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디젤이 제조비가 비싸냐. 가솔린 엔진은 기름이랑 공기가 섞인 혼합기에 스파크를 튀겨서 발화하는 방식이고 디젤엔진은 혼합기를 피스톤으로 압축해서 압축열로 발화하는 방식이라 엔진블럭 강도가 휘발유 엔진에 비해 훨씬 튼튼해야 하며 디젤의 특성상 공기를 많이 써서 폭발을 일으키는게 유리하다보니 터보가 들어가야 해서 더 비쌉니다
일반 상선에서는 보링이 아닌 오버홀(Overhaul)이라고 합니다.디젤이 가솔린에 비해서 연료의 칼로리가 다르기에 디젤이 힘이 더 좋습니다.유람선의 경우는 디젤(M.D.O)를 사용하는것도 있겠지만 중국이나 일본으로 가는 배들은 대부분 벙커C(Bunker C)를 사용합니다.디젤은 Bunker A라고 하고요.나중에 정비할때 보면 중유 > 경유 > 휘발류 순으로 카본이 쌓여 있습니다.환경 오염도 생각하면 LPG를 연료로 하는것도 좋겠으나 소형선박에서는 무리가 있고요.예전에 선박에서 기관사로 근무했던지라 엔진 이야기가 나오니 재미있게 보게 되네요.
동해는 나가면 바로 직벽이지만 남서해는 조금 달라요 선장님들이 엔진 관리하기 나름 이구요 전선외기를선호 합니다 간단한 정비는 본인이 직접 해야 합니다 그리고 휘발유 공급량이 고마력에 비해서 비현실적 입니다 3톤 미만 연안 어업이면 선외기도 고려 대상 입니다 다만 통발 양만기 엔진 하나 더달아야죠 그리고 선내기는 기류배라고 해서 스큐루가 낮게 배치 됨으로 수심낮은곳에서의 작업 불가 합니다 선외기는 이런곳에서 작업이 용이 하겠죠 장단점이 많습니다 난 서해서 래저보트 12년 했습니다
즐겁게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귀어 관련 연구하는 분들도 아니고 정책 홍보 공무원도 아니신데 정보 틀렸다고 뭐라고 하는 것에 크게 개의치 마세요. 다만 정보 영상일 경우 첫/마지막 부분에 자막으로 안내 정도만 해주면 될 것 같습니다. '정책 및 귀어 관련 정보는 개인 소견이며 중요한 내용은 꼭 관련 부서에 확인하라' 정도의 안내 글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선외기가 엔진이 작고 배위로 들어나있어 관리가 쉽고 선내기 즉 디젤 엔진은 이것 저것 부수적인 유압 호스나 벨트등 많이 연결돼 있고 년식이 되다보면 이것 저것 갑자기 고장으로 수리가 많을수있고. 디젤배는 요즘 스크류쪽을 파이프로 감싸고 나와서 웬만한 물속 장애물인 줄같은게 있어도 타고 넘어가나 선외기는 그대로 줄에 걸릴수 있는 단점이 있고 선외기는 엔진을 배 뒤쪽에 달아놓으니 배의 여유 공간이 많이 나오나 디젤은 3분의 2지점에 기관실이 있어 공간이 적게나오고. 어업을 하려면 디젤 엔진을 놓아야 함. 배도 바람을 덜타고 힘도 좋고 스크류도 장애물 줄에 안 걸리고 수명도 길고 기름도 한꺼번에 대량으로 넣고 여러날 작업해도 기름 떨어질까 걱정 안하고. 디젤 엔진 자체에 연결해 여러 유압 호스로 어구나 도르래 작동시키고. 선외기는 따로 엔진을 설치해 유압 호스를 이용해 어구 작동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