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처음에 MR이라는 단어를 냅두고 굳이 '공간 컴퓨팅'이라는 말을 사용했을 때 웃기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영상을 보다 보니까 확실히 '공간 컴퓨팅'이라는 말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해외 영상에서 요리할 때 각각 프라이팬이랑 냄비에 타이머 올려두고 사용하는 장면도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진짜 무게, 가격, 어플리케이션 등만 해결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번외로 잇섭님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거의 4년? 전 정도부터 봤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집 안에서 방마다 적절한 창을 띄워두면 좋겠네요. 부엌에 렌지 앞에 요리사이트, 운동 매트 옆에 타이머, 소파 앞 벽면에 애플티비, 책상에는 작업용 어도비 어플, 거울 옆에 오늘의 할일 목록... 디스플레이가 엄청 많아진 세상에서 사는 느낌이 공간 컴퓨팅?!?! 인 것인가?
이런기기는 내가 딱 정의해줌. 구입 3개월 후부터 한달에 평균 몇회정도 사용하는지를 보면됨. 끽해야 0~5회정도 라고 자신있게 말할수있음. 이게 참...다은업체였으면 그나마 이것저것 패치나 펌웨어 수정같은걸 커뮤니티 같은데에 쉽게 공유가되어서 컨텐츠가 부족해도 이것저것깔고 할텐데 애플은 특유의 폐쇄적인 정책때문에 보안상 커스텀의 벽이 높아서 천상 애플이 비전프로에 올인해서 컨텐츠를 찍어내지않는이상 비전프로의 가치는 해가 거듭될수록 땅에 떨어질거임. 아무리 좋다고 한들...
메타3 헤어밴드 번들 말고는 안써보신듯. 소프트웨어 방향성은 게임에 치중해 있는 메타3도 따라갈수 있는 부분이고. 500만원주고 산 애플을 이렇게 예찬할 정도는 아니지 싶은데.. 한달뒤에도 저만치 좋치는 않을겁니다. 안경 형태로 발전하기 전까지는 메타3도 비싼 장난감인데 500이라니.. 현재 VR기기의 즐거움은 스카이림 VR버전 즐기는게 최대치임. 그마저도 딱 한달짜리.
그래서 이걸 어디다 쓰면 좋겠냐거지. 540만원짜리를 사서 고작 한다는게 1. 화면을 가상으로 띄우기 2. 허공에 제스처 컨트롤 3. 폰이나 컴터로 할 수 있는걸 대체(?) 4. 여러개를 동시에 띄워놓고 실행(?) 그래서 결론이 이걸로 어떤 생산성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나? 이게 중요한거 아닌가? 폰이나 컴퓨터나 탭으로 보는 유튜브랑 비전프로로 볼때랑 하드웨어적인 차이일 뿐 오히려 보는건 폰이나 컴터가 더 좋지않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저걸로 생산성 있는 활동을....할 수있을지가 의문이네요 저게 폰을 대체할 수 있는 장비도 아닌 것 같고...;; 기능이나 제품 자체를 설명해주는 것 외에 뭔가 할 수 있는게 너무 없어보이고 실제로 폰과 컴터를 대체하기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애플 뉴욕 5번가 지점에서 직접 체험하고 왔습니다 - 1. 코 부분이 떠서 빛이 새어나오는 부분은 뒷 헤어 지지밴드를 위로 쑥 끌어당겨서 착용하면 빛샘을 빈틈없이 막을 수 있습니다. (거기 직원이 알려줌) 2. 포인팅이 정확하지 않다면 맨 처음에 기기를 켰을때 나오는 6개의 점을 눈으로 바라보고 꼬집는 세션을 다시 시도하면 제대로 되었습니다. 다만 근시/난시가 있을 경우에는 구매할때 같이 맞춰서 구매한 마그네틱 자이쯔렌즈를 먼저 1) 애플비전프로에 큐알코드같은걸로 인식시키고 / 2) 그 후에 다시 6개점을 보면서 꼬집는 과정을 하면 포인팅이 정확해집니다! 저는 포인팅이 처음에 정확하게 되질 않아서 몇번 다시 세팅을 시도 했었네요
와 진짜 신기하네요 기술이 이렇게 빠르다니 처음에 비전 프로 보고 와 이걸 쓰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영상을 보고나서 그런 마음은 잘 안 드네요 작은 디테일도 신경을 많이 쓴 것이 느껴지네요 항상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잇섭님 그리고 PD님들도 새해 복 많이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