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9900 본인도 스포츠란 스포츠 모두 엄청난 노력을 해야 성공한다는점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만 주먹구구식 훈련으로는 천운이 없는 이상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점을 알려드린겁니다. 히딩크가 30대 중반이었던 황선홍을 보고 만약 훈련을 체계적으로 받았더라면 호마리우와 동급이었을거다란 발언을 했고요 임춘애, 장재근도 주먹구구식 훈련만 반복해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땄는데도 단 몇초 차이로 올림픽 출전을 못했습니다.
아쉽지만 양예빈선수는 여기까지 인것 같습니다. 아직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육상코치들은 근육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400미터를 잘 뛰는 선수한테 200미터를 뛰게하고 심지어 100미터도 뛰게 했습니다. 한창 성장기에 있는 선수는 종목에 맞는 근력과 체격을 서서히 만들어 가야하는데 무리한 훈련과 몸에 맞지않는 근력을 사용하게 해서 결국 부상을 당하고 중학교때 보다 못한 기록을 내고 있습니다. 성장기 선수들은 성인선수들과 달리 한번 부상을 당하면 회복하더라도 기록을 내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성인선수들은 부상을 당하면 치료 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록까지 회복 하면 되는데 성장기 선수들은 자기가 가지고 있던 최고 기록까지 회복 하더라도 뒤처질수 밖에 없습니다. 중학교때 100미터 달리는 것 보고 저러면 안되는데 하고 걱정을 했는데 결국 부상을 당하더라구요. 그래도 요즘은 워낙 스포츠의학도 발달하고 해서, 잘 관리하고 체계적으로 치료해서 다시 한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