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암 진단은 조직검사를 기준으로 합니다. 절개술을 통해 채취한 림프절은 신뢰도가 높은 검사로 판단됩니다. 2) 일차 조직검사에서 암으로 나오지 않은 경우, 환자상태가 악화되지 않으면, 경과관찰을 추천합니다. 일정시점후 (1-3달), CT와 같은 영상검사를 다시 촬영하여 처음 영상검사와 비교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추적 CT검사에서 병변 크기가 감소했으면, 암일 가능성이 낮습니다. 만약, 추적 CT검사에서 병변이 증가한 경우, 추가적인 조직검사를 다시 할지 여부를 논의하게 됩니다. 의학은 불확실성을 다루는 학문이라, 일반 원칙을 기준으로 설명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부모님께서 52세 여자 비흡연자이신데 폐암진단을 받으셨어요 다른장기에 전이는 없고 폐에 혹이 여러개가있고 림프절에 작게 전이가 보여서 4기로 진단 받으신거같아요 혹이 사이즈는 제일큰게3cm이고 다른건 더 작아요 이런경우에도 다른 전이가된 4기 환자분과 같은 상태로 인식되나요? 아니면 저희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더 나으신 상태이신가요?
저번에 예방접종 관련해서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대해서 더 질문드리고 싶어서요. 우선 현 상태는 결장암 3기에 수술과 항암치료 끝나고 3개월 추적관찰 중입니다. 선생님 영상에 나온 폐렴구균 예방주사 대상에는 들어있지 않지만 흉부 CT 찍었을 당시에 폐에 만성 염증을 동반한 기관지 확장증이 있다고 했었거든요. 이런 경우에 폐렴구균 예방주사를 맞아야 될까요?
@@user-rp4zy2lw4p 1cm 미만의 작은 병변은 어떤 영상검사로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해당병변은 잘 재발하지 않고, 대부분 국소재발하기 때문에, 수술받았던 의료기관에서 정기검진받는 것이 추천됩니다. 그러나 의료현장에서는 어느누구도 100%보장하고 단언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평균적인 확률에 근거하여, 원칙을 정합니다.
악성림프종인지 다른 질환인지를 확실히 구분하는 방법은 조직검사밖에 없습니다. 영상검사 (CT, PET 등)는 확진된 질환이 어디까지 퍼졌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조직검사를 하기전에, 질병의 상황을 짐작하기 위한 목적으로는 초음파 혹은 CT촬영정도가 일반적으로 추천됩니다.
2018년 대장암 2기진단후 수술. 이후 항암 선택하라고 해서 안하게되었는데, 한달전에 ct상 대장쪽에 이상소견이 보여서 PET-CT 검사를 했는데, 그래도 알기가 어렵다고, 개복을 해서 이것이 암세포인지 아닌지 확인을 해보자고 하던데..조직검사를 통해서, 보통 암세포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수있는데. 조직검사를 요청하기는 어려운걸까요?그리고 PET-CT 검사까지 했는데, 알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는데. 이것도 믿어야 할지 의문입니다..다른 병원에서 진료또한 고려해봐야하는것일까요?
교수님 안녕하세요 여쭤볼게 있습니다. 어머니가 직장암 다발성간전이 진단을 받고 검진을 했던 병원의 CD가 있어 제가 직접 컴퓨터로 보았는데요. CT를 보면서 궁금한게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간의 모습이 조금씩 바뀌면서 간의 모습이 바뀌거나 또는 조금씩 사라지거나 간이 아래로 밀려나는것?처럼 되버려서 전이된 갯수가 몇개인지 정확히 감을 못잡고 있습니다.. 간에 분명 전이암이라고 보이는 검은색 원모양들이 보이긴 하는데요. 예를들어 페이지를 넘길수록 간의 모양이 조금씩 바뀌면서 15페이지에서는 암조직이 좌측에 5개가 보이다가 16페이지로 넘어가면 갑자기 좌측에 4개만 보이고 우측에 2개가 보이고 17페이지로 넘어가면 좌측에 암조직이 갑자기 6개로 보이고 우측에 1개로 보이고 또 하단에 3개가 보이고 이런식으로 계속 바뀌네요.. 그리고 페이지를 바꿀때마다 화면 좌측에 SP : -9.57 이런식으로 해서 이게 -또는 +로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바뀌던데 혹시 이것을 0을 중심으로 봐야 정확한건가요? 아니면 페이지를 넘기면서 보이는 검은 원모양들은 전부 암조직이 맞는건가요..? 그렇다면 크기도 크고 손에 꼽기도 힘들정도로 너무 전이가 많이된거 같아요.. 제가 보호자로 따라가지를 못해서 CT결과도 모르고 어머니의 정확한 상황을 모르다보니 정말 극심하게 죄송스러운 마음이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CT촬영은 일정 간격 (1cm 혹은 0.5cm)으로 단면을 촬영하는 영상기술입니다. 1cm 간격으로 촬영하는 영상에서 3번 나타난다는 것은 길이가 3cm라는 것을 의미하며, 종양이 3개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영상은 2차원적이지만,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은 이런 점까지 고려하여 3차원으로 재구성하여 판정합니다. 전이 병변의 개수보다, 항암제 치료 전후로 동일 병변의 크기가 어떻게 변했는지를 기준으로 항암제의 효과를 판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