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나형 지문 읽고 학자들이 너무 많이 나오는데, 파악이 하나도 안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9모때를 교훈 삼아 독서를 30분 넘기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워놨기 때문에 이해도 안된거 잡고 문제를 풀고 틀리는거 보다는 빠르게 찍고 넘어가서 문학 시간을 확보(저는 1번부터 순서대로 풀어서..)하기로 결정하고 15, 16을 손도 안대고 넘겼습니다. 정말 신의 한 수가 아니었나 싶네요. 풀어도 지문이 이해가 안됐어서 틀렸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넘겼는데도 문학에서 시간이 빠듯하더군요.ㅎㅎ
언매 페이지 확인해볼 때 지문형이 양이 방대하길래 포인트만 잘 잡음 되겠지 표 때문에 커보일거야 하고 첫문제 푸는 순간 턱! 막혀버림 4번을 젤 먼저 확인해서 4번 찍고 넘어갔다가 종치기 30초 전에 5번으로 바꿨는데 4번이 답이었음 ㅎㅎ웬만해선 답 안바꾸는게 맞는것 같음
고3 내내 미적분 4,3등급을 벗어난 적이 없었는데 (찍맞해서…) 이번 수능 찍은거 다 틀리고 푼것만으로 2등듭 ㅜㅜㅜ 노력은 배신 안하는듯 맨날 수학 실모 볼때마다 50점대라 자존감 개낮았는데 계속 실전처럼 연습하고 오답하니까 수능날 신들린것 마냥 술술풀림!! 다들 고생하셨어요!!!!!!!
올 수능 64154 내년수능 21121 가능할까요? 회사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 회사그만둘수 없어서 주경야독하는데 공부하는게 너무 재밌네요.. 물론 힘든 부분도 있고 풀어야할 난제도 있고 생명과학 어떻게 시간을 줄여할지 유전때문에 걱정이 많았고 이번 수능도 제가 공부한 수능문제에서 조금만 비트니까 저한테는 난이도가 평소보다 올라가버리네요. 잘하는 친구들한테는 쉬운 생명이었지 않았나 싶은데... 국어는 시간이 안돼서 공부안하고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