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건삼계탕이 없다니... 연건삼계탕.... 연건삼계탕!!! 안양 최고의 맛집이라며 가족들 다 데리고 가서 모두를 만족시킨 집이에요. 한방 냄새 나는 삼계탕에서 벗어난 순수한 삼계탕! '안양에 뭐가 맛있어?' 하면 '비아김밥이랑 연건삼계탕!' 이라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법원 옆에 지하 1층인데 평촌에서 오래된 터줏대감 같은 곳이고, 코로나 때 배달 한 번 안하고 거뜬히 살아남은 집입니다..!! 제가 안양 토박이는 아니지만, 안양 완전 토박이인 친한 언니가 알려준 맛집이에요. 저는 평촌역에서 3~4년 살았는데, 친구들 놀러오면 거기만 데려갔어요!! 깍두기 완전 예술! 국물에 양념장 말고 깍두기 국물...!!! 안양 떠나면서 제일 아쉬웠던 ㅠㅠㅠ 연건삼계탕 ㅠㅠㅠㅠㅠ (안양 중앙시장 영상 올려주신 거 보고 오늘 투어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당~ >ㅁ
부산복칼국수 예전에는 복튀김 통통하고 맛있었는데 지금은 예전만 못해요.. 쿠시카츠쿠마는 안양 사는 저도 매번 만석으로 못가봤 ㅜ 학원가 함흥곰보냉면 강추합니다. 냉면도 냉면이지만 함께 주는 온육수가 기가 맥히고 또 여기사장님 위생에 목숨 거신 분입니다. 테이블에 비치된 양념통이 투명용기인데 항상 새거 담아논 것 처럼 깨끗해요
범계 우마이식당 바로 옆집에 코끼리까스까스라는 돈까스집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유미카츠 보다 거기 돈까스집이 훨 맛있었습니다. 치즈돈까스의 치즈가 스프처럼 늘어나는 게 일품입니다 그리고 평촌학원가에 ~선생 들어간 중국집 있는데 탕수육 한그릇이 6천원으로 엄청 가성비 좋아서 학생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입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데 MSG를 안넣는다고 담백한 맛이 나는게 아닙니다. 물론 MSG를 안 쓰는 업장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MSG와 소금의 비중을 적당히 조절하여 맛을 만드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소금간을 약간 심심하게 해서 조미료(일반적으로 MSG를 지칭하죠)를 알맞게 추가하여 은근하게 짝짝 달라붙는 맛을 만드는거죠. 솔직히 저렴한 가격에 MSG 무첨가에 진한맛을 원하는건 도둑놈이에요. 간혹 그런 맛집이 있다고 하는데 호불호가 갈리게끔 냄새가 진한곳이어서 해당 안되고요. 그렇지 않으면 그냥 돈 욕심 없는 분이 본전치기 하고 장사하는거에요. 동네 음식점의 경우 소금 설탕 조미료만으로도 꽤나 괜찮은 맛을 만들어 낼수 있어요. 거기에 향신료와 스톡이나 과일주스? 그런게 추가되면 복잡한 맛을 내겠지만 솔직히 요즘 사람들 이미 자극과 단순한 맛에 절어서 못 느끼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