봉당시 보구요 지금 한번 더봤는데요 감회가 색다르네요 마지막에 깃털이 땅에 잡초에 안착해있다가 바람에 의해 하늘로 날아 가는데요 저는 이렇게 해석이 되더군요 땅은 정해진 운명 날아가는 깃털은 자유롭게 바람따라 본인이 천국으로 가는 운명이라고요 이게 포레스트 검프가 제니검프 비석앞에서 한말을 감독이 스크린으로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참 섬세하고 디테일한 해석이죠 그리고 달릴때 따라오는 그겄도 거리를 두고 뒤에서 무리지어 그 군중들은 삶의목표가 없어서 선지자 같은 검프뒤를 맹옥적으로 수동적으로 자기 운명을 맡긴 사람들이죠 검프는 늘 적극적으로 자기운명을 개척한 사람입니다 그겄도 머리로 생각후 확실하면 두발로 뛰었죠 추진력 JUST DO IT 올해 42살 총각이
제니의 행보에 대해 추측해 보면. 1. 어려서부터 단짝인 검프를 좋아하지만 이성으로 사랑하기엔 부족함을 느낌 2. 히피 운동을 하며 그 운동권 지도자를 사랑하는걸로 봐서.. 이 여자의 허영심 비슷한 걸 엿볼 수 있음. 3. 영화 중간에 자살하려 하는 장면이 나옴. 이 장면은 그때 에이즈에 걸려 불치의 몸이 된 걸 그때 안 것으로 추측됨. 이건 검프를 만나러 알라바마의 집으로 가기 전의 일임. 4. 병에 걸린 제니는 임신까지 했는데 운동권 지도자놈은 제니를 버림. 막다른 길에 몰린 제니는 검프를 찾아가 작전상 동침을 함. 허지만.. 결혼까지 제안하는 검프의 말에 깜짝 놀라 말없이 떠나감. 5. 몇년후 아이를 낳고 키우지만 자기 죽을날이 멀지 않은걸 아는 제니는 러닝맨으로 유명해진 검프를 뉴스에서 보고 .. 계획을 실행에 옮김. 얘 아버지가 너야. 당연히 검프는 이걸 믿어주고 제니와 결혼식까지 올림.
소설에서 검프가... 수학이랑 국어 2개는 학교 수석이였던가...??? 그랬었죠..... 그렇지만 졸업은 못하고 퇴학당했을 겁니다... (다른 점수가 전부 F) 나중에 나사에 입사해서 우주비행까지.....다녀오고... 문제가 생겨 불시착 한후 오지에서 부족민들과 조우하고 겨우겨우 미국으로 되돌아옵니다. 거기서 어떤 할리우드 여배우와 트러블이 일어나서... 스캔들 기사까지 실리기도 하고.. 이로 인해 어떤 사회운동가..??? 같은 사람들에게 상원의원 출마를 권유 받기도 합니다. (참전 용사면서 전쟁영웅, 우주비행사, 유명 여배우와의 스캔들, 농장출신, 뛰어난 대학스포츠 운동선수, 군인 탁구선수 당시 중국의 주석을 구출한 외교 영웅.. 등등 이라는 개쩌는 업적들이 있어서) 어머니는 감격받아서 검프가 상원의원이 된다면 정말로 행복할것 같다고 말하고 검프는 상원의원에도 출마하게 되죠...... 소설판은 진짜 허무맹랑할수도 있지만 그 나름대로 재미가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한번쯤 읽어볼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
영화속에서 조금 우스웠던 건..... 히피들이 그렇게 전쟁반대를 외치면서... 정작 지들은 폭력과 마약에 취해있고 군대에서나 쓸법한 계급을 강요해서 서로 뭔가 의사소통을 할때 군인식으로 상명하복 하듯이 주고받는 장면이 있었죠... 이 장면 때문에 포레스트 검프가 보수주의자를 위한 영화라는 말도 있지만... 그렇다고... 히피들이.. 제대로된 인간들이 아닌 건 맞는 말이라서...
군인이던 검프가 총기 해체나 조립 때 상사님이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라는 말에 지져스 .!!! 넌 진짜 완벽한 군인이다 검프.!!! 라면서 감탄하는 와중에 검프는 군생활을 멍청이들의 집합체라고 생각하죠... 한두마디로 하면 되는 걸 항상 악에 받쳐 화를 내고 그걸 계속 반복해서 말하는 어딘가 고장난 사람들이라고... TMI 지만..... 소설에서.. 검프의 그곳이... 굉장해서.... 하숙집에 사는 여자 하숙생에게 검역삭제를... 자주 당했다는 묘사가 있습니다.....
소설도 봤는데 소설과 영화가 내용이 많이 달라요.소설에서는 검프가 서번트 증후군 으로 묘사됩니다. 그리고 몸도 엄청 근육질 몸매로 묘사하고요. 영화에서는 안나오지만 소설에서는 검프가 프로레슬링도 합니다.언어능력과 지능이 낮을뿐 모든 능력이 일반인을 벗어나요. 배우는거도 엄청 빨라요. 그리고 소설에서는 제니가 안죽어요. 자신보다 프로레슬링을 선택한 검프에 크게 실망하고 임신한 상태에서 도망쳐버려요.임신 사실은 알리지 않고요. 재니가 평범한 남자와 평범하게 살면서 검프의 아들을 키우죠. 검프는 가끔 양육비 주고 아들 얼굴 가끔 보면서 소설이 끝났던거 같네요.
제니와 댄중위가 먼가 간절히 추구하게 된 것도 이유와 원인이 있음. 제니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에게 성적학대를 당해 상처가 깊은 여성임. 이런 상처가 왜곡된 삶을 추구하게 만들어 허상을 쫓아 감. 현실에서 도피하여 이상을 쫓는 새가 되고 싶음. 댄중위는 명예로운 참전용사 집안이란 굴레속에 자라 왜곡된 삶의 철학을 갖고 허상을 쫓음. 인생이란 모든것이 운으로 현실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곳에서 자신은 최선을 삶을 사는 것이 성공하는 것임. 허상을 아무리 쫓은들 그곳엔 허무만이 남게 됨. 포레스트는 이상을 꿈꿀만큼 생각의 여유도 없고 그저 벌어지는 현실속에서 삶을 순수히 받아들이 최선을 다함. 그런 결과 돈과 명예와 사랑 그 모든 것을 얻게 됨. 이 영화를 보면 큰바위얼굴이란 소설이 연상됨. 미국인 저변에 이런 현실의 소박한 삶에 대한 감사와 수용하는 철학이 흐르는가보네
짓궂은 아이들이 괴롭히자 제니의 격려로 목발 장치를 깨고 뛰는 장면, 상대편 선수들의 견제를 벗어나 터치다운 하는 장면, 수 많은 총알, 대포가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동료들을 구하기위해 거침 없이 뛰는 장면 , 제니가 집을 떠나고 그냥 달리는 장면을 보면서 느낀 건 어떤 장애나 고난과 역경, 슬픔이 와도 꿋꿋하게 헤쳐나가는 포레스트에게서 니체가 말한 초인, 운명애를 느꼈다. 그런 의미에서 포레스트는 겉으로는 바보이지만 강하고, 순수하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다. 니체는 고난과 역경이 왔을 때 회피하고 방관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고난 역경이 나에게 찾아오길 바라면서 나를 더 강하게 만드는 선물로 여기는 패기에 찬 정신을 설파했다. 성숙, 성장, 고양감, 고귀함은 그런 것들을 극복했을 때 찾아온다.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난과 역경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포레스트 검프는 미국의 역사 특히, 근대사를 재조명하고 앞으로 나갈 미래를 희망하는 팍스 아메리카노 영화로서 사실 나는 이영화를 보았을때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역사의식을 가진 감독이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영화시작에서 깃털이 날아오고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가 살았다고 이야기하면서 영화 마지막 다시 깃털이 살아가면서 끝을 맺는데 이는 미국땅이 마치 원래 미국인들의 땅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미국땅으로 계속 될것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미국은 인디언의 땅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포레스트가 걷지도 못하다가 보조기구를 차고 뒤뚱거리며 걷다가 달리기 시작하며 그 누구보다 잘 달리는 것은 미국이 처음에는 미약한 존재였지만 점점 그 어느나라보다 강한 나라가 된것을 의미하며 포레스트는 미국 역사를 이끌어온 정의 역사를 대표하는 존재로서 엘비스 프레슬리, 미식축구, 비틀즈, 베트남 전쟁, 앨비스, 애플 등 미국의 근대사를 이끌어온 정신적인 존재를 의미하는 것이고 제니는 그 정의 역사에 필연적으로 반하는 나쁜 역사를 의미한다. 즉, 마약, 에이즈, 펑키 등 그래서 그들은 사랑하지만 같이 있을수 없는 것이고 계속 될수도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반의 역사도 미국의 역사이기때문에 정의 역사가 반의 역사가 아무리 나빠도 보다듬고 함께해서 보다 더 낳은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는 의미로 그 둘이 함께 하지만 제니는 죽어 땅에 묻혀 사라지고 그들이 합쳐져 새로 태어난 자식이 새로운 미래에 대한 더 좋은 역사를 만들어 갈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영화이다. 그러면서 깃털이 다시 살아가면서 미국의 역사는 계속 될것이라는 메시지를 주며 영화가 마무리 된다. 포레스트가달리는 장면이 바로 미국의 역사를 대표하고 이끌어 가는 정신적인 그 무엇을 의미하는 것으로 점점 사람들을 이끌고 바쁘고 힘차게 가지만 어느순간 달리기를 멈추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미래의 새로운 역사를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 영화는 재미도 있으면서 미국인들에게 미국의 근현대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미국인을 위한 영화로 당시에도 미국에서 엄청난 흥행과 인기를 누린영화로 알고 있다. 이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우리의 역사를 이렇게 재미있게 표현해줄 감독이 나오기를 희망해 봅니다.
미국에서 영화 속 빌런 투표를 하면 언제나 압도적으로 1등인 제니... 사실 극중 흐름상 저 아이도 포레스트 아이가 아닐 가능성이 아주 크죠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집된 영상으로 봐도 감동은 여전하네요 한가지아쉬운건 검프가 아이를 처음 보던 날 혹시 아이도 나처럼 머리가 안좋은지 걱정하며 묻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하는데 그 부분이 없어서 슬프네요ㅠ
@@수경김-g7n 네맞아요 집시지만 제니가 낳은 아이는 포레스트의 아이 맞는거 같은게 떠나기 전에 하룻밤같이 지냈었고 그게 시기적으로 아이나이랑 맞지 않나요? 게다가 제니의 아이가 포레스트의 아이가 아니였다면 제니를 이 영화에서 아름답게 그려내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아님 다른사람의 아이라는 단서를 줬거나요
힐링 영화 인 척 하는 마인드 브레이킹 사회 고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의 주변인들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힘들게 살아 왔고 대부분은 안타깝게 곁을 떠나죠. 그것을 순진무구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쳐 온 주인공이 저 당시까지의 미국의 자화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가장 똑똑한 국가가 되었죠.
남자는 태어나서 세번만 운다는데 저로 말할꺼 같으면 태어날때 한번, 급식때 포레스트를 한번, 20 후반 문득 생각나 다시 한번 보면서 한번...썩을..ㅜㅜ 어릴땐 그저 마지막 제니와의 이별을 보며 눈물이 났는데 나이를 먹고나서 보니 포레스트가 겪어온 삶 속, 큰 이별을 여러번 겪고서 결국엔 눈물과 함께 진한 슬픔을 보이는 모습에 포레스트에 대한 애잔함과 동정심에 눈물이 나더군요. 어른이 되고 많은 인연을 겪으며 다시 본 포레스트의 삶 속 연인 제니는 분명 천하의 상년이지만, 이건 3자의 생각일뿐 포레스트에게는 유일한 동반자이기에 친구와 부모 이후로 동반자를 잃을때의 그 심정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저로선 가늠이 안됐지만 톰 형님의 연기와 포레스트의 일생이 어렴풋이나마 이해하게끔 도와주곤 제 하트를 때려버리네요 ㅜㅜ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고 장면 하나하나가 명장면에 제니에게 읊어주던 경험속 풍광은 진짜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너무 너무 감명깊게 봤던 인생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