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재무위원 나와서 이상한 소리하면서 날조하고 있네요 1.야구는 매일 하니까 총 관중 많은건 인정하는데 평균으로 보면 다르다. - 축구는 주말 경기 위주로 하고 야구는 화~일요일까지 우천 취소 같은거 없이 매일 한다고 치면 2/3를 평일에 하기 때문에 평균 관중에서 불리합니다 . 그럼에도 야구가 평균 관중이 더 많고 주말 경기만 친다면 평균 15901명으로 심한 차이가 있습니다. 2. 야구는 상승세라고 보기 힘들다 - 야구는 올시즌 총관중 기준으로 역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직전인 2019년에 728만명 입장이 풀린 2022년에 600만명이 왔는데 올해 800만명이 돌파했는데 상승세가 아니라는 말은 이해하기 힘드네요 3. 야구는 걸출한 선수가 잘 안 나온다 - 이미 최고의 선수의 자리에 오른 이정후 98년생이고 올시즌 홈런왕을 차지한 노시환 00년생 타격 3위를 차지한 김혜성 99년생 2년차 부상으로 절반을 날리고도 엄청난 활약을 한 김도영 03년생 아시안게임 국대 에이스 문동주 03년생. 지금 야구는 베이징키즈가 데뷔하면서 유망주 골짜기 세대를 지나서 최고의 선수가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4. 2002키즈가 많다 2002년에 태어나서 2002 키즈라는건 뭔 소리인지? 박찬호 키즈,박세리 키즈 하면 박찬호,박세리가 활약하던 시기에 야구,골프를 시작한 아이들을 말하는거고 베이징 키즈하면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 딸때 야구를 시작한 아이들을 말하는겁니다. 지금 나오는 신인들은 2002 키즈가 아니라 베이징 키즈죠
야구랑 축구를 비교 많이하는데 서로 방향이 다른것 같고, 미래에 어떻게될지는 모르겠음. 야구는 인구가 많은 도시에 기업을 껴서 마케팅+기업오너만족용으로 운영이 되는것 같음 기업이 끼니 세금과 정치에 덜 영향을 받는 장점이 있지만, 판이 커지기 어렵고, 특히 기업에만 의존하는건 마케팅 활용도가 떨어지거나 기업이 관심이 적어졌을때 영향을 크게 받음 축구는 지역 연고 확장을 위해 팀을 늘리고 판을 키워왔음 이 과정에서 시민구단을 만들고, 기업이 축구에서 발을 빼더라도 리그가 유지되도록 준비해뒀음. 물론 무리하게 늘리면서 세금을 쓰는 구단이 많아지는 부작용을 낳았음 최근 삼성이 스포츠에 돈을 빼기 시작했는데, 야구 축구 등 삼성의 스폰을 받는 팀들이 하위권을 기록하거나 강등당함 축구는 삼성이 투자를 하지않아도 리그 수준이 떨어지지 않도록 팀을 늘려온게 다행이었고, 야구는 삼성이투자를 줄여도 해외 시장과 경쟁이 없어서 유명 선수가그대로 국내에서 뛰면서 리그 수준이 떨어지지 않음
가장 먼서 광주FC 이정효감독, 포항 김기동 감독처럼 꾸준히 공부하고 새로운 전술 시도하고, 열심히 뛰게하고, 공격적으로 하는 감독들이 많이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가 재밌어야 사람들이 재밌는 경험을 가지고 다시 방문하게 되죠. 또한 이런 경기들을 재미있게 중계해줄 EPL처럼 광각렌즈를 활용한 카메라 앵글과 편집도 필요하구요. 옛날보단 많이 좋아졌지만 중계는 더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선수 제도에 있어 22세 이하 선수를 선발 명단에 1명, 대기 명단에 1명 이상 포함시키는 U-22제도로 여러 가능성 있는 선수들이 경기를 뛰고 동기부여를 받으면서 성장하고 타 리그 이적시 나오는 이적료 수익(군대 문제는 현실적으로 아시안게임, 올림픽, 상무를 노려야..)을 내는게 최고구요. 4년마다 오는 월드컵 빼고 저평가된 K리그를 쿠팡이 잘 투자해서 조금씩 결과물이 나오는거 같은데 앞으로도 더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쪽에도 서로 협업해보는 전략도 좋을거 같습니다.
케이리그팬은 아니지만 외부인이 봤을때 제일 심각한게 세금구단 문제인거 같네요.. 애초에 구단주가 임시직인 정치인이라는거에서 장기적인 방향성이 있을수가 없다고 봅니다.. 해외를 봐도 시민구단은 시민이 주주인 경우지 우리나라처럼 지자체장이 구단주인 경우는 아니던데 왜 우리나라는 이렇게 기형적인 구조가 자리잡게 됐는지 궁금하네요.. 구단 수를 좀더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세금구단들 법인 형태로라도 독립시키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영해야할듯 합니다~
K리그를 오랫동안 봐온 사람으로서 이번 흥행은 98년, 2002년 이후 가장 큰 흥행이자 가장 큰 지속성을 확보하게 된 흥행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의 둘은 월드컵 버프 이후 - 실망스러운 경기력, 경기중 난투극 - 실망스러운 마케팅 - 부족한 리텐션 으로 지속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 높아진 유니폼 착용 비중 (머천다이징, 리텐션) - 높아진 경기력 - 높아진 중계퀄리티와 2차 컨텐츠 유통 (쿠플) 이 밑받침이 되어서 리그라는 상품이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 된 느낌입니다 DAZN이 J리그의 재도약을 자극한 것처럼 쿠플이 그 역할을 해주고 있는거 같고 오리지널 컨텐츠의 가치가 커지는 상황에서 향후 높은 경제적 가치도 인정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kyg. 저는 원래 19-20부터 22-23시즌 2~3월 정도까지 토트넘 챙겨봤었는데 어느 날 k리그 직관을 가게되고 푹 빠졌습니다 중계 방송 vs 중계 방송이면 당연히 EPL이 매우 우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직관 vs 중계방송이라면 얘기가 좀 달라지죠 직관이 주는 현장감, 벤치 상황이나 여러 상황들을 고개만 돌리면 속속들이 알 수 있는 것, 골이 들어갔을때 그곳에 있는 몇천 몇만의 사람들의 함성, 다같이 부르는 응원가 저는 이번 k리그의 흥행이 코로나 끝나고 반짝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donjeolrae솔직히 좋은경기력 이런건 좀 추상적인거고 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맞는듯 올해 우리영화 bep 넘긴게 4편 그것도 거의 본전이 3편에 마블도 다망함 결국사람들이 어딘가를 가는데 그게 축국와 야구 유입된듯 야구도 wbc대참사에도 전년대비 200만명늘어남 30만명차이로 역대 관중수 3위함
10년대만 해도 리그 평관 딱 만 명만 넘으면 좋겠다 했는데...사실 이 기세가 쭉 지속이 되어 1만 5천 정도가 평균값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정도만 해도 유럽 최정상 리그들 제외하면 전세계적으로 따져볼 때 인구수 대비 매우 좋은 평관인지라, 이로인한 중계료 상승, 광고비 상승 등 더욱 좋은 시너지 효과들이 생길 것 같습니다.
올해가 k리그에 큰 변곡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월드컵으로부터 이어진 인기와 쿠팡플레이가 만들어나가고 있는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관중들을 경기장으로 모으고 있는 것 같아요. 점점 쌓이고 있는 구단들의 스토리들도 볼만하고! 그리고 확실히 K리그가 흥하니, 자연스럽게 국가대표 팀의 결과로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요. 다시 한번 살아생전 4강을 보는 날이 오길....
예전에는 기업이나 관공서에 무료표를 줬어요. 그 인원까지 포함해서 관중 수 집계를 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돈 내고 입장한 관중만 파악을 해요. 그게 실관중수니까요. 그리고 울산 같은 경우는 이제 무료표가 거의 없어요. 티켓을 못 구해서 난리죠. 1층 같은 경우는 티켓오픈 후 10분이면 매진 됩니다. 평균관중 17000명, 전북과의 현대가 매치는 3만명이 들어옵니다.
@@BLUE-pb5tz 저도 2018년부터작년까지 유럽경기만 봤어요. 코리안리거는 카라바오부터 챔스까지 다 챙겨 봤죠. 물론 지금도 봅니다. 그러다 올해 우연히 k리그 직관 갔다가 푹 빠져서 홈경기는 전부 다 갔어요. 응원가도 외우고 서포터들과 응원하는 재미가 새벽에 티븨 보는것과는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ㅋㅋㅋㅋ 집과 가까운 경기장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직관에 빠지면 감당 안됩니다. ㅋㅋㅋ
K리그를 지난 15시즌부터 입문한 팬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지난 8년간의 굴곡 끝에 이토록 1년 내내 흥행곡선을 그리고있었던 시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중에는 세미프로 팀이 프로 데뷔를 추진하는 뉴스도 있었고, 수 년 간의 기다림 끝에 울산현대가 3번째 우승을 기록하는 일도 있었고, K리그 2 주전인 어린 선수가 유럽 직행을 달성해내는 경사스러운 일도 있었고.....음주운전 이슈 등을 사유로 비판을 받을 만한 일도 많았지만 이렇게 1년 내내 축구이야기를 입에서 쉬지 않았던 시즌도 없었습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데 단 1년이라도 좋으니까 직관 집관 단관 등으로 K리그와의 접점을 만들다보면 재미의 폭? 안 넓어질 수 있을지 제가 되묻고싶어질 정도입니다!
경기력 중요한데 진짜 경기력 솔직히 epl 하부팀 시합 보다보면 재미없는 경기 많고 경기력 후진 팀도 많음. 결국 마케팅 싸움임. 거짓말은 하면 안 되지만 화장은 할 수 있는 이빠이까지 해야 돼..없어보이는 것도 있어보이게 하고. 지역사회에 더 밀착하고. 지더라도 epl 보면 강등권 경기도 만석 채워주잖아. 경기력이 전부만은 아님. 큰 부분 중 하나가 구단도 먹고 사는 장사 문제인데 아니면 전부 줄도산인걸.
@@user-no8kw9hr3r 맞아요 야구도 물론 못 하면 관중 줄지만 욕하면서도 보잖아요 롯데나. 결국 이런거 다 관심이죠. k리그도 코어팬이 점점 늘어야죠..동남아 시장 개척은 j리그 애들이 열심히 해온건데 우리도 저력있으니 쫓아가서 k리그 성공모델 만들어야죠..첫술에 배부르겠습니까. 백년대계..
동남아도 epl좋아하죠. 케이리그가 동남아 가서 경기한다고 좋아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동남아 유스를 데려와서 키울정도가 되려면 구단이 재정적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 케이리그 유스팀도 원활히 운영 못 합니다. 고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있는 상황이죠. 지금 당장 성적내기에도 예산이 부족해 좋은 선수들을 못 데리고 오는 상황입니다.
동남아도 우리나라보다 선수 주급이 엄청납니다 그리고 아시아에서 이미 일본이 점령했어요 다들 아시아로 간다면 꿈의무대는 j리그라고 답해요 동남아는 보면 안됩니다 그만큼 일본도 돈으로 부어서 만든 명예라서 태국 유명 스타도 j리그 가면서 못하지만 억지로 200억이 넘었다고 했어요 손해를 보더라도 영입한 이유는 그만큼 회수가 되닌까 영입했죠 태국에서 받는것보다 차이가 많이 없었다고 한 것도 충격이였습니다
경기력도 확실히 중요하지만, 결국 축구는 선수들이 뛰는 만큼 스타성 있는 선수나 마케팅 요소를 충분히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원희 선수가 이야기 했던 것처럼 선수 개개인 면에서도 이슈를 만들 수 있는 퍼스널 마케팅도 필요할 것이고 더비매치와 같은 콘텐츠가 나올 수 있는 요소도 있으면 지금보다 더 나아질 거라 믿습니다.
공감합니다. 수많은 이야깃거리가 존재해야 팬들이 더 좋아하죠. 그래도 슈퍼매치 동해안더비 현대가더비 영일만더비 등 조금씩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범한지 오래 안 됐으니 감정의 골이 깊을이유도 없고, 우리가 어디 유럽처럼 각 도시끼리 싸울이유도 많지가 않죠. 왜 저들과 라이벌이야 하는지 명분이 너무나 약합니다. 하지만 조금씩 기록이 만들어지고 역사가 만들어지는 만큼 하나 둘씩 우리가 흥미로울만한 컨텐츠들이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요즘보면 현대가더비, 슈퍼매치, 동해안더비등과 같은 경기를 보면 이제 역사들이 쌓이면서 상대 라이벌팀 팬들을 정말 죽일듯이 싫어하더라고요 그러면서 K리그에 관심가지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되고 이러한 치열한 라이벌전이 K리그의 관심을 올리는데 큰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확실히 원희형님은 멋이 있다... K리그 저번에 울산 서울 경기를 서울에서 봤는데 (친구가 울산출신이라 울산팬임) 울산 어웨이석에서 보다보니 뭔가 위축되는게 있었음 아쉽기도 했지만 울산가서 봐야되나? 싶은정도. 가격대도 만오천원주고 봤고 경기력자체도 진짜 속도감있게 진행되고 재밌게 볼수있음 어떤 스포츠도 많이 본건 아니지만 축구가 관중들의 입장에서 굉장히 메리트있지않나 싶음 그리고 한골 한골의 중요성이나 임팩트가 크다보니 한골넣고 나오는 엔돌핀이 다른 느낌도 큼 가서 보니까 울산팬 아닌 나조차 울산이 골넣을때 행복하더라싶음
축구팬으로서 K리그가 발전하기 위해 반드시 부탁드리고 싶은 부분은 바로 지금의 관중 추세를 꾸준히 유지하여 모든 시민구단들을 기업에 매각하거나 독립하게 하는 것 입니다. 더 이상 세금리그라는 오명을 듣지 않고 팬들이 어디가서 "나 K리그 좋아한다." "K리그 보러 경기장에 많이 오시라"는 이야기를 당당하게 할 수 있도록, 진정으로 국민들과 축구팬들에게 사랑받는 프로리그가 되도록 하루빨리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실적으로 이적료 수입과 모기업 ( 지자체 ) 광고비가 가장 큰 수익이라 재무적으로 자생할수는 없어요. 특히 시민구단들은 좋은 선수를 육성해도 이적료 받고 팔아야 구단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은 전력을 길게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시장확대를 통한 중계권 수익 창출뿐인거 같네요.
우리나라는 케이리그 뿐만아니라 모든 스포츠가 마이너스 아닌가요? 케이리그 관계자분들 마이너스라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일단 시작이 기업에서 돈 쓸려고 만든 생태계가 아직은 남아있는 거죠. 회계사님이 이야기 한 것 처럼 축구인만 아니라 비 축구인도 구단에서 일을 하고 팀을 운영하면서 조금씩 탄탄해 지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재정적으로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건전한 케이리그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회계사님 말씀대로 프런트 직원들에 대한 투자가 부족한 것과 더불어 잔디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잔디 상태가 좋은 6월까지는 경기력도 좋고 미관상으로도 그림이 예쁘지만 여름 지나면 중동잔디만도 못하게 되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심어지는 것 같아요. 결국 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려면 선수단 인건비를 줄이고 선수판매를 통한 이적료 수입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전술능력이 떨어지는 감독들이 많다보니 알아서 잘하는 베테랑 선수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너무 큽니다. 김기동이나 이정효 같은 유능한 지도자가 많아진다면 선수단 인건비는 절약하면서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글을 잘 적어 주셨네요 6월 이후 잔디… 우리나라는 일단 축구에 맞지 않는 기후 입니다 건기 우기가 아닌 4계절이라 장마 이후 한 여름은 잔디가 아니라 그냥 인조잔디에서 하는게 더 나을지도… 근데 그 잔디 유지 비용은 어디서 가져오나요 적자 구조인데 그 잔디 관리 수익도 안나는 스포츠를 누가 왜 키우나요 수익 안남 > 투자 안함 > 경기력 떨어짐 > 경기장 텅텅 > 차라리 epl 봄 무한반복
전 구단이 적자경영에 세금리그인데 잔디 투정은 사치긴 함. 지금까지 K리그 존속시키고 팀 늘린 이유는 딱 하나임. 국대선수들이 K리그에서 나오기 때문. 월드컵에서 성적내야하니까 선수들 일자리 늘려준거임. 그게 대의명분임. 아직 갈 길이 멀지. 유니폼도 좀 때깔나게 만들고 굿즈도 만들고. 한국인이면 제발 우리한국축구, K리그 좀 봐주세요 K리그 살아야 국대가 삽니다 그런 촌시러운 강요말고 상품과 소비경험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여야지.
올해 K리그 개막하고 잘되기 시작할때 어떤 축구채널에서 "선수단 연봉에 나가는 금액 대비 프런트 직원이나 그 외 홍보로 사용되는 비용이 너무 적다"는 분석을 한 적이 있는데, 여기에서도 언급되네요. 최근 k리그에서 재정건전화를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기사를 본 것 같은데, 각 구단들이 현재 있는 자본을 굴려서 어떻게 굴릴지 함께 협력하고 고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십수 년 k리그 본 팬으로서 이재용 회계사님의 분석에 놀랐네요. 크게 공감합니다. 결국 k리그 구단이 영업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해외 스카우팅 시스템, 적극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 전문 경영인과 마케팅 전문가의 손길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국내 스포츠시장 파이로는 절대 흑자운영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user-rf2du6qj5n이게 맞음. 사실 난 세금드립으로 비판하는 사람들도 마음가짐들이 잘못된거라고 생각됨. 물론 옛날 대전시티즌같이 헛돈쓰고 세금 의미없이 날리는건 큰 문제라고 생각되지만 대구fc같이 의미있게 세금쓰고 어느정도의 자생력은 갖춰주고 그걸 토대로 대구시민들한테 재미를 느끼게한다면 그런 세금은 써도된다고 생각함. 어차피 무지성 비판하는 애들은 무직백수니 세금 제대로 내는애들 없다고 보고 그거 자체를 문제삼으면 비인기종목이나 전국체전, 콩쿠르 전시회 등등에 들어가는 세금이 더 많은데 그거부터 없애던가.
K리그 팬으로서 재밌게 잘 봤습니다. 다음에는 우리와 리그 수준도 비슷한데 흑자도 내고 있다고 들은 J리그와 비교 부탁드립니다. J리그의 재무내용을 구하기 쉽진 않겠지만 뮌헨같은 먼 목표보다는 우리와 비슷한 기간 리그를 운영하고 문화도 비슷한 나라와 비교를 하면 더 배울 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시아권과 유럽의 축구강국 사회에서 축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확연히 다르죠. 그리고 한국 k리그는 연고도 너무 늦게 잡혔던 점이나 여가생활로 축구 외에 메리트가 많은 것들 많은 점, 축구가 국내 no.1 스포츠라고 이야기 할 수 없는 점도 그렇고. 무엇보다 k리그에 돈투자하는건 범현대가로 불리는 기업들 뿐이죠. 일본과도 매우 큰 차이가 있음. 난이도 여러모로 높다고 봅니다.
k리그가 더욱더 흥행하려면,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의 사례처럼 대대적인 인적투자가 선행되어야 할듯 합니다. 실력있고 인기있는 스타플레이어가 관중을 끌어오고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돈이 돌게 마련이죠. 그럼으로 인해서 규모의 경제 차원으로 자금력이 좋아지고, 다시 시설 및 인적자원의 투자가 활발해지는 선순환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기업도 수익이 안 나니까 투자가 힘들고..좋은선수 영입이 힘드니 사람들 관심이 적고.. 그리고 우리나라는 애초에 스포츠 관람에 크게 열광인 나라가 아닙니다. 그나마 야구는 많이 보러갑니다만..프로스포츠 주말에 직관하러 가는 가족, 연인, 친구들 얼마나 되나요. 축구 배구 농구 얼마나 보러가나요? 나라 자체가 국대스포츠가 아닌 프로스포츠자체에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스포츠 관람문화가 아닌 나라인데, 제가 기업오너라도 스포츠팀에 투자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경기만 재밌으면 알아서 찾아온다라고 하는데.. 사람들이 경기보는거 자체에 관심이 없는데 뭘 어떻게 투자하고 재미있게 합니까. 그런의미에서 요즘 케이리그 흥행은 너무나너무나 반갑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