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토끼는 지금 8년차인데 ㅎㅎ 귀여워요 근데 똥을 계속 싸면서 돌아 다니고… 오줌 밟은 털로 돌아다니고 오줌냄새 미침 ㅠㅠㅠㅠ 수컷이라서 인형에 맨날 혼자 하다가 싸고 픽 쓰러짐 발정기때는 사람 다리나 팔 깨물고 할려고 함…털갈이는 1년에 두번인데 그냥 미침;;;장모인데 강아지 털보다 가벼워서 막 날라 다니고 이번엔 병원 가서 이 갈아주는 시술 한다고 전신마취 했는데 한쪽 뒷다리가 마비되서 시간마다 약 먹이고 방광눌러서 오줌도 빼줘야 하고 에휴… 20살 자취할때뭣도 모르고 데리고 왔는데 지금까지 이렇게 케어 하고 있네요 ㅋㅋㅋ요즘들어 손이 너무 많이 가서 힘들지만 내가 키워 주겠다고 데려온 아이니 어쩔수 없죠 모든 생명은 함부러 키우면 안돼요 많은 공부와 생각 을 하고 키우셔야 합니당 근데 힘들어도 귀여운건 사실임
이게 현실입니다.. 버린 핸드폰 충전선만 30개가 넘고 간식 안 주면 벽지를 뜯는.... 그나마 저희 애들은 순한 편이지만 정말 마음 안 여는 친구들은 다가가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ㅠㅠ 털은 상상 그 이상으로 많이 빠지고 알러지 없던 남자친구도 알러지가 오히려 생긴 상황ㅜㅜ 정말 귀여움 하나만 보고 키우시는 분이 없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