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나 마수드가 알라딘에서 연기실력이 부족했던 것도 아니고 딱히 묻힌 것도 아님 솔직히 임팩트 있었고 역할에 잘 어울리는 배우였음 근데 뜨고난 이후에도 캐스팅 제의가 안 들어오는 이유는 저 배우가 아랍인이기 때문임 그냥 아랍인종은 할리우드에서 배역을 따내기 어려움 동양인도 마찬가지임 솔직히 다들 미국 영화 보면 주연은 거의 대부분 백인 아니면 흑인임 동양인이나 중동쪽 배우들은 조연일 뿐임
그러니까요, 제가 얘기하고싶은게 이거였어요. 엄한 ㅂㅅ같은 애를 흑인이라는 이유로 인어공주같은데 앉힐게 아니라 저런 보석을 쓰는게 그들이 이야기하는 ‘pc’ 즉 정치적 올바름에 부합하는건데, 디즈니 뿐 아니라 헐리우드가 아직까지 인종차별에 찌들어있으며 아닌‘척’한다는 거죠
똑똑하고 착하고 야망도 있지만 어딘가 어리숙하고 기회가 없는 주인공을 사랑스럽게 잘 살렸었는데... 아쉽다. 알라딘의 캐릭터나 연기가 강했으면 또다른 주연이었던 자스민이 그렇게까지 살아나지 못했을 거임. 실사 영화 캐릭터들은 원작 애니메이션이랑 조금 달랐다고 생각함. 주체적이고 까다롭고 기품있고 그러기에 누구보다 공주다운 자스민-그런 자스민에게 반해 구애하고 자스민의 꿈을 응원하고 돕는 역할로서의 알라딘 이런 부분이 강조가 많이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미나 마수드가 정말 잘 어울렸던 건데 ㅠㅠ
전에 본 글인데 안 그래도 잘 안 쓰이는 인종의 할리우드 배우인데 알라딘 영화로 배우의 몸값이 올라서 오히려 연기를 하는 게 어렵다고 들었어요. 자기들이 생각한 것에 비해 값이 높아졌으니 쉽게 캐스팅 하지 않는거겠죠? 그렇게 인종차별 어쩌고 하면서도... 결국에 하나도 보장 받지 못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해보게 되네요. 그리고 애초에... 디즈니 영화 자체가 왕자보단 공주가 더 눈에 띄기도 하니까요. 애니메이션만 봐도 공주들이 기억에 남아도 왕자들은 비교적 희미하잖아요? 근데 노래도 연기도 잘 했고 춤도 잘 췄다고 생각해요. 어련히 알아서 오디션 잘 보고 거기에 붙어 알라딘이 된 사람인데 임팩트가 어쩌고 분위기가 어쩌고 배우가 어쩌고... 팀원들끼리 비교하면서 깎아 내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 이후로 하고 싶은 연기를 못 하면 가장 힘든건 배우인 본인일테니까요. 배우가 문제가 있던것도 아닌데 나서서 문제점 찾는척 부족한 부분만 생각하고 이야기하는 거 별로에요...
ㅇㅇ맞아요! 팩트긴 해서…쟤들 가족 친지 죄다 무슬림일테고 꾸란에 자기들 뜻 거스르는 자들 살인이 합법인 짐승만도 못한 국가 핏줄. 서양 선진국에서 나고자라도 강력한 폭력성 짙은 dna 무시 못 하고요. 미국 아랍애들 보면 차 뚜껑열고 기괴한 인도 음악 크게 틀고 지들 문화가 최고인 양 고개 처들고 냄새나는 음식 아무데서나 먹고. 아랍인들은 할리우드에서 스타가 되면 더더더 안 될 듯요.
이 분이 코끼리 위에서 이빨 보이면서 씩 웃는 장면을 보고 바로 무릎을 탁 쳤음 ㅎㅎ 왜 알라딘으로 캐스팅했는지 알겠다 진짜 싱크로율 10000프로라고 ㅎㅎㅎ 제일 큰 문제는 아랍계 동양계 배우들의 파이 자체가 너무 적다는 거임... 그런 작품들이 좀 더 늘어나면 좋겠는데...
어느 정도 짐작 됐던 게 원히트원더 배우 사례가 할리우드에 많았기도 했고 알라딘 비하인드보면 춤추는 조연들도 아랍계가 적어서 다 못채워 백인들을 어느정도 분장시켜 채웠다고하니 아랍계, 중동계 배우들 풀이 굉장히 작다는 걸 알 수 있죠.. 동양계도 별차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원래 원작에선 닥터스트레인지도 동양인이고 거기나온 에이션트원도 동양인이죠. 굳이 백인들을 캐스팅해서 동양스러운 연기하는게 동양인을 캐스팅하는것보단 낫다고 판단되는거겠죠. 그나마 샹치라고 중국계배우 데려다 찍긴했지만 그냥 전형적인 아시안 스테레오타입에서 벗어나지 않은 중국영화인거죠 뭐.
이렇게 보면 보헤미안 랩소디 주연 따낸 라미 말랙씨도 결국 프레디 머큐리가 원래 파키인도계 이민자 2세였기 때문에 배역을 따낸듯... 물론 실력도 증명했겠죠. 하지만 라미씨도 할리우드에서 액팅 잡 구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인터뷰에서 종종 얘기했죠. 전 라미 처음 본게 박물관이 살아있다였거든요 암튼 안타깝내요... ㅜㅜ
@@badbird2005 캐릭터가 아랍계라서 아랍인 뽑은 것이 인종 보고 뽑은 것이지 대체 뭘 보고 뽑은 거임? ㅋㅋㅋㅋㅋㅋ 배우가 아랍계가 아니었다면 뽑혔을 것 같나요? ㅋ 물론 백인 인어 캐릭터에 흑인 뽑는 것도 인종 보고 뽑은 것이긴 한데... 전자의 기준은 작품에 충실한 척 하는 것이 pc어젠다에 맞는 경우라 캐릭터에 맞게 인종 보고 뽑은 것이고 후자의 경우는 작품과 다른 인종을 쓰는 것이 pc어젠다에 맞아서 다른 인종 뽑은 것.
인종적 특징이 두드러지는 외모의 배우니 당연히 주연급 배역 맡기가 어렵지. 알라딘처럼 아랍계처럼 보이는 외모의 주연이 필요한 영화가 헐리우드에서 얼마나 나오겠냐고. 조연이나 단역자리야 많겠지만 본인은 더 이상 그런 자리에 만족 못할거고. 아니면 제작자가 주연캐릭터의 인종을 교체할 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할 대단한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여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잖음.
오히려 한 작품에서 이미지가 각인되고 그 작품이 너무 잘되어버리면 다른 배역을 맡기 어려워질 수 있음 알라딘은 한편이긴했지만 해리포터 다니엘 아이언맨 로다주처럼 너무 잘돼버려서 오히려 그 이미지를 벗기 힘들어짐…특히 다니엘…해리포터 이미지 벗겠다고 온갖 병맛 영화 다 찍고 다님ㅠㅠ 진짜 개속상함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본인이 하고싶어서 하는 거겠지만..디카프리오도 잘생긴 얼굴때문에 연기실력이 묻혀서 늙고 나서야 더 다양한 작품을 찍었고..물론 알라딘 배우는 중동계라서 뽑지 않는 것일 수도 있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단순 인종차별만 거론하기에는 단정짓기 어려움 캐스팅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에 출연시킬만큼의 매력을 못느낀걸 수도 있지
굳이 따지면 해리포터 역 배우 느낌인 듯.. 그냥 더도말고 덜도말고 그 캐릭터를 위해 태어난 파츠 느낌이랄까? 다른 걸 연기해도 그 캐릭터만 생각나고.. 그리고 솔직히 쟈스민처럼 원작 그 이상을 보여줬어야..지니 월 스미스도 상당했고 그걸 꿰뚫어 보는 게 고용인들이고 선택을 못 받았다면 슬프게도 그사람의 딱 그 그릇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