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님 많이 아프시죠? 누가 알까요 자매님의 아픔을 하나님 외에는 결코 모를 껍니다. 목사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닿으셨나요? 어머니도 살아야 하고 자매님도 사셔야 합니다. 가정을 버리고 떠난 남편의 흔적을 온 몸으로 느끼며 자녀들과 살기위해 몸부림 했던 어머니의 노고는 분명 대단한 것입니다. 하지만 가정을 버리고 떠난 아버지, 그 아버지가 남겨놓은 짐을 미성년의 눈과 가슴으로 또 성장했더라도 남들에 비해 비교할 수 없는 불행한 집안 사정을 온 몸으로 받아가며 살아야 하는 자녀됨의 삶 역시 만만하지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처럼 서로 당기기만 하면 결코 이 싸움은 끝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줄을 놔 버려도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내 속에 있는 억울함과 분노, 그리고 동생과의 관계를 비롯한 여러가지 주변상황이 쉽게 줄을 놓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조심스럽지만 당분간은 경기장에 나서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아예 줄을 잡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그렇다고 줄을 놓지는 못할 껍니다. 하루에도 수십 수백번씩 줄 앞에 서있는 자신을 볼 것입니다. 하지만 자매님도 살아야 합니다. 일단 동생과 동생 댁에게 양해를 구하고 어머니와의 줄 당기기 경기에 나서지 마십시오. 최소한 한 달, 두 달, 그래도 부족하면 1년 2년이라도 그리고는 내공을 쌓으십시오. 그 기간동안 어머니를 객관화 하고 자매님을 돌보며 객관하하십시오. 교회와 주변에 도움을 받아 내공을 쌓는 작업을 차곡차곡 진행하십시오. 그것은 말씀과 기도는 물론 믿음안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훈련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매님이 어머님의 줄당기기를 감당할 내공이 쌓일 때, 다시 경기장에 나서시기를 조심스럽게 권면합니다. 어머니가 당겨도 굳건히 서고 어머니가 놓아도 굳건히 설 내공이 쌓였음을 감지 했을 때 경기장으로 입장하시기를 권면합니다.
지금도 부양의 의무를 지고 가고있는 사람으로써 자매님이 너무너무 공감이 갑니다. 제가 아무리 난리를 쳐도 여전히 저는 엄마의 감정쓰레기통+부양책임자이거든요.ㅎㅎ 수없이 싸워서 지금은 많이 좋아지긴 했습니다. 부양의 의무가 너무 무거울때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돌아보면..실제로 부양과 가장의 책임자는 하나님이었고 지금도 앞으로도 그렇다라는 확신이 있어서 그런지 제 어깨가 그렇게 무겁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라는 말씀처럼...결국 덮고가야 회복이 있어요..그 상처들을 들쑤시기 시작하면 더 큰상처를 입더라구요. 정말 지뢰가 맞아요..ㅠ.ㅠ 힘내세요..ㅠㅠ 자매님 가시는 한걸음 한걸음에 평안이 넘치시길..기도합니다.
존경하는 목사님 이토록 지혜로우신 말씀에 눈물이 왈칵 쏱아졌습니다. 많은 영혼들을 주님의 마음으로 어루만져 치유하시는 목사님께 감사드려요. 목사님 설명속에 하나님의 선하신 방법이 이토록 놀랍네요. 저도 평생을 부모님께 맏이로써 이보다 더한 모진 고통을 받아 마음의 만신창이가 되어 울부짖었는데 이제 놓았습니다. 주님의 대속의 은혜로만 놓을수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김동호 목사님 오래도록 건강하게 우리곁에 있어주세요~^^ 유튜브 처음으로 댓글을 적게됩니다.
목사님~~ 저도 엄마와 연락 끊은지 2년 되어가요 가족이라서 이 관계 진짜 확 단절도 못하고 정말 징글징글합니다😢 그래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그 말씀 기억하여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립니다 하나님이 내 아빠시니 우리아빠는 슈퍼영웅이니 반드시 해결해주시리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버팁니다❤
받아줘도 그런맘이 90세가 넘으셔도 습관처럼 길들여져 레코드를 돌리는거처럼 지속됩니다 엄마의 맘도 이해하지만 본인이 맘이 편해져야 엄마의 맘을 받아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만나지마시고 전화도 안부만 짧게 하시고 긴 대화는 피하시길 빕니다 저희 엄마도 만나기만하면 그 타령이니 내 병이 도질것같아 좋은 말 몇마디하고 끊습니다 내 맘을 다스려야 타인의 말도 들어줄 여유가 생깁니다 자식들 다 떠나갑니다 지겨워서!!!
제 곁에도 그런 분이 계세요... 연세가 80이 다 되어가시는데.. 정말 안바뀌세요.. 결혼시켜도 자식을 독립안시키고 계속 간섭하시고 힘들게 합니다. 교회에서 장로님 권사님으로 계시지만 평생을 그렇게 살아오셔서 잘 안바뀌세요..하나님의 형상대로 각사람을 지으셨는데 저희가 부모님의 자식도 맞지만 하나님의 자녀이기도 해서..자식도 행복하게 살기를 주님은 원하지 않으실까요?...
정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목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위로하라고 목사님이 그렇게 힘드셨나보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너무 고생하셨지만, 저희에게 주어지는 그 열매가 너무 고귀하고 답니다. 고통을 겪어 본 자 만이 고통스러운 자를 진정으로 위로할 수 있다는 것이 목사님 말씀 속에서 나타나고 저도 정말 큰 위로 받고, 나도 이 힘듬을 잘 지나가야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 지 깨닫는 아침입니다!
목사님말씀 감사합니다 상대방의 맘을 품고 지례밭을 피해서 살아가라고 하셨지요 맘에 상처란 참 오래가는것 같아요 ㅠㅠ 목사님 품을수 있는 맘으로 치유가 되길 소망합니다 목시님께 성령님의 기름부음이 여러성도님들을 잘 이끌어 주시어 감사 하며 믿음의 분별력 으로 바르게 양육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강 하시고 주님의 은혜로 많은 영혼들 위에서 타고난 영적인 분별력 으로 함께해 주세요
지혜로우신 목사님. 정말 감사감사. 합니다 줄다리기를 어떻게 하는지 알면서도. 감정에 사로잡혀서 문제앞에 지뢰를 밟으려 했어요. 주님은 자유를 주셨는데.또 감정에 메일뻔 했습니다 감사감사합니다. 주님이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 알게 해 주셨어요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제넘는 얘기일 수 있지만 .. 당분간 만나지 않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ㅠ정신적으로 먼저 치유 하시고 나서 에너지를 모은 다음에 액션을 취하시는게 사연자분한테 좋을 것 같아요..기도 많이 하시고 성경 읽으셔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 받으시고 은혜가 가득 차시길 기도합니다.
안녕하세요 목사님 상담해주시는 좋은말씀 해주시는거 잘듣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기가 겪는 고난이 제일 큰 고통이라 생각합니다 사람 과의 관계는 풀수 있지만 저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풀리지않는 숙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목사님과 상담할수 있을까요 마음속에 있는 숙제를 풀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습니다
목사님~저는 하나님께서 돌보시고 알아주실 것을 생각하기에 부모님 얼굴을 봅니다. 주님께 순종하는 마음으로 행하는 겁니다. 마음은 울고 있고 주심께서 닦아 주시지 않으면 전 할수 없는 일입니다. 부모가 준 상처를 하나님께서 알아주시고 위로하시며 자리를 주셔서 가능합니다. 그러나 어려움이 닥치고 제가 부모님과 얽혀 있는 현실이 또 주어진다면 지금은 사랑한다고 얘길하시지만 충분히 저에게 짐을 지우실 분들이란걸 알고 있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주님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조금이나마 행하지만 하나님 안에 서로가 있지 않고 그분들을 안는건 폭탄을 안는거란 생각이 듭니다.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저도 그러길 바램하며 성령의 도움을 받습니다.
가족의 부양 정도가 한달에 한번 방문하거나 생신 챙겨드리고 병원 몇번 방문하는데 다른 가족들은 전혀 안한다인지 같이 살거나 매일 보면서 식사 병원 등 챙겨드리면서 내시간조차 없다는건지 간혹만날때 옛날에 어쨌다 아프다 한탄의 말씀이 감정 쓰레기인지 아니면 이년 저년하면서 타인에 대한 불만을 본인에게 쏟는 정도인지 그정도에 따라 대응이 다르겠지요 아픈 이유가 하나님과 멀어지는 이유가 되지 않기를 기도드립니다
목사님. 여전히 어머니의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주라는 것으로 들리기도 합니다. 제 경우를 말씀 드리자면 저희아버지는 술과 도박으로 어머니를 힘들게 했습니다. 어머니는 장남인 저도 가족의 일원이니 엄마의 고통을 나눠야한다는 입장이셨고요. 초등6학년때 새벽에 어머니손에 이끌려간곳은 하우스(도박장)였고요. 저희어머닌 아빠찯아오라고 초등학생을 도박장에 밀어넣으셨어요. 고1때는 잠도덜깬 8시부터 제옆에서 아버지 욕을 하셨고 그말들이 제속에 쌌여 미칠것같으니 그만하시라해도 너는 장남이니 내힘듬을 나눠야한다며 계속하셨어요. 주일아침이었고 결국 전국노래자랑이 시작하는 12시에 제가 티비리모컨을 던져 박살내는것으로 마무리되었어요. 여러 말하자면 끝도없겠네요. 아들이니, 엄마가 불쌍하니 들어줘야한다고 살며 성인이되었고 여러활동들을 통해 나도 소중한 사람이란걸 깨닫고 자아가 조금씩 건강해지는 시점에 엄마와 싸웠어요.(감정을 쏟아내기보단 꽤나 이성적으로 예전있었던일 건건이 내가 느꼈던감정 얘기하고 그때 미처 못했던말들 쏟아내고 사과하시라 했어요. 엄마도 놀라고 속상해도 하셨고 반발도 하셨지만 지금은 어머니와 사이가 좋아요. 사연의경우 어머니 입장에선 자기옆에있는 가장 약하고 만만한게 큰딸이었겠죠. 어떠한경우도 자기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자기의 인생을 내 옆 가장 악한 자식에게 쓰레기통처럼 쏟아내면 안돼요. 글쓴님의 자아가 좀 더 강해져 어머니를 건강하게 비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난속에 유년기를 보내 스스로를 천지 쓸모없는 존재로 여기던제게 저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음을 알게해주신것이 성인이 되어만난 하나님입니다. 자매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아인우 성경에도 보면 아담의 자녀들이 커서 아담과 하와를 떠나죠. 어릴때는 극진히 보살피고 크면 독립하는게 창조 원리죠. 실제 자연의 동물들도 그렇습니다. 오직 인간만이 서로 괴롭힙니다. 법륜스님이 상당히 성경적입니다. 단 그분은 성경을 모르니 하나님의 창조 원리라고 말하지 않고 세상의 이치라고 표현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