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방송이라그런가...아버지의 폭력에 자꾸 이유가 있다고 아들이 일방적으로 이해해주길 유도하네ㅋ이영자는 대놓고 '폭력에 이유를 설명하라'고 감동코드로 시간까지 주고. 왜 때렸는지 이해시키래ㅋㅋㅋ 어이없어ㅋㅋㅋ'싫어서 때린게 아니야'가 뭐가 중요해 결과적으로 때렸는데. 아들이랑 자존심싸움하겠다고 진짜 신경안쓰는게 뭔지 보여준다면서 가족여행에 다 빼고 가고 어휴...저 나이 먹고도 유치하고 ...엄마도 참 하는 역할이 없다ㅉㅉ 애들 어릴때 때리면 다루기도 간편하고 손쉽고 어쩌면 권위도 느껴서 폭력으로 애가 굴복하면 한편으로 뿌듯할지는 모르겠지만 애들 다 커서 생각이란게 생기면 용서받기 힘들거다.
나도 엠씨들 좀 답답했음 아들의 상처는 누구도 이해해주지 않으니까 아들은 저 곳에서 한번 더 상처를 받았을듯.. 그리고 엄마도 참.. 아들이 엄청 맞고 자랐다는데 엄마는 입시문제 전에는 사이가 좋았다고 하는게 보면서 한심하게 느껴졌음.. 아빠가 엄마 없을때만 때렸다면 이해하지만 그랬을린 없을것 같은데 아들은 집에 자신의 편이 한명도 없다고 느꼈겠지.. 아마 군대갔다오고 취업하면 독립해서 더 멀어질듯
보기 안좋네요. 자녀여도 한 인격체인데 그렇게 강압적으로 하시면 결국 밖에 사회생활에서도 아버지 같이 강압적인 사람에게 대한군은 휘둘릴 수 밖에 없어요. 자녀에게 늘 인격적인 부모로 있어주는 통제력을 가진 사랑만이 부모의 사랑이라 할 수 있을거에요. 억지로 마음풀려 하지 마시고 오랫동안 한결같이 인격적인 모습으로 있어주시면 안전한 사람이라 여기고 회복이 될 겁니다.
이거 부자 관계가 아니라 남매관계로 우리집 상황하고 똑같음. 어렷을때부터 오빠가 공감능력도 낮고 친구들 사이에선 인싸인데 나한텐 자기 친구가 빌려간 게임씨디 2년만에 고장난거 가져와도 친구한텐 아무말도 안하고 자기 게임한다고 컴터자리 않양보 하고 자기 기분 거슬리면 수시로 때리고 아침에 지각때문에 급한건 똑같은데 오늘은 내가 먼저 쓰겠다고 말해도 지가 그냥 문 쾅닫고 들어가서 성인될때까지도 그냥 아무말도 안하면서 지냄. 다행히 오빠는 호주로 가버려서 집안에서 냉기흐를 필요 없어서 너무 편함. 부모님은 이미 나랑 오빠관계 포기하셨음.
어쩌면 나랑 똑같냐...나도 12살때쯤 밖에서 키우던 개 두마리 풀어놔서 싸우게 했다고 허리굽히고 뭘 줍고있던 나를 그대로 발로 걷어차서 넘어지게하고 17살?18살?땐 쳇 한번 했다고 머리채 잡히고 질질 끌려다니고 그외에도 틈만나면 대든다고 말대꾸한다고 머리때리고 때리려고 손 올리고 30살때도 엄마한테 말을 너무 함부로 막 말 하길래 말이 너무 심하잖아요 하고는 엄마 그냥 나가서 살자고 우리 라고 말했다고 혼자 열받아서는 그대로 방에 나 따라들어와서는 선풍기 집어던져서 박살내고 머리채 잡히고는 니혼자 나가 니혼자 나가서 살라고! 소리소리 지르고 기타등등 수없이 많이 맞았네요...맨날 말 대답한다 대든다며 주먹으로,갖가지 도구로 때리고 위협하고 제 위로 형제하나 있는데 저만큼 심하게 맞았고 마찬가지로 30넘어서 자기맘에 안들게 생활한다고 칼휘두르고 그랬습니다... 그래놓고 자기 기분좋으면 우리00이~ 이러니 뭐 역겹다 라는 생각밖엔... 그저 저포함한 같이 사는 가족들이 그런 인간하고 살아온게 살고있는게 하루하루 불쌍할다름입니다...에휴 나도 제발 좀 벗어나고싶네...
딱봐도 아빠가 집에서 내 말이 곧 법이다 하면서 무게잡고 사는 티가 팍팍난다 엄마도 말 할 엄두도 안난다고 하고, 둘 째 셋 째도 계속 고개숙이고 아래만 보는거보니 집안꼴이 딱 우리집이랑 비슷함ㅋㅋㅋㅋㅋㅋ 나도 아빠랑 말 잘안하고 지금도 결혼 후 아빠랑은 연 끈고 엄마랑만 연락하는데 전혀 불편함 없음
우리아빠랑 비슷하신게 많네요! 자존심쎄고 본인위주고, 하도 맞고자랐고 인연끊을까하다가 상견례때,결혼식때등등 필요한부분만 서로 연락할생각이며, 추후 장례식도 갈생각이예요 이런생각도 저에겐 엄청난 용서였고, 아예 안볼생각이였어요. 내상대부모님을 내친부모라 생각하며 살고싶어요. 지금은 고아아닌 고아로 삐뚫어지지 않게 열심히 잘살고 있습니다.
다 지난 사연이지만, 어른 이라는 이유로 아이에게 폭력은 안됩니다 폭력이 훈육이 되어선 안되죠 그리고 아들의 진로를 부모라도 강압적이면 안돼요 의논껏 해야지 본인 뜻대로 안한다고...ㅠ 어른의 행동이 아닙니다. 큰애라고 때려 키운다? 아버지 이해 안되네요 맞았을때의 아픔과 상처를 받았을 아들 생각하니 마음 아프네요
다 부모 욕심이죠. 내가 너보다 몇십년 더 살았다 ... 어른 말씀 들을 부분도 있지만 부모로서 아이가 넘어지고 일어서고 하는 거 봐내는것도 사랑이죠. 힘들지만 .. 차라리 아이가 따로 나가 사는게 나을듯.. 저렇게 보면서 서로 상처내는 말을 하면 저 아들 남은 인생 망치는길.. 그냥 나이 많은 내가 사과하는게 싫은거죠. 본인 자존심이 먼저 아들보다 먼저인듯.. 반은 화해했다고 생각만 할게 아니라 말을 해야지.. 40넘은 아버지가 20대 아직 철덜든 아들보고 자기 마음 알아주라는것 밖에 안되네요 아직 케어가 필요한 나이가 아니잖아요. 다른 두 어른이죠. 아버지가 그동안 계속 상처주는 말을 계속 했으니 아들의 마음의 문이닫힌듯... 아버지는 많이 참았다고 생각할걸요. 아들이 자기자신의 생각과 같기를 바란거죠. 완전 다른 객체라는걸 받아들여야함 때리는 사람은 그런 마음이 없이 때린다고 하죠. 맞는 사람은 그런 마음이 전해질까요? 맞아서 뭔가 배웠다는 것 보다 맞아서 상처받은 기억밖에 안 남아요 그냥 그건 자기 분에 못참아서 화푸는것 밖에 안되요 일단 먼저 미안하다고 할께 이말이 넘 소름끼치네요. 본인만 사과하면 다인가.. 처음부터 뭔가 큰 사과 한방으로 해결될거라 생각하면 큰 착각. 오랜기간 평상시처럼 말하고 평상시의 행동으로 아이가 아버지에대한 경계심을 풀게 해야죠 온통 내가 내가내가 ..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아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