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에서 스트리밍 : tving.onelink.... #알쓸인잡 #알아두면쓸데없는신비한인간잡학사전 #장항준 #김남준 #RM #김영하 #김상욱 #이호 #심채경 알쓸인잡 EP.7 나조차 알지 못했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 매주 [금] 저녁 8:40 tvN 방송 #티빙에서스트리밍 #스튜디오우다다 #이응디귿디귿 #ㅇㄷㄷ
큰스트레스로 일시적 치매현상을 겪었던 30대초반 입니다. 김영하작가님 말씀대로 과거의 기억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미래를 잃는다라는 말에 정말 공감합니다. 그때 큰 충격으로 다가왔던 현상 중 하나가 제가 말을 하면서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 를 자주 말했었어요. 이게 사람들과 소통하는데 심각한 문제가 되더라고요. 글자도 읽히지 않고 문자의 해석도 일시적으로 멈추고 정신차려보니 다른 장소로 이동되어 있다던가… 정말 공포 그자체였습니다. 나라는게 이런식으로도 사라질 수 있는거구나 싶더라고요. 현재는 조금 괜찮아졌는데 그때 왜 나에게 그런일이 생겼울까라고 생각해보니 ‘감정’과 밀접했어요. 정말 ‘무’감정 그 자체였었거든요. 웃는 것도 가짜로 웃는게 느껴지고 우는 것도 우는척하는게 느껴지고 이 현상이 점점 고조 되다가 일시적 치매현상까지 다다랐네요. 그 후 기억력관련 뉴스나 책을 읽었는데 ‘기억력’과 ‘감정’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찾는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ㅎ… 혹시 기억력에 대해 고민있으신분은 해당 키워드로 책이나 검색하셔서 정보 얻어보세요.
치매 노인들을 돌보는 일을 해외에서하고있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 어떤 질병보다 지독한게 치매라는 고백이 절로 되어져요. 이런분들 돌보다가 내가 미쳐버리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하루종일돌보는것도아닌데 스트레스가 이렇게 큰데 하루종일 집에서 케어하는 가족들은 얼마나 힘들까요....정신병동에 일하시는거라 생각하시면돼요. 그만큼 힘든게 치매 노인들 돌보는 일입니다.치매에 걸리느니 차라리 다른 질병으로 죽는게 나을것같다는 생각을했어요.
이번 이야기는 너무도 중요한 이야기들이네요. 떠도는 이야기들에 ‘그게 그렇다고 하더라’라는 식으로 모든 문제를 가볍게 외우고 간과한 사이, 자신의 감정에도 귀기울이지 않는 삶을 살아온 게 아닌가 싶네요. 알츠하이머 환자들의 감정에 주목하라는 이야기.. 어쩌면 내 가족, 친구 혹은 내 자신의 미래에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그 감정에 귀기울여 볼게요..
알츠하이머는 아니지만 뇌가 지배하는 신체의 모든 기관들이 점점 기능을 못하게되는 근육통성뇌척수염을 앓고있는 이제 막 40이된 사람입니다. 병에 걸리자마자 나라는 사람이 사라진다는말 참 눈물나게 동감해요. 저는 아직까지는 어느정도는 걸을수 있어서 화장실도 혼자 갈수 있긴 하지만 증상이 심한 날은 어쩔수없이 침대에서 모든걸 해결해야하죠. 손가락 움직이는거서부터 음식을 먹고 소화하는것, 유튜브를 보고 그 시각 청각으로 들어오는 정보를 소화하는것, 이 모든게 다 뇌가 지배하는지라... 저는 아주 가끔 의사를 만나러갈때를 제외하고는 늘 침대에서 누워서 하루를 보냅니다. 아무리 비스듬히 기대놓는다해도 상체를 중력에 거슬리게 일으키고 앉아있는 것은 너무 큰 에너지 소모가 되기때문이지요. 이제 겨우 40에 이 병이 걸려서 미래는 물론 당장 오늘 몇시간후에도 어찌될지 모르는 나 자신이 참 싫고 죽고싶은 날도 많아요. 이 병이 다른말로는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도 하는데 한국에서 사람들이 흔히들 말하는 만성피로와는 다른거죠. ME/CFS 라고 하는 병인데 십대때부터 걸려서 침대에서만 십년넘게 살아온 사람들도 아주아주 많고, 자살률 또한 매우 높은 이 병이.. 아무도 어떻게해야 할지 몰라서 환자들은 방치만 되어있네요.. 그냥 알츠하이머 이야기 듣다가 차라리 기억만 나가리되는거면 차라리 좋겠다는 철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의 엄마는 60대에 알츠하이머로 진단을 받으셨고 1분 전에 한 이야기도 잘 기억을 하지 못 하십니다. 하지만 손주에게 넘치도록 사랑을 쏟아부어 주시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사람이 치매에 걸려도 몸이 아파도 저렇게 많은 것을 줄 수 있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때로 나를 힘들게 할 지라도, 뇌기능이 온전치 못 하더라도 가족은 가장 위대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는 일입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다들 각 분야 전문가들이니 잘 보고 있는데요 뭔가 각 분야의 의견을 이해하고 통합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전에는 다방면의 지식과 통찰이 있는 유시민씨 같은 분이 중심을 잡았었는데 지금은 서로 나눠져 서로의 얘기만 하는 느낌입니다. 즐겨보는 시청자로서 한 마디 드렸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미국 뉴스에 쌍둥이 쥐들상대로 반로환동 의 실험에 성공하여 현재 영장류들 상대로 연구 실험하고 있다는데 눈 신장등 장기도 젊어 진다는데 만약 이실험이 성공하면 200~300 살을 살면서도 아주 젊은모습과 건강한 모습으로 살수있다는 건데 부럽습니다 30~40대의 분들부터 혜택을 받지싶은데.
알츠하이머와 파킨씨씨병을 앓았던 친정어머니를 모셨던 경험이 있습니다 어머니를 모시면서 환자의 정서와 감정을 이해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참으로 많이 느꼈었어요 그들도 주변인들과의 소통을 원해요 간병인들의 다정한 말투와 똑같은 질문과 답변의 반복이지만 한결같이 친절하게 대화를 하다보면 기억은 없지만 감정이 많이 안정되어 적어도 정서적인 면에선 인간적인 삶의 모습으로 지내실수 있더라구요 물론 끊임없이 기억도 못하는 집에대한 그리움은 계속되지만요 기억못함에도 불구하고 간병하시는 분들의 지속적이고 안정된 감정교류로 환자분들이 삶이 훨씬 안정될수 있고 정말 그분들의 존엄까지 지켜드리는데 도움이 될수도있으나 사실 가족이 아닌 타인과 그리고 심지어 가족들도 그 일관성을 지키는건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어렵다고 포기할 순 없으니 하루빨리 치료약이 나오길 그리고 간병하시는 분들의 평안함으로 환자분들께 평안하고 안정된 감정의 교류가 가능해지길 기도합니다 이런글을 남기지만 사실 간병은 너무 어려운 부분이라 간병하는 분들에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필요할듯합니다
죽기 직전에 남기는 말로 ''사랑해'''가 많다니 OtvN 에서 이동진 작가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사랑'이라는 말이 너무 흔하게 쓰여서 본질의 의미가 희석되어가고 사랑이 간절할 때 울림없는 단어가 되어버렸다고..그럼에도 마지막으로 진심을 이야기하고자할 때 사랑을 이야기한다니 놀랍고 어느 때보다 요즘 사랑의 의미를 다시 들여다봐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노인주간보호센터의 직원입니다.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치매를 앓고 계시죠~ 그중에서도 알츠하이머가 대다수인데요. 귀한 말씀들에 공감을 하고 현장에선 매일 일어나는 일들이죠 특히, 김영하작가님께서 "...미래는 없다. 미래를 모르는 것이다."라는 말씀이 가장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당장 자신이 하려고 했던일, (예, 약을 먹는것 등) 해야만 하는 일을 못한다는 겁니다. 이런 건, 일상생활을 흔들어 놓고 가족과의 갈등의 요소가 되지요.
@@healthytree6955 치매는 방어 안됩니다. 100%고 아니고를 따지는게 아닙니다. 예를들어 당뇨환자가 적절한 식이요법,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면 죽을때까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알치하이머는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노력으로 늦출수 있을지 몰라도 걸리는걸 피해갈 순 없습니다. 이 영상 내용이 그것입니다.
영상을 다 보고 나서도 알츠하이머는.. 그냥 엄청 슬픈 병이라는 생각만 들어요. 새할머니를 엄마는 거의 20년 정도를 가까이서 돌봐드렸어요. 같은 집에 살진 않지만 혼자 사시는 집에 주말마다 들리고, 손에 뭐를 들고 가던 안 들고 가던 그냥 생각날 때마다 들렸었어요. 저는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기숙사를 가면서 본가와 멀어지며 할머니와의 추억이 더이상 쌓이지 않았지만, 엄마와는 계속되고 있었죠. 할머니는 많은 걸 머릿속에서 잃어버린 때에도 엄마와 아빠의 전화번호만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고, 엄마가 말해줬어요. 그 말을 듣고 너무 슬프더라구요. 할머니의 마음에 엄마와 아빠가 딸과 사위가 되었다는 걸 알게 돼서 기뻤고, 또 결국에는 할머니가 과거도 미래도 모두 잃게 될거란 사실에 슬펐어요. 인간이라면 누구든 자신의 죽음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싶을텐데, 알츠하이머가 중증으로 가면 자아가 거의 상실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걸 바라보는 가족들도 정말 힘들고요... 알츠하이머는 꼭 언젠가 정복되는 병이었으면 좋겠어요.
삶의 마지막 순간에 '미안하다...사랑한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건, 그때서야 비로소 모든 욕망을 다 내려놓았기 때문인 듯요. 평소에 내려놓을 수 있다면, 언제나 이런 말들을 하며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집착을 버릴 것, 모든 것을 신께 내맡길 것... 이것이 모든 종교가 외치는 바죠.
уважаемые создатели , очень прошу, включите английские субтитры. Мы ведь тоже хотим послушать умных людей!!!!! В некоторых выпусках есть субтитры, и я с большим интересом посмотрела!
It really shows how flexible namjoon is because you can put him anywhere and with anyone and he seems to always fit it. He’s very articulate and very spontaneous when you listen to him talk it just feels right. It’s different from when you see as RM the performer vs Namjoon the young intelligent co host
@@홍인택-s7p 과학적으로 세균의 존재를 발견하기 전까진 의사들이 손을 씻지 않고 분만을 도와서 산모들이 감염으로 사망하는 것이 일상이었고 치의학이 발전하기 전엔 치주질환은 사망의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과학은 발전하는 것입니다 아직 모든 질병의 원인을 찾은 것은 아니지만 음양의 조화 같은 것이 질병의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이 속히 이뤄지길 바랄 뿐입니다
@@홍인택-s7p 의학이 발달하기 이전엔 병이 발병하기도 전에 짧은 수명으로 생을 마감했으나 의학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고령사회가 되면서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저도 대학병원에 다니지만 환자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한 명의 교수가 얼마나 많은 환자를 보는 것인지.. 그리고 환자들은 왜 이렇게 또 많은지.. 안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