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과 동갑인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이 각각 14번과 15번이라는, 완전한 1군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이미지인 25번 이내의 백넘버들을 부여받은 걸 보면, 양민혁 역시 1월에 합류하면 25번 이내의 백넘버와 함께 1군에 포함돼서 벤치나 후보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임. 실제로 포스텍 감독은 현재 베리발과 그레이를 프리시즌에서 완전한 1군 자원으로 여기며 활용하고 있고, 양민혁 역시 토트넘이 유망주의 영입이 아닌 퍼스트팀 영입이라고 이미 확정 지었으니까. 애초에 그런 파격적인 조건이 있으니까 베리발은 바르샤 대신, 그레이는 첼시 대신, 그리고 양민혁은 맨시티와 리버풀 대신 토트넘을 택한 거라 볼 수 있을 듯.
맨시티 리버풀은 어디서 나온 소식이죠?.. 애초에 아치랑 베리발은 유럽에서 보여주던게 있었기에 즉시 전력감이었움. 아시아 프로리그 이제 막 데뷔한 선수를 즉시 전력감으로 영입했다고 보기는 어려울거같음. 다만나이로 인해서 홈그로운 이점도 있고해서 가서 지금페이스만 보여쥰다면 충분히 성공할수 있다고 보는게 맞는듯.
@@김주현-q8q5c 오히려 님같은 사람들 때문에 무지성 억까들이 안 없어지는 거겠지 아마 축알못이라서 양민혁의 현재 스탯과 퍼포먼스가 어느정도의 레벨인 건지 감이 잘 안 잡히나 본데, 고작 18살의 나이에 이미 아시아 최상위 성인무대인 k리그 1에서 거의 매경기 선발로 출장하며 25경기 8골 4어시를 올렸고, 이에 힘입어 만년 중하위권이던 강원이 지금 우승 경쟁까지 하고 있음 즉 어디 연령 제한 있는 무대에서 동나이대 애들 상대로나 날고 긴다 하며 활약하는 그런 수준이 아니라, 고등학생 나이에 벌써 그냥 성인 프로 무대에서 이미 역대 탑 레벨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임 이건 그동안 k리그에서 미친 재능이라 불린 양현준이나 배준호 같은 케이스들을 훨씬 상회하는 퍼포먼스임 괜히 데뷔 반시즌만에 맨시티가 영입 경쟁하고, 리버풀이 막판에 하이재킹하러 뛰어들었겠나 양민혁이 만약 금발벽안의 유럽국적 백인이었으면 이적료가 최소 지금의 2배, 잉글랜드인이었으면 최소 지금의 4배는 됐다 명실싱부 k리그 역대 최고의 재능이고, 한국 선수 전체로 봐도 손흥민 이강인에 이은 최고 재능임
@@프렌치블랙-t7g 이적사가 완료후 강원에서 직접 밝힌 얘기죠. 특히 리버풀의 경우엔 정말 막판에 실제 영입 제의가 와서, 양민혁 본인에게 리버풀에서도 제안이 왔는데 어떡하겠느냐고 물으니 양민혁이 그냥 원래대로 토트넘에 가겠다고 해서 최종적으로 토트넘으로 결정이 됐다 하고요. 그리고 아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발이 유럽의 성인무대에서 이미 경쟁력을 입증했다 하셨는데, 아치 그레이는 잉글랜드 2부 리그인 챔피언쉽의 리즈 유나이티드, 그리고 루카스 베리발은 스웨덴 1부리그의 유르고덴스의 성인 1군 팀에서 각각 한 시즌씩 뛰었습니다. k리그 1은 챔피언쉽과 비교해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 리그이고(당장 배준호가 스토크 시티에서한 시즌만에 팀내 핵심선수가 된 것만 봐도 그렇죠), 스웨덴 1부리그는 k리그 1보다 객관적으로 더 떨어진다고 평가받는 리그죠. 즉 지금까지 보여준 퍼포먼스와 재능만 놓고 보면 양민혁이 이 두 선수에게 딱히 밀리지 않습니다. 여하튼 단순히 한국 선수라고 해서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폄하하고 비하하지는 맙시다. 국뽕도 국까도 말고, 오로지 객관적인 지표로만 바라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