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 말 많이 하는 직업은 무적권 복식호흡이랑 발성을 신경 써줘야 함. 근데 방송하는 사람들은 텐션 높이랴고 하다보니 흔히 말하는 쌩목. 그러니까 성대 접지 100% 상태로 말하다보니 쨍하게는 들리는데 목이 상할 수밖에 없는 구조. 하품할 때가 성대가 붙지 않는건데 이 중간 지점을 잘 찾으면 목에 무리가 덜 가게 됨. 이병헌이 만들어진 보이스로 가장 좋은 예시임.
@@가재맨 잼민이들한테 설명해주려고 단건데 형섭님이 보셨네요. 저는 이병헌 목소리 트레이닝 하셨던 박선주님 제자분한테 비싸게 트레이닝 받았습니다. 트레이닝 받기 전에는 1시간만 카페에서 친구랑 얘기해도 목이 쉴 정도로 상태가 안좋았고 큰 기업에 있을 때 PPT할때나 미팅 때 불리한 점이 많았었거든요. 사실 지나고보니 별로 특별할 건 없고 꾸준하게 호흡이랑 발성 계속 연습하다보면 성대가 다 붙지 않은 상태에서도 점점 목소리가 뚜렷하게 나오게 됩니다. 지금은 좀 어색하실 수 있지만 꾸준히 하시다보면 성우들처럼 오히려 목이 안상하면서도 더 쨍쨍하고 단단한 목소리를 내실 수 있으실겁니다. 방송 롱런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틀딱 같은 댓글 남겨봅니다. 항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ㅎㅎ
@@가재맨 수술 받는데 문제 되는 건 그닥 없고 마취도 안 아픔. 무서운게 딱 하나 있긴 한데 얼굴에 충격 크게 받으면 렌즈 위치 바뀌어서 재수술 해야하거나 실명 될 수 있다는 거. 이 무서움만 빼면 이전에 있었던 안구건조증도 없고 안압 높아져서 눈알 빠질 거 같은 고통도 없어져서 만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