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가 착각을 하는게 아닐까요? 상대방의 MBTI 알던 모르던 상대방을 포용할 생각이 있으면 이해가 되는거고 상대방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으면 이해가 안되는거고.. 거기에 MBTI 가져다 붙여서 자기가 납득할만한 이유를 억지로 찾는것일뿐이고요. 과거에는 혈액형등을 상대방의 성향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봤다가 유사심리학 질문들 몇십문항을 갖다 붙이면서 유형을 혈액형 4가지에서 16가지로 세분화하니 과학적인 검사이고 신뢰성이 높은것이라 착각하는것일뿐.. 오히려 상대방이 T여서 무정하느니 F여서 감정적이니 하면서 서로간의 오해의 골을 깊게 하기도 하지요. 차라리 저런 검사에 빗대어 상대방에 성향을 물으며 상대방을 쉽게 어떤 사람이라고 재단하기보다 좀더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상대방을 차차 알아가는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실제 심리학자나 정신과의사들 역시도 MBTI에 대해 객관적이고 신뢰성있는 검사라고 여기지 않고요. 강연자님도 그런 의도로 강연하신거 같네요.
@@HB-ms5ye 그러네요. 누군가 만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MBTI가 뭐냐고 물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검사를 두세번했는데 매번 결과가 달라서 그리 유의미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서 기억을 못했는데 상대방이 물어봐서 모른다고 말하니까 좀 당황하더군요. 저에게 MBTI 물어보는것도 사실 좀 기분이 별로더군요. 일일이 설명하기도 귀찮고요. 그냥 재미로 스스로 지금 자신의 성향만 알아보고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수년간 여러번 해보고 다른거 나오게 하려고 다르게 해도 한번도 다르지 않고 infj만 나옵니다. 다른거 나오게 하려 답했더니 infj성향이 더 강해져 나오더군요. 그간 방황하며 내자신이 이해안되던 부분들의 답을 얻어 이젠 받아들입니다. 저는 mbti가 큰 도움이 됩니다.
저도 ENTJ입니다. 친구들이 자꾸 물어봐서 인증하려고 앞에서 검사해서 보여주고 그러는데 그럴 때마다 ENTJ로 나옵니다. 한 10번 넘게 7년 동안 ENTJ만 나온 것 같아요. 이전에는 ENTJ랑 ESTJ가 반반으로 나왔구요. 제가 느끼는 MBTI의 신뢰도/타당도는 자기 객관화가 얼마나 잘 된 사람이 하는가에 따라 다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느끼기로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되고 싶은 모습'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3자가 보는 시선과 내가 나를 보는 시선이 일치할 때 MBTI가 조금 더 객관성을 갖추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TI는 어디까지나 '현실의 나'를 대변하는 검사일 뿐이기에 교수님 말씀대로 계속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성격도 사실 변하긴 하잖아요. 저는 내향적이었다가 완전 외향적이 되었다가, 나이먹으니 사람 사귀는게 그게 그거같고 해서 또 외향성이 좀 줄어들고 그러더군요.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검사이기에 한계점은 존재하지만 잘 사용하면 말도 안되던 혈액형보다는 쓸모있는 검사라고 봅니다.
한국에서 mbti가 흥하는 이유는 한국인은 집단사회라 사회적 평판을 중시해서 정상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비정상으로 만듬 그래서 나는 진짜 비정상인가?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었는데 이게 뭐람? Mbti가 같으니까 나랑 똑같은 생각하고 있었네 그치! 나는 잘못된게 아니었어 이건 그냥 성향일뿐이라고! 라고 할수 있는 정당화 시킬수 있는 명분이 되니까 탈출구니까 그래서 mbti가 한국에서 잘 통하는거임
@@비오템 일정한 시간을 자신의 행위로 채우는 게 인생인데... 거짓이란 것은... 남의 눈치를 보는 시간을 보낸다는 뜻이지... 당당하지 못한 것을 당당하게 하려는 행위... ... 그런 소신이 있다면, 당신 인생이니 내가 이렇다 저렇다 할 수 없는 것이지... 그렇지만, 내가 내 인생 사는데... 주인처럼 당당하지 못하고, 타인을 속여야만 인정 받게 되는 인생을 산다는 게... 안타깝네 그려~~~
@@버거-m8i 물론 솔직한게 자기 가치관이라고 믿는다면 말릴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현재사회가 돌아가는 시스템은 안좋게 말하면 거짓말로 자신을 포장하는것 좋게 말하면 전략적으로 자신을 홍보하는것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상황에 맞게 솔직할지 거짓말을 할지 선택하믄 사람이고 그쪽은 대쪽같이 솔직하기만 할거 같은데 ㅋㅋㅋ 제가 보기엔 험난한세상 살아남기 힘들어보입니다^^
난 INFP인데 어렸을때에도 INFP였음 특징보면 맞음 맞긴 맞는데 아이에서 성인까지, 성인에서 직장생활, 인간관계 등 사회화 되고 그러다보니 다른 유형 특징과 몇개는 겹쳐보이던데 INFJ, INTJ 특징이 몇개는 맞더라 그렇지만 특징글을 읽어봤을 때 공감되는건 INFP MBTI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지는 마시구 내 자신을 알아가고 주변사람 성향을 알고 있으면 이해와 갈등, 충돌은 피할 가능성 있다고 봄 그 동안 서로 오랜시간을 함께한 전우처럼 지내왔음에도 방법을 몰라 애타는 마음이었겠지만 MBTI를 알면 자기성찰과 타인의 입장, 표현, 감정, 행동을 몰라서 생긴 갈등문제를 유도리 있게 풀어나갈 대책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MBTI는 다양성을 넓혀줬음. 항상 듣고 자랐음. 학생은 이래야해, 착한 사람은 이래야해, 등등의 이래야 해 에서 어딘가 나는 다른 돌연변이 같고 사회 부 적응 자 같았는데.. 아~! 나 같은 사람도 많구나 내가 이상한게 아니구나. 누군가는 MBTI의 숫자가 너무 적어 신뢰할 수 없다하는데, 그건 병원에 가서 하시고, 적어도 나에겐 인간에 대한 종류를 1개에서 16개로 넓혀준 고마운 존재임.
저는 mbti 검사를 3~5년한번씩하는데 할때마다 결과가 다르더라고요. 얼마전 우연히 잡코드 job code 라는걸 알게됐는데 16개 mbti보다 더 디테일하게 64가지로 분류가되어있어서 더 정확한 컨설팅을받았습니다 와 이거 대박입니다 원하는 목표를향한 방법을 알려줍니다
30여년전쯤에 검사 받은 기억이 있는데 당시ㅡ기억으로는 설문지로 1차적으로 유형볗로 나누구 여러가지 미션을 통해 다시 세분화 하고 이작업을 2박 3일 동안 했습니다 마지막에 주관 하신 교수님 말씀으로는 성격유형이ㅜ정답이ㅜ아니다 시간이 지나면 바뀌는게 성격이니 여기에 의미를 두지 말라 하셨건게 기억 나네요 환경과 시간 나이 조건에따라 변한다구요..
김경일 씨 조차 설명을 안하거나 간과하고 넘어간 부분이 있습니다. mbti는 기질이 아닌 성향 분류긴한데, '그냥' 성향이 아니라 '무언가를 인식하고 판단하는 것에 관한 기질적 차이'를 뿌리에 두고 거기에 성장환경이나 처한 상황 등 여러가지의 영향을 받은 '결과적인 현재의 성향'을 '직관적이나 다소 부정확하고 두루뭉술하게' 분류한 검사라는 점이요. 그렇기 때문에 mbti에게 재미나 서로간의 차이에 관한 존중같은 휴머니즘적인 부분에서만 의의를 찾으려는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실재 여부를 명확하게 검증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점에서 '과학'일 수는 없지만, '무언가를 인식하고 판단하는 것에 관한 기질적 차이'라는 철학적 단서를 가장 대중적으로 어렴풋이나마 전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철학 이라고 하면 상상될법한 거창한 의미는 아니고, 세계와 인간에 대한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질문과 그 대상에 대한 탐구라는 의미에서요. 단순히 그 사람의 기질적 스펙트럼이 아닌 '그 기질적 스펙트럼이 뇌내에서 어떤 의식작용을 거쳐서 나오는지' 자체의 차이에 대한건 big5로도 헥사코로도 판별하지 못합니다. 애초에 아마 이걸 '과학'으로써 가려낼 방법은 없을겁니다. 우열의 차이라기보단 다른영역이라는거에요. 다만 이런 기질 자체를 mbti로써는 온전히 파악할 수 없으며, 그 기질을 기반으로 한 성향에 대한 설명들도 개개인에 따라 적지않은 적중률의 차이를 띄고 있다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MBTI 그 자체는 걸러서 보고 재미로 보고 서로 알아가는 도구로써 적당히 쓰자 라는 말 자체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냥 검사할떄 본인한테 솔직하게 하면 됨.. 나는 몇번을해도 꾸준히 같은 유형만 나오는데 본인을 잘 모르거나, 되고싶은 성격을 상상하며 답안지를 작성하면 매번 바뀐다고 하는듯 자기자신을 아직 잘 몰라서 그런거같다 답을 고를때, 이럴땐 나는 이렇겠지, 이럴땐 이렇겠지 하고 상황을 생각하고 고르는게아니라 자기가 좀 더 좋아하는 쪽으로 고르면 된다더라
mbti를 인성론이 아니라 수양론으로 좀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F는 사회성좋고 성격좋은거고 T는 팩폭하고 남 상처주는 나쁜거라고 은근 인식있는데 사실 F성향 사람은 본인한테 부족한 T성향을 이해하고 발달시킬 필요가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인거지 뭐가 좋고나쁜게 아닌데 그런 밈들 너무 싫ㅇ....네 이상 T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j7qㅋㅋ mbti 과학이라 한적 없는데요? 혈액형은 성격과는 전혀 무관한 적혈구 표면 항원에 대한거고 mbti는 성격이란 걸 분석해서 나온 어찌 되었건 성격에 관한 검사 중 하나 이다 라는건데 둘다 성격에 관해서 유사과학인건 똑같다 라고 동일 취급 하는게 이해가 안간다 라는 말인데 이게 어려우세요? 혈액형으로 성격 나누는거 보면 혹시 나이가..?
@@이긴우-d4v mbti를 과학이라고 한적이 없다고 인정하는거네요 그럼 mbti를 아무리 포장해봤자 유사과학일뿐 이거하나로 끝났네요 아무리 부연설명해봤자 유사과학 혈액형 놀이에서 더 세밀 세분화된 업그레이드 버전 맞말했네요 혈액형놀이도 우리가 혈액형 모르는 상태에서 혈액형놀이를 했었다면 똑같이 성격에 대입해서 나중에 혈액형이 뭔지 알게되는 것 매커니즘은 똑같아요 mbti는 훨씬 세분화시킨것뿐이지 포장은 엄청 하는데 그 쉬운 본질 그 자체를 못보는거보니 어린티가 너무나는듯 만약 어른이라면 애초에 뇌가 그렇게 타고난거라서 앞으로 그렇게 계속 살아갈듯
ESTJ는 엄격한 관리자 유형임. 근데 한국의 직장 문화가 오랫동안 ESTJ 유형에만 치중되어 있었고 INFP에 가까운 유형일수록 나는 왜 이모양일까 자책해왔음. MBTI는 그런 사람들에게 네가 틀린게 아니라 다른 것 뿐이라고 얘기해주는 지표임. "너 T야?" 라던지 "티라미숙해" 가 유행하는 것도 한국사회가 그만큼 공감이 사라지고 있었다는 반증이기도 함.
난 이거신경도 안쓰고 관심도없는데(아직 내 mbti를모름ㅋㅋ) 이걸안하면 아니 이걸먼저물어보고 대화시작하니까 난상관없는데 왜 이걸안해? 안해봤어?식의 반응이 좀 불편하거나 같잖을때가있음. 아니 이걸 많은사람들이 한다고 꼭해야하나 싶기도하고 이거로 사람성격제단한듯 그런분위기로 성격을 몰아가는 마치 전부인양 말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사실 결정적으로 더 이해가안감.
MBTI는 과학이 맞다 다만 전제 조건이있다 검사할 때 문제를 보고 그냥 1초만에 답을해야한다 그래야 자기 진짜 성향이 나온다 잠시라도 머뭇거리면 내가 이렇게 답하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의식이 개입이되어 진짜 자기 성향이 안나온다 가령 사람많은곳에 가는것이 싫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면 사회성 떨어지는 사람으로 보일까싶어 아니다 혹은 중간이다라고 답을해버리면 엉뚱한 결과가 나오게되는것이다 무조건 검사할때 바로바로 생각없이 답해야 한다 그래야 진짜가 나온다 그럼 과학맞다
mbti 역할 놀이충 개극혐임. 내 친구들 세명 다 얌전했던 얘들인데 어느날 mbti 검사하더니 entp는 갑자기 일찐인척 남들 괴롭히기 시작, intp는 논리적인척 이성적인척 하고 enfp는 말 수가 없던게 활발한척하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희망 사항 연기 행동 하는 거 보면 내다 다 쪽팔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bti 가 과학이라고 생각하는거 부터가 정신건강에 문제가있는거라는거..... 아무근거가 없음 논문자체도 존재하지도 않고 통계도 없고 분석도 없음 그냥 여자두명이 지 사위 어떤가 볼려고 재미삼아 만들걸 장사꾼이사서 신문에 오늘의운세처럼 퍼트린걸 지금 자존감이 바닥인 타인의 시선에 공포감을 느끼는 우리나라에 들어온것뿐... 뇌과학자와 정신분석학회가 발표한 인간의 성격은 1억 2천개 라는게 정설임 그래도 mbti를 믿겠다면 믿으셈 딱 거기까지의 삶이지
스스로를 글자 몇 개에 가두고 동질감 유도를 통한 전체주의를 즐기는 거 보면 신기함. 자신이 그리 하찮은 존재라는 걸 좋아하는 게. 얼마나 자신에 대한 사색이 없으면 ㅎㅎㅎㅎ 그 시간에 책이나 읽는 게 더 편하고 즐거움. 엠빙신 논하는 애들에게 니가 누구냐라 물으면 대답이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