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호씨가 오대사람이었구나... 나는 임하면 금소동 예천임씨 종택에서 태어났다. 진척대이라고 외할아버지 택호. 큰집은 오대와 금소의 중간쯤인 베일(밸짝이라고 불렀음). 여름이면 강에서 골부리 잡고 고기잡고 많이 놀았었다. 금소국민학교를 1학년 다니고 시내로 이사. 아버지가 투망을 가지고 나가시면 같이 따라가서 비료포대에 한가득 잡아오곤 했었는데. 지금은 고기도 별로 없어졌더라. 고등학교때까지 외할머니가 종택을 지키고 계셔서 방학때면 몇주씩 지냈고. 배일 동네에는 큰아버지가 살고 계서서 자주 갔었다. 21분 55초 부근이 내가 태어난집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