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은 대구가 본가인데 부산 좌천동에 막내 할아버지께서 일가를 이루시고 원양어선도 하시며 가정을 일구셨는데 처음 모터배하고 타본 기억이 선합니다. 태종대도 예전 같지는 않지만 부산도 많이 변했죠...저도 어느덧 40대 후반인데 언제 이러한 멋진 요트를 하나 구매해서 가족 지인들과 세일링 해볼런지...영상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작지만 하우스보트 운영중입니다. 배 잘못사면 배보다 배꼽이 훨씬 더 커요. 마린제품은 일반 제품의 최소2배 이상입니다. 서스볼트도 일반이 500원이면 마린은 1000원부터 시작합니다. 특히 저런 보트들은 30년이 넘었기 때문에 보트헐이나 디테일이 너무 옛날거라 연비등도 말도 못할겁니다. 30년된 엔진이면 고무류는 다 경화되고도 남을 시기입니다. 엔진 고장나서 부르면 최소 백단위부터 깨집니다. 그리고, 내장되어 있는 프로타 같은거 보고 놀랐습니다. 저런건 요즘 나오는 프로타, 레이더에 비하면 그냥 고철보다 못합니다.(물론 교체해 주신다고 했지만) 거기다가 해상계류비와 유지관리비 따지면 그냥 애물단지밖에 안되어 보이네요. 저런 보트 뭐 하나 고장났다 하면 최소 백단위라는거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연비 1~2밖에 안될텐데 쌍발이면 어지간한 섬 갔다오면 최소 2드럼 정도 들겠네요. 그냥 3~4시간 타면 연료비만 60만원 들어요...ㅎㅎ 경험자로 하는 말씀이니 너무 깠다고 오해 하지 말아주세요 ^^
이 배 주인,,, 팔고 싶어서 안달 나셨을 듯, 팔고나면 묵은 체증 내려가는 기분이실 듯;;; 그나저나 한 두 푼짜리도 아니고 30년된 배를 폭탄 돌리기 하는 느낌인데 (다른 보트 사업주 분 댓글 팩폭인 듯)... 그마저도 배 소개가, 제일 중요한 구동부나 메인컨트롤부는 오래되서 설명 없거나 바꿔야겠단 얘기 뿐이고,,, 90%가 수납장 공간 설명인 것 같아요,,, 원룸 소개하시는 것 같아요...
오래된 플라스틱 조각을 보면, 금이 가고 쉽게 깨집니다. 플라스틱은 고분자화합물인데, 오랜 기간 열과 햇빛을 받으면, 일부가 분해되어 공중으로 사라집니다. 연성 물질이 먼저 사라지면 딱딱해지고, 증발한 자리는 비어서 금이 가게 되죠. 선체 외부가 플라스틱이고 너무 오래되었습니다. 작은 충격에도 부서질 수 있고, 한마디로... 위험합니다
영상마다 구구절절 좋은 말만 잔득 하시는네듯. 직접 현장에서 중고배를 보는만큼 장단점, 업그레이드 및 수리가 필요한 부분 등을 좀더 자세히 전달해줘야 하지 않을까.. 이미 팔렸다니 다음 매물부터는 이런걸 감안해야 할거 같군요 가격이야 파는사람 사는사람이 결정하는 거니 패스.
자동차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1년에 만킬로에서 2만킬로 정도를 탑니다. 그렇지만 보트나 요트는 교통수단이 아닌 레저용입니다. 자동차에 비해 운항거리가 보통 10분의 1정도 밖에 되질 않습니다. 엔진 상태가 자동차에 비해 연식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습니다. 오래된 엔진이라고 해서 부속품 구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습니다.
과장광고하고 싶은 유혹은 이해하지만 정도가 심하시네요. 윗층 조종석이 초등학생이 봐도 3인석으로 만든줄 알겠는데 5명도 충분히 앉는다고 하고, 아래층갑판도 6~7명 앉으면 꽉찰 공간이데도 10명도 충분하다고 하고.. 안내하는 사항의 3분에 2는 다 과장으로 시작해서 과장으로 끝나네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아니 ㅋㅋㅋ 배를 밟아보면 좋은 배인지 안다는게 말입니까 방귀인가요? ㅋㅋㅋ
저런 요트가 아무리 오래되도 2억은 정말 거져지요 , 산 다음에 속을 얼마나 썩일지는 모르지만 원래 배는 속을 썩입니다 덧글 보다보니까 가관이네 요트를 집하고 비교를 하지않나 저거 엔진 문제가 없으면 해외시장에 5억이상은 되고요 돈 좀 들여 완전히 엔진 손을 봐도 개 이득입니다 요트 좀 팔고 사보신 분들은 알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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