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는 아닌데 저게 다 나름 논리와 신념이 있긴 함 일단 달걀 같은 경우엔 아직 뇌가 없어서 고통을 느끼지 못 하고 우유나 꿀은 동물에게서 나왔지만 생명은 아니므로 먹겠다 그런거고 어류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는 이론이 있어서 공리주의에 따라 어류를 먹는 것까지는 ok였는데 최근 어류도 통증도 느끼고 트라우마도 갖는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갈림 위의 경우는 여튼 나름의 윤리적 고찰을 거친거고 돼지나 닭만 먹겠다는 건 좀 의아할텐데 이건 윤리보다는 환경이나 알러지를 이유로 주로 함 특정 육류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이 세미로 시작해서 채식주의로 넘어가는거고 소나 양은 반추 동물 사육이 지구온난화를 가속시키는 요인 중에 상상 이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니 환경을 생각해서 안 먹겠다임 물론 저러고 혼자 안 먹으면 자기가 안 먹겠다는데 자유지만 정육점이나 고기집 가서 난리치는 놈들은 민폐 맞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