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을 못한 가장 큰이유는 알본이 아니라 이란때문입니다. (오늘 일본 태국경기보니 일본은 없어요. 툭히 전반전엔..특유의 삑사리 결정력ㅋㅋ) 하지만 이란과의 8강애서 이란의 악착성에 국대가 고전해 체력을 다 고갈시켜 이긴후에 4강부터는 기동력이 나오지 않기도했었죠. 조광래 감독시절 8강에서 이란 완전히 앞도하고도 체력고갈로 4강에서 지는 안타까운 역사도 있었죠. 호주대회, 카타르 대회도 보면 완전 우승각이였는데.., 이번엔 선수들이 좋으니 로테이션 잘돌려 꼭 우승하기바랍니다.
2011년에 진짜 늪축구, 텐백축구가 뭔지를 제대로 보여준 이란 ㅎㅎ 아직도 아쉬운게 인도전에 곽태휘가 페널트킥 줘서 득실점차1점차이로 2위로 올라가서 이란, 일본 만났음. 문제는 이란전 연장전까지 뛰고, 일본보다 하루덜 쉬고 4강하느라 정말 불리한 스케쥴.. 2011년에 1위로 올라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듬.
전력상으로는 2007쯤까지 이란이 젤 좋은 편에 속했으나 성적면에서 최강자였던적은 솔직하게 없음. 월드컵 종전32개국 체제까지 총 7회진출하면서 16강 진출횟수 0회에 아시안컵 우승,결승진출 사례 한국보다 낫지도 않은걸 보면 그간 대진운이 눈에 띄게 타 진출국보다 안좋았던것도 아니고 혹여 그렇다한들 4시드로 진출한 지들 처신 잘못이긴 하겠지만 ㅋ
모든건 결과로 말하고 핑계댈 것도 없는 법이지만 굳이 우리가 우승과 인연이 먼 핑계좀 대자면 서로 너무 힘겨운 상대인 한국 이란이 만나서 진을 다 빼다보니 여기서 이겨도 져도 만신창이가 돼서 우승까지 가기가 너무 힘든것도 있다고 봄. 우리나라랑 이란이 둘다 저러고 있쟎아.
1996년 이래 대한민국이 8강이나 4강에서 탈락한 대회 중 다섯 번이 이란전에서의 전력 소모가 컸기 때문이라고 봄... 두번 (1996, 2004)은 8강에서 이란한테 졌고 나머지 세번 (2000, 2007, 2011)은 연장 또는 승부차기까지 가서 간신히 이란을 잡았지만 체력문제로 인해 불과 3-4일 뒤에 벌어진 준결승에서 패하게 됨... 이번 대회에도 8강에서 이란을 만날 게 유력시 되는데 힘들더라도 90분 정규시간내에 승리하고 카드 부상 체력 등 출혈을 최소화해야 남은 토너먼트 경기들도 정상적으로 치룰 수 있을 듯
지난 최종예선 원정 무승부 홈2:0승리 이후 크게 두렵진 않다 솔직히 우리는 월드컵 후로 감독 부임직후 하락세였다가 상승세이고 이란은 계속 하락세임 현재 대표 선수들 소속팀에서의 모습도 그렇고 물론 이라크 카타르 이란중엔 제일 껄끄럽긴 하지만 붙게되면 이길것 같음 아즈문 타레미가 김민재를 뚫진 못할듯
영상에 이동국 무릎상태를 보세요 98년에 데뷔해서 저 아시안컵까지 갈리고 또 갈릴때까지 뛰다가 무릎이 망가진 상태였어요 다른 선수들이 02년에 맞춰 최상의 몸 상태를 향해갈때 이동국은 반대로 재활하면서 독일에서경기 뛰지도 못하고 폼이 하락세였죠 히딩크가 원하는 유형의 공격수는 아닐순 있어도 이동국 몸 상태가 정상이였다면 공격수 후보군 안에는 들어가서 최소한 경쟁은 펼쳐겠죠 아이러니한게 히딩크가 우리나라 입국해서 가장 처음 찾은 선수가 98월드컵때 네덜란드에게 슛을 날린 그 소년이었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이 이란전 4연패(죄다 0:1 패) 이후로 이란전 1승 4무로 5경기연속 무패 중인데 그 무패경기의 시작이 김민재 데뷔전이었고 그 후로 모든 경기에 김민재가 있었음 김민재가 있는 한 한국이 아니라 이란이 우리 만나는걸 두려워할듯ㅋㅋ 실제로 유럽리그 득점왕 출신이 타레미(포르투갈),아즈문(러시아),자한바크쉬(네덜란드) 등 3명이나 있지만 죄다 경기때마다 김민재한테 처발림ㅋㅋㅋㅋ
일본이 훨씬 강하죠..일본은 이미 아시아레벨은 넘은거 같음..지난 월드컵도 그렇고 최근 평가전 성적은 결코 우연한 승리가 아님..단발성 승리는 가능해도 계속 대파하며 연속성을 가져가며 이긴다는건 팀레벨이 한단계 올라섰다는 증거..일본은 호주, 중동 등 특별히 약점이 없어 우승은 일본의 불운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봄
이란은 터프하다. 한국도 터프하다. 이란과 한국은 사실 80년대부터 각종 길목에서 맞 붙었다. 이란과의 축구경기는 그야말로 흥분 및 긴장 그자체로 긴 역사로 이어진다. 그역사는 이번 아시안컵으로 이어진다. 대진표 상 이번에도 8강에서 맞 붙을 확율 굉장히 높다. 이 무슨 악연인가. 하지만 즐겁다. 나에게 최고의 긴장감을 주는 이란과의 게임. 사실 일본과의 게임보다 훨씬 재밌다. 그래서 기대된다. 이번의 아시안 컵
1960년 대회는 솔찍이 말해서 대회라고하기도 ㅡ ㅡ 민망하죠.... 고작 참가팀이 4팀이었고;; 거기서 빈집털이 하듯이 3팀 이긴걸로 챔피언을 줬었으니;; 그땐 정식대륙컵 대회도 아니었어서;; 2회 우승은 구라고 사실 최초로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라는게 올바른 표현방법임.
올바른 예로 우루과이가 월드컵 초대 2대 연속 우승팀인건 아시죠? 그 우루과이가 다른 대회도 아니고 월드컵 우승국인데 별 1개도 유니폼에 달질않습니다. 이유가 뭔지압니까? 자기네들도 민망하거든요;; 최초로 월드컵 우승은 하긴했는데 그땐 참가팀이 고작8개국가;; 였었고... 대회라고 하기도 황당할수준이었어서..; 자기네들도 양심상 2번 우승한걸 자랑삼아 내놓기 민망하거든요;; 우루과이가 본보기로서 잘하고 잘가고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ㄹㅇ 못잡으면 대 이변이었던 아랍 8강에서 만나서 지고 광탈한 2015까지 체력비축도 충분할정도로 무난한 상대만 잘 골렸고 그전까지는 일본 전성기 사이클겹치고 대진운도 늘 좋다보니 탄탄대로였음. 2019때는 원래 상성상 기록이 좋았던 이란 4강에서 만나서 후반 중반까지 경기력 털리다 이란이 급 말리고 실점 후 자멸해서 한번 턴게 수십년만에 꿀 안빤 사례 ㅋ, 그리고 바로 지난대회에서 리벤지당하고 8강딱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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