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대에서 석사 학위 과정하고있는 사람입니다 사실 악보를 빨리 보는 방법은 그냥 많이 보는 것이 제일 확실합니다 그러다 보면 처음엔 오선 내 존재하는 음표에 대해 익숙해지게되지만 덧줄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덧줄도 계속 보다보면 5, 6개 덧줄까지는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도가 여깄으니까 저기는 레 이렇게 악보를 보는것부터 시작했었어요 이과정의 기간을 축소하고자 한다면 악보를 직접 그려보는 것이 짜증나긴 하지만 제일 확실합니다 예를 들어 비올라는 음자리표를 기본적으로 가온음자리표를 씁니다 높은음자리표 낮은음자리표에 익숙한 전공생들도 가온음자리표는 그 음자리표를 주로 보는 악기 전공이 아닌 이상 읽는 원리는 알아도 바로바로 읽기는 쉽지 않습니다 작곡전공하는 학생들의 경우 비올라를 활용한 곡을 최소 몇번은 작곡하게 됩니다 (현악 4중주, 오케스트라 등) 프로그램을 이용해 악보를 만들더라도 가온음자리표에 음을 직접 넣어야하는 주체는 작곡과 학생들 본인입니다 악보를 읽는 것뿐만이아니라 본인이 악보를 직접 만들어야하는 전공의 특성상 작곡과 학생들은 본인이 그 악기 전공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조 악기, 가온음자리표 등에 익숙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예시뿐만 아니라 실제로 저도 어린 친구들 악보 직접 그려보는 공부를 몇번 시켜봤는데 리딩 수준이 눈에 띄게 좋아졌더라구요 혹시 악보에 하루빨리 익숙해지시고싶은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당
공부시간 늘리면 공부잘한다를 우리가 음대 석사하시는 분께 들어야 합니까? 석사과정이면 10년은 음악에 시간을 쓰셨다는건데 그리고 이 영상은 전공생보다는 초보자를 위한 영상 같은데요.. 음악에 6도아닌 화성이 얼마나 많습니까 허나 초보자분들이 접하고 연주하는 악보중엔 6도가 많을것이라 충분히 공감하는 것이구요 그리고 이조보는건 작곡과보단 지휘과들이 더 잘볼껄요? 이건 굳이 태클거는거지만..
@@한량-q8x 위에 적은 방법은 실제로 제가 애들 가르칠때 많이 사용하는거에요 *"어차피 그건 전공생들 대상으로 하는 레슨"이라고 시비걸까봐 미리 말하자면 전 입시레슨도 아이들, 성인 취미레슨도 하고 있으며 위에 적은 것은 그 중 아이들이나 취미 레슨 받는 성인 분들께서 가장 효과적으로 작용해서 무슨 전공생마냥 스코어 만들고 그러는거 말고 동요 따라그리기(성인은 비교적 악보가 쉬운 뉴에이지) 자주 시키는 편이에요 작곡과 학생들의 리딩 실력이 다른 전공에 비해 비교적 좋다고 말한 것은 아무래도 악기 전공의 자신이 보는 음자리표가 아닌 다른 음자리표에 대해서는 전공실기 악보 위주로만 봤던 학생들의 경우 현역 음대생들도 힘들어 하는 반면 (바이올린 전공의 경우 테너보표, 가온음자리표, 낮은음자리표 원리는 당연히 알지만 즉각적인 리딩이 약한 학생이 실제로 많고 이건 따로 공부를 하지 않는 이상 전공 특성상 당연하다면 당연해요) 작곡과는 거의 모든 관악기, 현악기, 건반악기, 타악기 등을 직접 스코어로 작성하다보니 어느 악기군이든 좋을 수밖에 없다고 작곡과 정도로 악보를 그리는게 아니더라도 간단한 단선율 악보라도 몇번 그려보면 리딩실력이 좋아질거라는 맥락으로 작곡과 언급했는데 거기서 지휘과랑 경쟁을 왜붙여요 ㅎㅎ.. 지휘과도 당연히 악보 잘보겠죠 맨날 총보리딩하는 전공분야니까 제가 세상에서 악보 제일 빠르게 읽는 달인 of 음악전공자 가 되는 방법을 언급했습니까.. 그냥 지금보다 악보를 조금더 빠르게읽고싶은데 확실한 방법 그냥 말씀드린거잖아요 ㅎㅎ 그리고 악보도 일종의 언어인데 그럼 당연히 많이보면 늘지 누가 뭐 석사 전공마냥 10년이상 수행하라 했습니까 영어 선생님이 영어는 많이해야 늘어요 라고 하면 "그말을 우리가 영어 오랜기간 공부하신 선생님한테 들어야합니까?" 라고 하실건가요?
현재 현직 중3,피아노를 초 1때부터 시작해온 학생입니다 영상처럼 안하고 무턱대고 피아노에 달려들었더니 일년 전에는 흑건, 지금은 혁명이랑 라 캄파넬라 치고 있네요 초견을 잘 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경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경력만 있다면 그냥 쳐도 다 맞는 느낌이에요(?) 이상하지 않은 느낌(?)
본문의 설명은 멜로디음을 근음으로 하여 화음 구성음을 밑으로 쌓은 경우입니다. 학교에서 처음 배우는 화음형태는 근음 위로 구성음을 위로(3도 위, 5도 위) 쌓아 가는 식이었구요.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완전5도음이 여기서 나옵니다. 그리고 이 음은 본문에서 말하는 6도 밑의 음의 3도 위에 있는 음, 그러니까 가운데 음에 해당합니다. 이 음은 멜로디음 4도아래에 있는 음인데 위로 5도와 아래로 4도는 같은 음입니다(한 옥타브 차이나는). 그리고 6도 아래음은 3도 위의 음과 같으며 이 음이 장조냐 단조냐를 판가름하니까 아주 중요하지요. (참고로 (상대음계로) '시'를 제외한 모든 음들은 위로 5도는 완전5도이고 아래로 4도는 완전4도입니다)
피아노/바이올린 협주곡을 피아노 독주 버전으로 편곡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악기들 중 이조 악기들 음 따는 데 익숙하지 않아서 첫 부분에 나온 것처럼 일일이 분석하는 (잘못된?) 방법을 쓰고 있는데... 하... 언제 익숙해질까요... ㅠ.ㅠ * 참고로 피아노를 치지는 못하고, 위에 언급된 건 악보로 옮기는 작업만 해당됩니다.
@@CHACHAPIANO 솔직히 현재 상태를 말하자면 절대음감은 아닌 것 같고, 무수히 많은 악기들 사이에 특히 피아노 버전에 넣어야 할 것들을 귀로만 골라내기는 어려워서 사실상 총보만이 유일한 해답인 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이조 악기 관련 컨텐츠도 마련해 주실 예정이라니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3도: 칸칸 / 줄줄 4도: 3도보다 넓은 칸줄/줄칸 5도: 4도보다 넓은 칸칸/줄줄 1. 가장 먼저 멜로디랑 베이스음 읽고 치려 이동하면서 2. 3,4,5도 관계에 따라 손가락 바로 자리찾도록하기 (이상태에서 그 음의 계이름이 뭔지 생각하면 시간 오바되서 생략) 3. 조성 또는 조표 & 마디안의 임시표 리마인드 또는 확인하기 최종적으로 첫마디 친 템포가 이후 동일 할 수 있도록 1-3번을 그안에 처리 이렇게 연습하는것도 괜찮을까요?? 초견늘리려고 노력중이거든요…!
다 필요없고 그냥 주구장창 몇백개의 악보들을 보고, 치다보면 됨ㅇㅇ 초딩때 학원에서 체르니같은거 대신 맨날 좋아하는 곡 악보 찾아 쳤는데, 지금은 비올라든 관악기든 베이스든 타브악보만 제외하고 오케스트라 총보까지 볼 수 있음ㅇㅇ 당연히 악보작업 하기도 편하고... 저런 방법들도 있겠지만 확실한건 익숙해지는거임ㅋㅋㅋ 음악을 언어로 쓸 수 있는 상태가 되어야 함. 언제까지 아 이건 6도 아래니까 여기겠구나? 하면서 영상처럼 계산할수는 없잖음ㅋㅋ 확실히 손의 포지션으로 악보를 볼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는 한번 봤을 때 손을 대입하지 않고도 무슨 음인지 알 수 있는게 더 나음. 귀찮게 무슨 포지션 따지면서 함... 걍 c5 미면 미고 c3 시플랫이면 시플랫이지...
성인 취미로 피아노를 배우시는 분들은 어렸을 때 피아노를 많이 치셨던 분도 계시지만 성인이 되어 접하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물론 몇백개의 악보를 연습하면서 습득한다면 초견이 좋아지겠지만 취미로 피아노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그렇게 연습하실 시간적 여유가 안되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따라서 효율적으로 악보를 보는 방법에 대해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CHACHAPIANO ㅇㅎ 취미피아노튜브였구나… 하긴 비전공자는 빠른게 좋져ㅇㅇ 지금 주변엔 하도 쳐서 손을 보지않고도 연주 할 수 있는 사람들밖에 없어 그건 고려를 못했네용… 근데 진짜 당연한 소리지만 유튜브 보는 시간 없애고 악보만 주구장창 보다보면 확실히 늡니다. 피아노도 마찬가지로 음만 보면 손이 피아노상 어디에 있는 음인지 자동으로 찾아가요… 악보보고 손보고 그런 일이 없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