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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노 감독이 굳이 에반게리온을 다시 만든 이유? [안노 히데아키|사람의 역사] 

Jisik 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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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노히데아키, #에반게리온, #가족, #사람의역사
돈, 역사의 지배자 (2021) 호평 발간!!
url.kr/ei8p6t
참고자료
庵野秀明のフタリシバイ―孤掌鳴難 (2001)
監督不行届 (2013)
「さようなら全てのエヴァンゲリオン~庵野秀明の1214日~」 (2021)
가족의 심리학 (2016)
그 외 인터뷰 스크랩 모음
영상에 대한 피드백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하지만 예의를 지키지 않거나 욕설, 다른 사람을 비방하시면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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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окт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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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326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두 번에 걸쳐, 에반게리온 이야기를 한 이유는 이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작품주의자인 그가 왜 자신의 작품을 다시 만들어야 했는지, 그의 삶이 힌트를 줍니다.
@AN_Framea
@AN_Framea 2 года назад
6:50 부터 나온 내용이 정말 공감이 갔습니다 구 티비판에서 성장하지 못 했던 캐릭터들이 신 극장판에서 성장한 모습으로 나온게 진짜 마음에 들었거든요 마지막 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정말 힐링 받으면서 모든게 마무리 되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는데 정말 거의 모든 리뷰들이 마리라는 캐릭터에 대한 혹평 일색이라 좀 당황 했었어요.ㅠㅋㅋ 중딩 시절에 비디오로 에바를 처음 접한 이후부터 정말 좋아했던 시리즈 인데 개인적으론 신 극장판으로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끝난 느낌이라 정말 인생 작품이 된 느낌입니다 전 이제 안노 감독님 작품이라면 아마 전부 챙겨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좋은 리뷰 정말 감사합니다!
@derthun9370
@derthun9370 2 года назад
그럴싸한 의미부여지만 End of evangelion 에서 끝냈어야했음.. 그 이후는 그냥 쓰레기임
@chil70
@chil70 3 года назад
신기한게 안노 히데아키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면 알수록 에반게리온의 이해도가 높아지고 납득이 안되던 설정들과 연출이 납득이 됨
@garang_Racing
@garang_Racing 3 года назад
에반게리온에 수많은 해설 영상을 챙겨보지만… 뭔가 마음 훈훈해지는 해설은 진짜 처음입니다, 1,2,3편 무한반복 재생중입니다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ㅎㅎ
@Gelpeng
@Gelpeng 2 года назад
골수팬들은 별로라고 하는 결말이지만 그냥저냥 적당히 거리를 두고 챙겨보는 저는 결말 좋았습니다. 연출적으론 불친절하기 짝이없었지만 다 떠나서 온종일 멘붕에 빠져있던 주인공이 제대로 된 사람과 제대로 된 삶을 찾아 나가는 장면에 너무 여운이 남네요.
@회색돌-e2q
@회색돌-e2q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불친절한 이유가 안노 감독이 자기 애니에 하나 하나 퀴즈들을 숨겨놨기 때문임. 문제는 이 퀴즈랑 그에 대한 답도 제작진들도 모름ㅋㅋㅋㅋㅋ
@neorhee87
@neorhee87 3 года назад
영상 정말 천재적이네 ㅋ 인생에대한 통찰도 느껴지고 주변에 에바팬이없어 소개를 못해준다는게 너무 안타까움.. 저라도 영상봐드려야겠다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seanoh3602
@seanoh3602 2 года назад
...에반게리온이 안노 감독이 또 만들면서 전 정말 이렇게 까지 새롭게 만들면서 그냥 새로운 캐릭터 팔려고 만들었나 했는데 안노 감독은 이 작품에 인생을 바쳤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그라입시더-r9g
@그라입시더-r9g 3 года назад
우울증 걸린 사람에겐 완벽한 결말이 평범한 사람에겐 비극이라 기우였으면 하는 맘이엇는데, 안노감독이 성장했다고 하니 안심이 되네요. 오랫동안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mildover8290
@mildover8290 3 года назад
에반게리온의 설정들을 파고드는것 보다 훨씬더 유익한 해설인것 같습니다. 저는 엔딩보면서 신지가 에반게리온이 없는 세계를 선택한거 보면서 이제 진짜 끝이구나 싶었습니다. 자신의 방황을 투영한 작품으로 본인스스로가 에바를 없엠으로서 작품과 방황을 한번에 매듭지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지가 울면서 왜 다들 나에게 잘해주는거야 할때 너를 좋아하니까 장면에서 안노가 현실에서도 그렇게 느끼고 이번에 제대로 완결낸것 같습니다ㅎㅎ 저는 갠적으로 엔딩 만족합니다ㅎ 해설 잘 보고 갑니다~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방황을 매듭짓는다, 설명이 참 멋지십니다^^. 말씀듣고보니 마지막 화가 새롭게 보이네요^^
@최찬규-c6x
@최찬규-c6x 3 года назад
정말 멘트하나하나 깔끔하네요. 구구절절 인용이나 오마주얘기 안해서 좋아요 ㅎㅎ 엔드오브에바와 다카포를 비교하며 안노감독의 심리묘사를 표현한부분 너무 좋습니다.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이번 작품을 보다보니 왜 굳이 이렇게 다시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Kubler-vx6rs
@Kubler-vx6rs 2 года назад
아...궁금했던게 싹 풀리네요. ㅋ 저 마리란 캐릭터는 뭐지 하면서 계속 봐왔었죠. 갑자기 어디서 뚝 뛰어나오더니. 거의 아스카급 주조연으로 많은 내용을 담고 있어서, 좀 의아했는데, 자기 부인을 투영한거라 생각하니, 모든게 딱 맞아 떨어지네요. ㅋㅋㅋ 좋네요. 에반게리온 마지막 퍼즐에서 모든 캐릭터들과 주인공이 모두 자신의 자아를 찾아서, 그리고 주어진 모든것을 극본하다는 내용이여서, 너무 기뻤습니다. ㅜㅜ 왜 눈물이 계속 흐르는걸까?
@dkjoshua6897
@dkjoshua6897 3 года назад
너무 좋은 해석입니다. 저도 안노 감독 본인을 빼놓고는 에바를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영상이 큰 틀에서 전체적인 맥락을 볼 수 있도록 설명을 깔끔하게 해준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ㅎㅎ
@리귤-t8n
@리귤-t8n 2 года назад
영상을 보고나서 안보고 미루고있던 마지막 극장판을 봤습니다. 사실 에반게리온을 보면서 이해하며 본다는 느낌은 많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각 인물들의 심리와 서사에 공감하며 봤던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마리를 모요코씨에 비유하신걸 보고 생각해보니 레이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더라도 계속 투영되어 보이지만 막상 특징은 흐릿한 첫사랑 아스카는 가장 열정적으로 사랑했기에 미련이 많이 남았던 전 연인, 마리는 첫사랑의 흔적을 덮고 전 연인의 미련을 받아들이게 해준 새 인연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생각해보니 마지막 히로인들의 결말에서 혹평이 많았던게 이해되더라구요. 최근에 알게 되어서 최근영상부터 예전영상까지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몰랐던 시각으로 바라볼수 있는게 정말 즐겁네요. 감사합니다.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다른 시각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소한것에서행복찾기
@사소한것에서행복찾기 3 года назад
그동안 에반게리온을 단지 유행 따라 보고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내용이 많았습니다😗다카포을 보면서 예전 보다 내용이 부드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이에서야 유튜브 보고 이해가 가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 40대 중반아재에요 ㅋ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abcveve2
@abcveve2 2 года назад
결국 감독의 인생을 알아야지만 이해할수있는 작품으로 끝난 '신세기 에반게리온' 원체 자전적인 성격이 강한 작품인건 알고있었다만 이번 신극장판은 그 개성이 유독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불호였습니다 분명 구작에선 감독의 삶까지 알아야 함은 어디까지나 선택의 문제였지만 왜 신극장판은 감독 없이는 아무것도 알수가 없게된걸까요 신극장판 리뷰들을 보면 하나같이 감독 이야기를 당연시 꺼내는데 전 이미 작품의 이해에 감독 언급이 나와야 한다는 것부터가 갸우뚱스럽더군요 에반게리온 팬들이 전부 안노 히데아키의 다큐멘터리를 기대한건 아니잖아요
@이현수-w1u
@이현수-w1u 2 года назад
동감입니다
@최우람-d8x
@최우람-d8x 2 года назад
와..리뷰란게 이렇게 아름다울수도 있구나…왜 눈물이 나지?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칭찬해주시니 제가 기쁘네요.
@최우람-d8x
@최우람-d8x 2 года назад
@@지식공장장 생각해 보니 저도 안노만큼은 아니지만 아버지와 사이가 안좋았습니다. 안노도 아버지와 직접적인 화해가 아닌 마리(모모코)씨로부터 위안을 받았지만, 저는 외국에서 10년만에 돌아와보니 아버지는 치매로 화해가 불가능해졌고, 곁에 마리도 없네요. 그 점이 님리뷰에 더 몰입하게 된듯요.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최우람-d8x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마리는...언젠가 만나실겁니다!
@이승규-b1k
@이승규-b1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캐릭 서사를 내팽겨친 순간 그냥 작품이 끝났다 생각해요 신에반게리온은 시리즈물의 완결 역할을 전혀 하지못하고 있죠 급조된 서사로 갑자기 생긴 결핍을 치유하는 에바 파일럿들.. 이게 의미가 있을까요 ㅋㅋㅋㅋ 서와 파에서 생긴 서사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서사로 전락하고 팬들이 좋아하던 캐릭터들을 구원이라는 이름을 빌려서 부정하고 그리고 자기 이야기만 와바바박 tva부터 신지와 아스카, 미사토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묘사하고 EOE에서 빵 터트리며 메세지를 던졌던 것하곤 너무나도 다른 방식.. 참 여러모로 아쉬운 작품이죠 거대한 시리즈의 마지막인데도 팬들을 전혀 배려하지않았으니 ㅋㅋ 오랜 팬들 대부분 에바 속에 안노가 투영된걸 알고있었고 이걸 부정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그 팬들이 안노만 좋아한게 아니라 에바 캐릭터들 역시 오래오래 좋아해왔다는게 문제인거죠 정말 최악의 이별이 아닐 수 없습니다
@Elma-l7r
@Elma-l7r 2 месяца назад
안노는 에바를 버린거임. 누가 뭐라 해도 신극장판은 구 에바에 대한 모독에 불과함.
@황민제-w8k
@황민제-w8k 3 года назад
다른 리뷰어들이 서로 자신의 신극장판 해석이 맞다고 싸우는 상황에 질리고 있었는데, 이런 아름다운 리뷰를 보니 다시 에반게리온에 애정이 생겼습니다.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ㅎㅎ 해석이 사람따라 다른 작픔 같아요 ㅎㅎ
@aga7989
@aga7989 2 года назад
동감입니다. 애초에 명확한 작품이 아닌, 보는 관점과 개인의 경험, 투영하는 대상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여지가 많은 작품입니다.
@1cyclohexane
@1cyclohexane 3 года назад
신 극장판에 마리가 뜬금없이 왜 나왔을까를 의심하면 어른, 세세한 설정에 목숨을 걸면 미성숙이지요. 큰 판을 보고나니 마리가 나올수 밖에 없네요. 가장 어른스러운 해석이었습니다.
@Adam-qk4my
@Adam-qk4my 2 года назад
이 영상을 보면서 마음이 힐링되고 눈물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국 에반게리온의 진정한 의미는 자신의 본질을 찾고,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따뜻한 내레이션이 제 마음을 적셔주십니다~감사합니다
@yongg12
@yongg12 2 года назад
몇달전 우연히 지식공장장님 영상을 보고 그 영상부터 올라오던 영상들을 보다 갑자기 궁금해서 보지 않았던 앞선 영상들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이편이 가장 와닿네요 솔직히 다보고 눈물이 나와서 울었습니다 단순히 감동만 해서가 아니라 뭔가 생각지도 못하게 신지가 그리고 안노 감독의 모습이 저랑도 겹치는듯 해서요 저도 제 어머니도 못난 아버지 때문에 고생이 많았거든요 지금도 솔직히 아버지란 사람을 잘모르겠고 이해도 안되고 용서도 안됩니다. 하지만 지금 영상을 다 보고나니 눈물부터 났고 그리고 가슴 한켠에 나도 아버지를 이해할수 있는 무언가의 계기가 생긴다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yesb824
@eyesb824 2 года назад
95년에 에반게리온을 처음 접했었는데, 그당시 중학생이라 메카닉적인 부분만 재미있었고, 나머지 고뇌하는 부분들은 죄다 우울해서 재미는 있지만 외면할 수 밖에 없는 작품으로 기억됩니다. 그런데 작가의 전반적인 삶과 같이 이해를 하니 왜 이런 작품이 나왔는지 자세하게 알 수가 있었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우울한 부분이 많았죠 말씀하신 대로.
@아닉네임뭐하지-g8u
@아닉네임뭐하지-g8u 2 года назад
안노라는 사람과...에바가 나오게 된 이유는 잘 알겠지만 그건 그거고, 작품은 작품. 시리즈는 시리즈. 작품으로 관객을 납득시켰어야 했는데 작품만으론 팬들을 납득시키지 못하고 뒷이야기를 구구절절 해서 안노가 '변명'을 통해 작품을 납득시키려는 시점에서 작화와 연출뿐 아니라 캐릭터, 서사, 구조를 사랑하고 수년을 기다려온 팬들 입장에선. 다카포에 배신감을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안노의 연출능력은 물론 뛰어나고 전하고자 하는 바를 영상에 담아내는 능력도 있지만, 그 전에 시리즈로서의 서사가 좀.. 시리즈 각본은 하지말고 애니메이팅만 집중 하는걸로..
@sunbumkim180
@sunbumkim180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마지막 극장판이 되어서야 신지가 어른이 되었나? 라고 느낌이 들었는데 이렇게 에반게리온 전체를 관통하는 해석을 들으니 먼가 속이 편한해지는 느낌입니다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sburl18
@sburl18 3 года назад
9:58 중학교 2학년때 처음 TV도쿄에 방영된 에바를 물건너 온 VHS로 봐 가며 에바를 바이블처럼 팠던 중고딩시절을 보내다... 극장판 나오면서 한동안 멀리했는데 이런 장면이 진짜로 있다니 기존의 에바를 아는 사람으로선 놀라울 따름이네요. 겐도가 신지를 안아주다니...... 정말 저 장면 하나를 보기 위해 저도 참 먼 길을 돌아왔네요. 이제 저도 기혼자가 되고 나니 100% 공감합니다.
@minkim3408
@minkim3408 3 года назад
버블 붕괴 시대 이후 일본의 많은 젋은이들이 안노 감독의 개인사 처럼 찢어진 가족을 경험했죠 안노 감독이 겪었던 유년기 시절의 고통이 아버지에 대한 이해로 변하는 시간은 26년이었지만, 누군가는 평생을 안고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용서하세요. 당신도 사랑받을 존재니까요 이제는 당신을 용서할 때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부동산수색대-c2v
@부동산수색대-c2v 3 года назад
우와…. 안노 감독을 이해하니 26년 동안 혼란스러웠던 에바 스토리가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김랄클
@김랄클 3 года назад
안노해석에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작품 내용,연출은 판다에게서 얻고 신극장판을 만들고자한 안노의 내면은 여기서 알고 가게되네요
@vgghh-r1o3j
@vgghh-r1o3j 2 года назад
이제 이영상을 보았지만 에바를 부정적으로 보게 된 건 광신도 같은 팬들임 안노자체는 솔직히 그리 싫지도 좋아지도 않았음 그냥 팬들이 작품을 신격화 하고 멋대로 해석하고 정말 ㅈㄹ염병을 떨어서 에바가 싫어진거임 이후 신극장판경우는 그냥 서,파까지는 볼만 했는데 큐 이후로는 그리 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해석을 보고 이제서야 감독을 이해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히려 감독에 대해서 다소 부정적으로 보이게 되었네요 구에바 보다 오히려 신에바가 자기만의 작품이라는 느낌이 더 강해진거고 그를 모르면 내용을 전혀 이해불가가 되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신에바는 구에바에 비해 상업작품이라기 보다는 예술혹은 실험성이 짙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정말로 하고 싶은걸 했으니까요
@bang128058
@bang128058 2 года назад
대단한 리뷰이며 어느 정도 공감됩니다. 저도 에반게리온을 본 사람이며 이러한 내용과 철학이 담겨져 있었군요.
@Tank_Kim
@Tank_Kim 2 года назад
꿈보다 해몽이라지만, 해몽갖고 싸우는 유튜브채널들 사이에서 근본적으로 생각해보는 단계에서 판단을 시청자에게 맡기는경우도 있네요 강의식으로 진행되던 채널으로 이해를 하고, 여기서 또 감동을 받고갑니다
@jetpilot_7373
@jetpilot_7373 3 года назад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20년이 넘게 에반게리온을 보면서 자랐고, 그리고 영원히 끝나지 않기를 바라는 30대중반의 팬으로써... 너무 잘 정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예전엔 왜 이런장면을, 왜 저런말을 했을까? 했는데.. 그리고 신극장판의 결말을 보면서 왜? 이런 생각을 했는데 정말 납득이 가는 엔딩이었네요. 개인적인 욕심이라면 에반게리온이 건담처럼 언제나 쭉 나오기를 바라지만 과연 어떻게 될지... 그리고 남자는 장가를 잘 가야한다 오케이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우선 14년간은 OVA로라도 좋으니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대충 설명하니 이해가 될 듯 말듯 하네요^^.
@hyoobee
@hyoobe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팬들이 화난 부분이 내러티브+떡밥회수보다 더 큰 게 커플링 부분 같더라구요. 성우들도 수십년 더빙한 캐릭터들이라서 애착이 컸을 텐데.. 특히 아스카 성우는 당연히 아스카랑 맺어질 줄 알았다고 함. 안노가 이것 때문에 아스카 팬들한테 엄청난 수준의 살해협박을 당했죠. 정작 마리를 연기한 성우가 어? 얘는 걍 조연인 줄 알았는데 이렇다고? 하면서 당황했다고 그럼. 뱀발로, 일본 애니메이션은 에반게리온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수준의 엄청난 영향력을 미친 작품이죠. 일본인으로서 에반게리온을 모른다는 건 간첩 수준이고 당연히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지명도도 어마무시합니다. 특히 아스카 레이 카오루 셋의 캐릭터성은 이후의 다른 작품들 캐릭터성에 엄청난 영향을 줬죠. 세카이계라는 작품 장르도 에반게리온에서 파생된 장르고요.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그 커플링 과정에서 무언가의 내러티브가 빠졌다는 평이 많은 듯 합니다. 사카모토 마야씨도 그렇고, 미야무라 유코씨도 그렇고 서로 당황하셨다고 하고요. 그만큼 화제의 작품이라 더 반발이 더 컸던 듯 합니다.
@Uyou034
@Uyou034 2 года назад
08년도 눈내리는 날 극장에서 본 서 극장판이 이렇게 오랜시간이 걸려 마무리가 될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부족할수있는 작품이지만 저에게는 아주 만족하는 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
@cerebrat2
@cerebrat2 3 года назад
나도 이렇게 생각 들었으면 좋겠다 하...중딩부터 몇십년을 빨았는데 의미심장한 척 다해 놓고 결국 니네도 결혼해바 너네도 사실 외로워서 그거야ㅎㅎ 개연성1도없고 ㅋㅋㅋㅋ
@nnd2_h2
@nnd2_h2 2 года назад
구 에반게리온보다 나이가 적은 저도 신작을 보고 구작을보고 다시 신작을 보고 이 영상들을 보니 이해못했던 안노의 세계가 이해된거같습니다!
@쿠쿨칸-q1o
@쿠쿨칸-q1o 3 месяца назад
구 극장판 엔드 오브 에바의 마지막즈음 실사화로 바뀌면서 나오는 장면중 몇장면은 에바 제작당시 독자들이 보낸 저주에 가까운 욕지거리의 편지들을 올려버린 영상 이기도 하다고 하더군요 워낙 빠르게 지나가다 보니 못느꼈는대 정지화면 캡쳐한걸 보니 구 극장판 제작당시 안노 감독이 정신적으로 어디까지 몰렸을지 조금은 이해가 되더라는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месяца назад
정말 멘탈 바스러질만도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rialKrale
@ErialKrale 2 года назад
에바 신극장판을 안노에게 집중해서 보면 영상에서 언급하듯 훈훈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창작물로서의 에바를 보러간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집안의 모든 집기를 다 엎어서 개판쳐놓고 '화해했으니 된거 아니냐'고 뻔뻔하게 구는 꼴일 뿐인 작품이죠 ㅋㅋㅋ 신 극장판을 전부 이어서 보면 각 작품 자체가 제대로 이어지지도 않고 그냥 감독이 그 때 그 때 싸지르고 싶은 감정을 배설하는 배설구로 사용되어버린 격입니다. 본인 스스로도 여러번 말했지만 장편을 할 자질이 없는 사람입니다. 안노 감독, 앞으로 특촬같은 단편으로 끝나는 작품이나 하시길 바라고 장편으로는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ckclckcl
@ckclckcl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에반게리온 파 날개를 주세요 전율을 아직도 잊지 못하는데 왜...왜...! 기다리고 기다려서 결국 허탈함 뿐이었다
@hyoobee
@hyoobe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야나미를 돌려줘! 하면서 각성한 후부터 레이 코어에서 뽑는거까지 감성 그 잡채였는데
@닉넴없음-x3v
@닉넴없음-x3v 2 года наза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안전은 뒷전이고 상처받던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받아들이던 레이가 이제 그러지않고 자신도 행복을 찾아가도 되냐고, 그리고 마지막 지하철 역 장면에서 여느 소녀들처럼 지하철 기다리며 또한 얽애며 있던 카오루와 재잘대던 모습이 개인적으로 참 좋았습니다. 이런 저런 해석이 많은 에바시리즈이지만 마지막엔 모두 막힌 것 없이 해피엔딩이어서 좋았는데 감독의 마음과 상태가 작품에 역시 이런 큰 영향을 끼치는군요.
@chldlfdud12ify
@chldlfdud12ify 2 года назад
정말 이 리뷰를 보고 나니 신 극장판을 통해 에반게리온의 마무리가 용두용미로 잘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구 극장판에서 튀틀린 인물들로 인한 암울한 전개로 센세이션을 불어일으켰던것과는 다르게 신 극장판에서 각각의 인물들이 타인에 의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좋은 결말이 나와 구 극장판과 같은 예술적인 결말을 원했던 사람들에게는 용두사미로 느껴지겠지만 안노감독에 입장에서는 신 극장판의 결말이 예술을 떠나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잘보여준 마지막편이였던것같습니다. 저도 안노감독 부인과 같이 좋은 사람들과 많이 만나면서 올바른 삶을 찾아나서야겠다고 느껴집니다. 제 3자가 봤을 때 재미없는 삶일지라도요.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3자의 시선은 소용없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겠다는 최일영님의 삶이야 말로 좋은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밀크의밀키한생활
@밀크의밀키한생활 3 года назад
에반게리온 먼 내용인가햇더니 작가의 인생 변화를 그려가는 영화엿구나..
@조희명-e8r
@조희명-e8r 2 года назад
진짜 좋은 영상이네요~ 다들 복잡한 설정에 몰두해서 만든 영상들은 보고있다보면 지치는데, 에반게리온 영상을 보면서 이렇게 뭉클해지긴 처음이네요~~!! 응원합니다!! 좋은 영상 계속 만들어주세요~~!!!
@곰돌이미술쌤
@곰돌이미술쌤 2 года назад
고개를 끄덕이게하는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choseok
@Echoseok 3 года назад
안노.. 자신이 규정한 남을 위해 자신의 어떠함을 선택하는 사람. AT field
@아불라카카불라
@아불라카카불라 2 года назад
중2때 사촌형한테 비디오로 빌려봤던 에반겔리온은 최고였다. 파 까지는 괜찮았다 Q부터 이상했다 다카포였던가 뭔가에서 드디어 기쁜 마음으로 에바를 내 인생에서 떨쳐낼수 있었다. 안좋은 의미로.
@johncho709
@johncho709 3 года назад
너무 재밌게 보았어요, 저도 좋은 창작가가 되고싶어지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용진-z5v
@이용진-z5v 2 года назад
역시 에반게리온은 작가 자신을 투영해서 만든 작품이였네요. 레이와 아스카는 단순히 이상형이였을 뿐.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작가의 작품들이 전반적으로 자신, 주변 그리고 좋아하는 서브컬쳐에서 따온 경향이 강하기에 나름대로 생각한 결론입니다.
@크라운비스킷
@크라운비스킷 3 года назад
이번 마지막 극장팡을 보고 "아 이제야 안노가 어른이 되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이전 작품에서 느껴지던 나이를 먹어도 어린아이 같았던 안노의 이미지가 이번 극장판에서는 "...그럼에도 나는 앞으로 나아간다." 라는 식으로 어른이 된게 느껴지더라구요. 작품이 100% 마음에 들지는 안았지만 그럼에도 이런 느낌 때문인지 저는 좋은 마무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저도 100% 마음에 들지는 않아요 특히 전투신. 그래도 보완은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Jin-ww7jn
@Jin-ww7j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극장판이 마음에 안든다는걸 감독이 지가 마음에 드는 커플링을 안해줘서 땡깡부린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이게 맞는말일수도 있다. 어떤 측면에선 에반게리온은 TVA시작부터 사람과 사람간의 마음의 교류를 다룬 작품이다. 옛날 뉴타입에 신지 케릭터 디자인 비화 보면 앞머리를 길게 하지 않고 짧게 한게 더 연약하고 타인에게 휘둘리기 쉬워보이는 케럭터로 하기 위해서란 인터뷰가 있었다. 신지의 나이대를 중 2로 설정한것도 그런 이유라고 했다 AT필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의 벽을 의미했고 심심하면 나오는 싱크로율이라는 말은 마음의 싱크로율을 의미했으며 그게 최고조로 달하면 서로의 마음이 녹아 하나가 되었다. 인류보완계획이라는 것은 결국 인류 모두의 마음의 벽을 허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하나 둘 마음을 배워가는 아야나미 레이, 마음에 상처가 있지만 그것을 숨기기 위해 까칠하게 구는 아스카 이런 케릭터가 핵심이 된 이유도 그래서다. 신지가 극한의 상황에서 그런 마음이 안정치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 마음이 요동치고,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고 얽히고 섥히는 그끝에 파국을 맞이하지만 그래도 끝끝내 그 얽힘을 놓지 않는게 그게 이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의 핵심 이야기였다. 하지만 신극장판의 마지막에서 신지는 아스카, 레이, 카오루, 겐도 그들과 하나하나 결별하면서 그 어떤 마음의 요동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면서 그 마음의 얽힘을 너무나도, 너무나도 쉽게 풀어내었다. 그걸 성장으로 보는 사람도 꽤 있는걸로 안다. 하지만 그게 성장이 될 수 있으려면 마음의 요동이 있지만 그걸 극복하는 연출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요동조차 보이지 않는건 포기, 유기한것처럼 보였다. 신지가 비명지르고 울고불고 게슈탈트 붕괴되는걸 보고싶은거냐? 그렇게 물어보면 뉘앙스는 좀 그렇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신지가 고통받는다는것은 신지의 마음이 고통받고 있다는 것은 타인에게 강하게 영향받고 있다는 증거였다. 아스카의 거절에 분노하고 레이의 자폭에 오열하고, 카오루의 배신에 무너지고. 보기 힘들었지만 그게 마음의 교류였고 싱크로였다. 그랬는데 이번에는 아무런 동요도 없이 담담하게 사요나라 해버린거다. 지금까지 신지와 레이, 신지와 아스카, 신지와 겐도, 신지와 카오루 그 사람들의 마음이 서로 부대끼며 이뤄냈던 율동들 그 아프리만치 치열하던 감정의 교류들을 마지막 극장판에 와서는 보여주지 못한것이다. 그렇기에 작품 전채를 부정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각 독자마다 신지와 다른 누구 사이에서의 요동을 중요시 했냐의 차이가 있겠지만. 다들 그런 감정을 느낀거다. 그래서 커플링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는 거고.
@Jin-ww7jn
@Jin-ww7j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작품의 핵심 테마가 마음이라는 점에서 보면 EOE엔딩은 몇번을 되새겨봐도 천재적이었다. 신지는 왜 아스카의 목을 졸랐는가? 아스카는 왜 그런 신지에게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뺨을 쓰다듬었는가? 신지 눈물의 의미는? 아스카는 왜 그런 신지를 보고는 징그럽다 기분나쁘다고 말한걸까? 수많은 해석이 난무하지만 결과는 확실치 않다는거다 아무것도 확실치 않다.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없고 그 사이에는 항상 오해가 섞여 있다. 그 장면은 신지가 켄슬시킨 인류보완계획이 어떤 의미인지 독자에게 확실하게 전달한다. 인류 보완 없이는 니들은 이런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고 서로 상처주고 상처받고. 결코 서로의 마음을 완벽히 이해할 수 없는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고. 그렇기 때문에 신지의 선택이 더욱더 빛났었다. 그럼에도 나는 타인과 나를 서로를 부정하지 않는다. 나와 너의 의미를 무너뜨리지 않고 우리를 긍정한다.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의미 없게 만들지 않겠다. 그랬는데... 그랬는데 이제와서... ㅎㅎㅎ ㅠㅠ
@남진혁-v6s
@남진혁-v6s Год назад
*tlvkf 공든탑 박살내고 모른척하는 안노 ㅋ*
@kimkt123
@kimkt123 2 года назад
신극장판이 마지막에는 욕 좀 먹는것같은데 작품 자체보다는 안노감독을 이해하며 보면 이 작품도 나름 괜찮게 느껴지네요 지금까지 작품자체를 해석한 영상들이 대부분이였는데(다른 해석 영상들도 감독을 먼저 이해하라고 하지만) 이 영상은 안노를 중점으로 만든거라 작품의 큰틀을 이해할수있게되었습니다. 다만 작품에 갑자기 등장한 마리라는 캐릭터를 신지가 선택했다는점에서 지금까지의 팬들에게는 엿같은기분일것같음
@이종현-j4x
@이종현-j4x 2 года назад
다카포리뷰를 보면 거의 90프로이상 망작이다 졸작이다라는 평가가 대부분인데 이런 리뷰는 아주 색다르고 재밌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타당성도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관점에서 생각하시다니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비판만하기위해서 특정부분을 잡아내기는 쉽지만 그작품자체와 감독에 의도 인생까지 알아보면서 특히나 마리에대한 이런관점은 처음봐서 아주재밌게 봤습니다 대부분은 레이나 아스카랑 안이어지고 갑툭튀한 신캐릭터랑 결혼했다고 난리였는데 구독하고 정주행달리는중입니다 ㅎㅎ
@임대호-g3r
@임대호-g3r 3 года назад
신극장판 에반게리온의 결말을 안노 감독 자신의 삶과 연결시킬 수 있는 해석이네요.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다큐를 보니까 그렇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jsw6103
@jsw6103 2 года наза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저는 마지막 극장판의 엔딩장면에서 저도모르게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鬼流星
@鬼流星 2 года назад
TV판은 요상하게 끝났고... 극장판은 끔찍하게 끝났고... 신극장판은 허망하게 끝났다. 결국 어떤 엔딩이든 다 찝찝함
@user-ox9meteor
@user-ox9meteor 2 года назад
구 에바를 보고 결말이 무슨 소릴 하는건지 이해를 못 해 신 시리즈들은 안보게 되었는데, 공장장님의 해석을 보니 신시리즈들도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ttff9978
@ttff9978 3 года назад
안노가 인간적으로 성숙하고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작품은 그와 반대인 거 같아서 좀 그럼. 미야자키 하야오였나? 에바 다 끝난 이야기에서 뭘 더 할 말이 있냐고, 에바에서 손 때라고 한 걸 제발 안노가 들었으면...자기도 변했으면 작품도 변해야지, 그 음습한 오타쿠 시절을 그대로 녹여낸 작품을 왜 지금의 변화한 자신이 재창조를 함. 그러니까 작품이 자기 색깔도 잃어버리고 개망작이 되지.
@죠리뽕-h8h
@죠리뽕-h8h 3 года назад
26년 동안 인기를 유지하고 어떤 결말을 만들지에 모두가 기대 했던 작품이었는데 코믹스,티비판,극장판을 짜집기해서 결론 내버린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26년전 천재 감독의 작품이었지만 결말에서는 26년전 그 시간에 멈춰있는것 같은 느낌입니다. 독자들은 26년 동안 수많은 작품을 만나면서 발전했는데 거기에 멈춰있는 결말을 내버린건 많은 분들이 실망을 한 이유죠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실망하신 분들의 관점도 충분히 이해갑니다. Q에 비해 전투신이 A파트 제외 다 내려갔죠.
@감자-f7d5f
@감자-f7d5f Год назад
에반게리온 극장판의 마리가 쓰고 있는 안경이 안노 감독의 아내 안노 모요코의 안경과 흡사한것을 보면 모티브는 자신의 아내에서 따온것 같네요 십여년을 기다린 레이나 에바의 주박에서 벗어난 아스카랑 이어지지 않고 마리랑 커플링이 생긴것도 안노 모요코가 안노 히데아키를 변화시킨것 처럼 마리라는 구원자가 신지를 성장시켰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Год назад
영상 만들땐 깜빡 잊었는데 안경도 안노 모요코 여사 = 마리 설이 나온 계기였죠.
@Nardrum
@Nardrum 2 года назад
포카포카해지는 리뷰였네요 잘 봤습니다.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레이가 떠오르네요^^.
@skynet6450
@skynet6450 3 года назад
3부작 잘 봤습니다. 안도 감독의 삶을 조금이나마 엿보게되니 에바가 다르게 보이네요.
@참동원
@참동원 3 года назад
안노=신지 라는 생각으로 어렸을 적 기괴하고 우울한 만화라 생각한 에반게리온을 최근 극장판 까지 모두 정주행 했는데 개인적으로 느꼈던 극중 캐릭터들의 변한 부분과 겐도=안노 아버지 의 대화와 다큐에서의 어릴적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으로 자신을 투영하던 에반게리온을 통해 다른 느낌과 모습으로 보여준 부분을 언급하셔서 기분이 좋다라고 표현해야 될까요? 이번 신극장판 엔딩 이후 망작과 폐물 쓰레기 결말이라는 비판이 더 많이 보이는거 같아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고퀄로 안노 감독에 대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noah489
@noah489 Год назад
아냐…가족여도 버릴것은 버려야 해…보완하렴 대체와 배제도 필요해
@카모트린
@카모트린 2 года назад
안노는 어른이 됐지만 신극장판은 어른이 되기 위한 도구로밖에 안보이는게 아쉽네요.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했으면 이런 방식으로 끝맺었을까 싶습니다 결국 에바가 안노의 주박에 잡혀버렸네
@refrain1204
@refrain1204 2 года назад
예전에 안노 감독을 다룬 영상 몇개만 봤었는데 요즘 이 채널의 영상을 하나둘씩 전부 챙겨보는 중입니다. 객관적으로 담담하게 풀어가시는 해석이 너무 좋네요.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morigeratiofides3856
@morigeratiofides3856 3 года назад
깔끔하게 이해가 되네요.보완의 완성.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코리아이비인후과-닥
@코리아이비인후과-닥 3 года назад
정말 훌륭한 영상, 해설, 나레이션입니다. 👍👍👍❤️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gavi776
@gavi77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제트제트 하시는거 들으니깐 너무 정겹네요 제 나이또래가 아닌지요 ㅎㅎ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고3때 에반게리온 접하고 고구마 먹은 기분으로 30년 견뎠네요~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제트는 국룰입니다^^.
@kindu8722
@kindu8722 3 года назад
제가 에반게리온에거 납득이 안되는 점은 상업작품에 감독이 자기 자전적인 이야기를 하는게 맞냐는 거에요. 신극장판 주제가 사랑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으닌까 사랑하세요 인가요? 안노의 사랑이야기, 성장사를 알지 못하면 이 작품을 이해할 수도 없을 뿐더러 그런 메타정보까지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게 완결성있는 이야기는 아니잖아요. 구TV판은 극초반에는 에반게리온이라는 메카물로 시작했던 작품이 막바지에 그 세계관은 감독이 만든 상상속의 세상이었고 그걸 극복해서 에반게리온 없는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 고달픈 현실의 극복이라는 좋은 주제라고해서 이야기의 완결성까지 좋은건 아니잖아요. 이런식으로 자기 마음대로 작품을 만드는게 좋은 건지 도저히 납득이 안되네요.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그런데 이 사람은 애초에 상업성을 생각안하고 만드는 사람입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오네아미스의 날개 같은 걸 만들리 없죠. 이해 못하는 사람은 버리는 타입이에요.
@sabot140
@sabot140 2 года назад
여러 에반게리온의 해석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해석입니다.
@jasmin-fn8xu
@jasmin-fn8xu 3 года назад
영화칼럼리스트 라이너님의 리뷰 및 평론을 들으면서 안노감독은 왜 신극장판을 다시 만들었을까 궁금했었는데 공장장님 덕분에 알것같네요 잘 보았습니다 ^^
@FVBCF
@FVBCF 3 года назад
확실히 감독을 알면 작품이 보인다는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닌듯 구작은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한 자신의 심리의 투영 신작은 아내를 만나 트라우마를 극복한 자신의 심리의 투영 안노는 "오타쿠", "난 행복해" 같은 얘기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나를 살렸다"는 것을 말하고 싶지 않았을까...?
@QanTs0712
@QanTs0712 2 года назад
이게 진짜 옳은 방향의 해석, 리뷰라고 생각합니다. 지 ㅈ대로인 채널들보다가 힐링하고갑니다🥲
@오늘도통수
@오늘도통수 2 года назад
팬들은 감독이 아닌 작품을 보는 사람들인데 덕분에 팬들의 대부분이 억지로 보완되어 분노에차 사라져버렸지요... ip를 소비해주는 팬들은 무시하고 자신만 생각 하는 이기적인 감독으로만 남았으며 아무리 포장해도 이게 진실이조
@이지용-h1r
@이지용-h1r 2 года назад
작품외적인 요소들을 알아야만 이해가 된다는 거군요 에반게리온이라는 작품은
@mmanhb552
@mmanhb552 3 года назад
에반게리온이 그렇게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던 것은 관객들의 자기 투영이 아닐까 싶다 그러다 불편한게 나오면 비난하는건 당연하고 TV판 구극장판까지 안노감독은 신지처럼 자기보완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아내분을 만나며 신극장판에서 진정한 자기보완을 한건가... 안노감독의 필모그래피를 이해하지 못하면 에반게리온을 이해못하는건 어쩔 수 없다 이미 유튭에 신극장판 리뷰들이 있지만 그 중에 정말 안노감독을 이해하고 리뷰하는건 얼마나 될런지...나의 20대부터 40대까지 영향을 미쳤던 안노감독 이젠 자기보완에 성공한 신지처럼 사시길...
@크랜배리즈
@크랜배리즈 2 года назад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분석이었습니다.
@amntl54
@amntl54 3 года назад
와~ 애니메이션편 진짜 재밌어요.~*
@nightblade81111
@nightblade81111 3 года назад
신극장판에 대한 해석이 저랑 똑같아서 소름이 돋는 느낌이었어요.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극복해내고 아버지와 대화하는 신지, 전에는 겐도우를 좋아하고 겐도우에게 총을 맞았지만 이번엔 망설임없이 겐도우를 쏘는 리츠코, 마음이란걸 이해 못했었지만 처음으로 마음을 깨달은 레이 등등... 그동안의 에반게리온의 한을 푸는 느낌이었달까요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반갑습니다^^
@jaewanlee2782
@jaewanlee2782 3 года назад
이런 채널을 왜 이제야 찾았을까요 ㅋㅋ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작품을 보는 시야가 넓어진 느낌이 들어요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ㅎㅎ
@메탈시드라몬
@메탈시드라몬 2 года наза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인기도 많고 오래된 작품이면 팬들을 위해서 작품을 만들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무슨 자기 일기장도 아니고 참 아쉽습니다
@KBB-jx6sr
@KBB-jx6sr 2 года назад
이런 좋은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 적 거대로봇물을 좋아하던 제가 에반게리온을 처음 접했을 때는 건담과는 다른 받아들이기 힘든 시청자에게 난해하고 불친절한 작품의 설명과 잔혹성과 선전성, 우울감에 보기가 불편하여 처음 몇화를 보고 그만뒀습니다. 다들 명작이라고 칭하였지만 전 그 때 기억에 의해 계속 다시 보는 것을 거부하다 조금 시간이 생겨 구작과 극장판, 신 극장판까지 전부 몰아보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해하기 쉽게 보기 위해 보는 순서를 이미 본 분들이 추천하는 순서로 보게 되었고 오늘 지식공장장님의 영상도 보게 되어 작품을 보다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보고나니 이 작품이 왜 명작으로 불리는지 이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구판에서는 24화에서 26화까지 내가 현실을 어떻게 생각하는 것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것이 달라지고 그에 다라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급급하게 마무리 짓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상당히 불친절하게 마무리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신 극장판에서의 신지는 늘 타의에 의해 에바에 타던 신지가 자의에 의해 탔다가 예상치 못하던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해 현실을 외면하나 끝까지 자신을 기다려주고 자신을 외면해주지 않는 주변사람들에 의해 다시금 에바에 탑승해 자신의 현실과 감정, 타인과의 대화를 통한 교류 등 자아성장과 극복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감독 자신의 삶 속에서 극복을 하는 방법을 깨닿게 되었기에 작품에 이를 투영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도 작품을 이해하는데 있어 작품만 보고나서 작품의 의도를 파악하기 쉬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에게 안노 히데야키의 과거사를 알아야 이애할 수 있다는 것은 그다지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음 안노 감독이 작품을 제작한다고 하면 보다 시청자들이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제작되어 더욱 제작진들과 시청자들이 소통되었으면 합니다.
@gly6782
@gly6782 3 года назад
안노가 자기실현을 한 것은 축하할만하지만 그 자기실현을 위해서 작품 내적인 전개를 전부 뜯어부순건 용서가 안됩니다 에바는 안노의 작품이지마는 그건 팬들의 추억이기도 했는데...그 추억을 자기만을 위해서 이리저리 뜯고 내던졌네요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작품의 결말에 대한 각각의 평은 존중합니다. 저도 A-B-C-D파트의 연결이 유기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엄밀히 말하면 작품을 만드는 권리는 작가에게 있기에... 뭐라고 하기도 그래요. 저는 일단 이번에는 스스로 보완을 했구나라고 이해했습니다.
@rande1ov
@rande1ov 2 года назад
안노가 자기치유를 하고 싶었다면 에바를 끄집어내서 재조립하는 것보단 새로운 작품을 창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들어요. 주제가 아예 다른걸요. 97년의 자신도 자신이고 현재의 자신도 자신인데 어찌 당시의 에바를 완전히 부정하려고만 할까요⋯ 구 에바의 ‘보완되지 못함’에서 되려 치유를 받았던 존재들은 자신의 기댈곳을 잃어버렸죠. 에반게리온은 EOE로 완전히 끝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신에바의 존재는 뒤늦은 뒷수습밖에 안돼요.
@lemonred7013
@lemonred7013 3 года назад
신 극장판에 대해 젤 마음에 드는 해석이네요..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gmania2k
@gmania2k 2 года назад
애니던 영화던 감독 개인의 사생활과 성장사를 끼워 맞춰서 긍정적인 해석을 한다면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은 실패라고 봅니다. b급 컬쳐라고 하기엔 너무 거대한 프렌차이즈인데 과거작은 그런거 감안 하지 않아도 충분히 오락적으로나 작품성으로 명작이었고요 여기 댓글도 상처를 치유 받으시려 오시는 분들이 많네요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신극장판은 A~D파트가 휙휙 넘어가서 정신없기는 했습니다. 그래서 안 좋게 보신 분들도 이해가 돼요.
@paulcho3235
@paulcho3235 3 года назад
어처구니 없이 왜 신지랑 마리가 연결되나 했더니 마리가 와이프를 생각하고 만든 캐릭이군요;;;;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성격이 딱 이라고 하네요^^
@소금한줌
@소금한줌 2 года назад
에반게리온에 대한 고구마 같은 리뷰만 보다 이 영상보고난 후 속이 뻥 뚫린 느낌입니다😊
@itsrealordocument
@itsrealordocument 3 года назад
안노는 자기가 키운 판을 감당하지 못해서 파토내는 사람인듯함
@jh_sub7500
@jh_sub7500 2 года назад
이걸 이제야 봤네요.. ㅊㅊ
@osnfughtivnv
@osnfughtivnv Год назад
결국 안노 이 빌어먹을 놈이 지 꼴리는대로 하면서도 돈은 벌고 싶어서 만든게 에바 극장판이네요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Год назад
그런데 그런 재주가 제일 부럽긴 합니다.
@jshman
@jshman 2 года назад
사모님이 미인이시니까 ^^
@말차그린
@말차그린 2 года назад
에바는 안노의 인터뷰나 행적을 전부 포함해서 하나의 작품이라 생각해요 인터뷰 보고 안보고 차이가 엄청큰거같아요
@veles047
@veles047 2 года назад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다만 이 영상에 나온 안노에 대한 여러 해설로 안노를 이해하게 되긴 했지만 역시 저는 안노를 좋아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에반게리온으로 자신에 대한 얘기를 하는건 좋습니다만 그 이야기 방식이 너무나도 자기중심적이라 해야할까 보는 관객들을 신경 안쓰고 그저 혼잣말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바도 있네요. 이번 신극에서도 뭔가 관객에게 결말을 툭 던져준 느낌이랄까요... 여러 인물들이 성장하고 자기 자신을 보완하는데는 성공하지만 그 과정에 대한 서사가 빈약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신극 초반에 보여지는 토우지나 켄스케의 경우도 그러했고 가장 중요한 겐도의 경우에도 작중이나 현실의 시간으로도 오랜 시간 신지에 대해 마음을 닫아오고 대화를 시도하지 않으며 본인의 얘기를 일절 안하던 양반이 갑자기 허심탄회하게 본인의 과거를 내려놓습니다. 미사토도 불과 저번 극장판에서만 하더라도 신지를 다그치기만 할 뿐 신지에게 어떤 설명이나 위로도 건내지 못하다가 갑자기 완성형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요. 또한 문제가 되는 마리의 경우엔 신지를 구원하는 안노의 부인인 모요코 씨의 모습이 투영된 캐릭터라서 그런지 마리가 신지와 교감하는 장면이 빈약한건 차치하더라도 마리 자체의 이야기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완벽한 미소녀가 신지를 구원하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의 캐릭터라고 보이기도 합니다. 이 모든게 안노의 생각이 투영된거라 하면 납득은 되지만 이렇게 되면 결론적으론 안노는 에반게리온의 캐릭터와 팬에 대한 존중이 다소 결여되어있지 않나는 생각도 듭니다. 신지라는 캐릭터가 안노의 생각을 드러내는 단순한 도구로서 쓰이는 모습은 마치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강압적인 아버지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이번 신 울트라맨의 주인공 이름 또한 신지라는 얘기가 있던데 참 한결같다고나 할까요. 가족과의 소통, 사람과의 소통을 말하는 작품이 도리어 어떤 의미론 독선적인 형태로 나왔다는 점이 아이러니인 것 같습니다. 안노는 스스로 성장했다고 뿌듯해하며 작품을 내는 듯 하지만 정작 스스로 크게 성장을 못 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에반게리온의 완결에 시원하기도 섭섭하기도 불만스럽기도 한 애증을 담아 넋두리 읊다 갑니다...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그렇죠. 작품에 대한 평가는 보신 분들의 마음에 따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sunkim3999
@sunkim3999 2 года назад
성장이라고 해도 이제 갓 알 깨고 나온 애기같은 상태라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어른이라도 나이 많은 상태에서 결혼을 통해 겨우 상대방을 배려하고 입장을 이해하기 시작한 안노 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아는 가장 이상적인 인류보완에 대한 생각은 도덕책에 있는 유토피아가 다인 상태죠. 그런데, 그만한 유토피아도 없습니다. 결혼 해서 그 정도 입니다. 만약 결혼 안하고 이전의 안노 상태라면 인간은 그 자체로는 살 가치가 없다는 결론이 되요. 그러니....인류보완 계획이란 말 아래 전세계에서 잘 살고 있는 사람들을 십자가 형태로 싹 다 날려버리는 짓을 하는데도 그걸 감탄하고 보는 사람들이 생깁니다.
@노고산발전기
@노고산발전기 2 года назад
지금까지 본 에바 영상 중에서 가장 좋았어요
@김수현-n2h9b
@김수현-n2h9b 2 года назад
창작물을 만들고 싶어 하는 저는, 비록 삼류 일지라도 나름의 창작물을 만들어내려는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들이 한 말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 30대는 창작자로서 가장 빛나는 결과물을 빚어내는 시기 "라는 말입니다. 인생에서 30대라는 것은 20대의 방황과 노력이 집결되어가는 반환점 같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말에 어느 정도 공감을 했던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에반게리온이 없는 세상에 지금의 안노 히데아키 감독이 등장한다면 결코 같은 에반게리온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같은 책 일지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는 것처럼 어떤 모습의 안노 감독이, 어떤 모습의 에반게리온이 정답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아름다움은 자연과 비슷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탄생과 죽음은 누구도 피할 길이 없고 그 사이에 펼쳐지는 모습은 삶의 이유를 충분히 느끼게 해 줍니다. 눈물의 의미가 그 증거일 테지요. 삶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2 года назад
30대가 반환점인 걸 아시는 분이시면 좋은 창작을 남기실 겁니다. 작가들은 40, 50, 60대가 되어도 그 나이에 맞는 창작을 하거든요^^.
@leifeiamuro6387
@leifeiamuro6387 3 года назад
이걸 이해하고 영상 만드신분 머리좋다
@pharangory
@pharangory 3 года назад
이번 영상이 정말 잘 나왔네요. 시청자들이 다소 한정될 것 같다는 게 아쉬울 뿐.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원래 이것만 만들려다가 뜬금포가 될 것 같아서 부연설명이 좀 길었죠. 메시지는 결혼과 가족이지만 보신 분들만 이해하실거 같아요. ㅎ ㅎ
@시인-f1y
@시인-f1y 3 года назад
@@지식공장장 이게 결말이기에 사람들이 이영상을 많이 봐야하는데 이거 안본사람 모르는 사람들은 아직도 건담만화인줄아는 사람도 많고.. 이와 유사한 영상으로 신극 결말 해석을 알려주셨음 좋겠습니다 일본 커뮤 뒤지면서 알게된 부분이였지만 다시봐도 재미있네요 잘보고 있습니다
@nt6767
@nt6767 3 года назад
안노 감독에 대해 정리하는 완벽한 3부작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지식공장장
@지식공장장 3 год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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