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넘게 1도 관심없다가 진짜 얼굴도 이쁘지도 않은데.. 점점 이뻐지는 거 같고 남친생겼나? 라는 생각도 들고 목소리도 이쁜거 같고 말투도 귀여운거 같고, 지영씨처럼 5대5가르마가 너무 잘 어울리는거 같고 문득문득 생각나고 시야에 보이면 눈길이 가고... 이거 왜 이러는 걸까요? 주변에 다른 여자가 없어서 그러는걸까요?
저는 그게 누구든..삶의 시간과 공간을 공유만해줘도 심각하게 사랑해요. 속으로는. 힘들게 하려는 노력만 안해도 되요..이미. 원래 힘들어서..그냥 안웃겨도 존나 웃고싶어요. 힘드니까..//그냥 건강하게 할수있는 학문적 수준만 있어도 극도로 같이 살고싶다. 그것도 감각이고 그 사람의 매력이기에..좋든싫든 좋아한다는 이유로 병신만드는것밖에 못하는 존재도 많은데 자기몸이 병사이어도 대상을 공주왕자 주인공으로 만드는 존재들ㅇ(배운분들..응원이 욕구인 저질체력들) ex 커피프린스..정신병원 의사인척하며..자기입에..커피믹스나 쳐먹는..최한결에게는..잘왔어요. 약먹으면 되요..이런 헛소리를 해줘서 자칫 지루하고 답댭한 로맨스를 잠시라도 웃으며 볼수있게 하는 명품 조연들..그러면서 자신도 대상에게 어울리고 맞춰주느라 힘들어서 체력부족을 화도 못내고 믹스커피나..뜨거운물도 붓기싫어서 급해서 마약먹듯이 바로 입에 넣어버리는..장면..나랑 너무 비슷..두고두고 친근한 나의 이웃..진짜 주인공..진짜 커피프린스. 너무 힘들어서 커피에 의존하는..한유주에 습관적으로 들이대는게 습관인 최한결..그런 최한결에게 습관적으로 공부하듯이 관심을 주기시작한 주인공..아..이름..뭐였지..윤은혜님이 커피프린스에서..아 고은찬..이었구나..아무튼..무엇에 의존하고 버티든..체력이 있어야 의존성?도 유지되지..막말로 먹고 소화시킬 체력도 없으면..의존대상이 없어져서 존재하기 어렵다..나또한 누군가에게는 말도 안되는 학대를 버티게 하는 이유..였기에..심각히 죄송하고 괴롭고..그렇다..
적당한 자극은 깨어있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라는 자극적 멘트 도 세상에존재하지만..난 알아요..그런 언어조차도..사치라는거..고마우면 그냥 어떻게든 건강히 잘 존재해주는것이 최선의 감사표시이지..언어는 그냥 또 포장지? 처럼 언어일뿐이라는거..서태지 난 알아요. 말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