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남깁니다. 요즘 복싱의 추세는 미식 축구훈련 처럼 폭발력을 겸비한 기능성을 강조하고, 화려한 테크니션도 가장 중점적가는데 한국 복싱은 아직도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게 안타까운게 딱 드러나는거 같아 보입니다. 예전 아버지 세대들은 정보력이 낮고 의식주 같은 환경적 문제가 있어 가장 저렴하면서 최고의 효율을 뽑아내는 극강의 체력을 필두로 정신력을 강조하여 지나칠 정도로 선수 사후를 생각하지 않고 몸을 버려가면서 해왔기에 세계적 선수도 배출해냈지만 그만큼 아까운 재능들이 스러져간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그러한 부분이 강조하다보니 선수들이 "권투"복싱하면 떠오르는게 헝그리 정신이라는 말도 안되는 모습이었죠 그러니 결국 땀내나고 쇼맵쉰도,선수관리도 제대로 안돼고,재미도 없었던 경기들속에서 선수층 조차 얇아지고 점차 대중에 멀어져 간것입니다. 잠깐 다른 길로 빠졌는데... 중요한것은 요즘 젊은 복싱 선수들은 기능성과 자신만의 차별화된 테크니션 개발 및 의식주가 나아지고, 특히 정보력이 폭주하다보니 세계 선수들의 워크아웃 영상들도 쉽게 접해서 자신도 따라해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가고 있습니다. 다만 협회같은 노딱들이 아직 또아리 틀고 있는게 문제고요.. 결국 세계로 나아가려면 기능성훈련을 필두로 근력을 증강 시키고 그에 맞춰 폭발적인 테크니션 연습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UFC처럼 파워풀한 경기를 보여줘야만이 대중의 인기를 얻고, 또 그것이 돈이되고, 또 그것이 선수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죠 그런 선수들,그런 환경을 조성해줘야하는데 아직도 어떤 관장들은 쓸데없는 꼰대짓들을 하고있고 협회들은 빼먹을 궁리만 한다는 것이죠 게다가 복싱 유명 선배들이라고 해봤자 자기도 그러한 환경에서 커왔으니 결국 도돌이 표 두둔하는 모습들 보면 우리나라 인기없는 스포츠계 전반을 대변해주는 거 같아 안쓰럽더군요 여하튼 본 경기에서 보면 두 선수의 차이가 복싱 환경 초석을 다지는데 얼마나 중요한가 라는 모습이 보이네요 한명은 벌써부터 눈이가고 기대되고, 또 재미있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한명은 늘 그렇듯 암울한 과거 복싱이 보이는 거같구요 물론 여기 있는 선수가 대단한 분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지만, 그것이 곧 복싱이라는 것을 얼마나 대변해주느냐가 핵심이죠 바뀌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