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우다다다 잘 달리는 망아지가 된 해밤이! 밥 냄새 맡으면 멀리서 신나게 달려오는데 완전 심쿵이에요 ㅠㅠ 심지어 요녀석이 이제는 사료에도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이유식을 건너뛰고 사료를 먹으려는 폭풍성장 해밤!! 꼬물거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진짜 빨리 크네요 ㅎㅎㅎ 아무리 빨리 커도 아직은 엄마 품에서 자랐을 해밤이를 위해 메주이모가 만든 세모빗으로 그루밍을 해줬어요. 처음엔 반항하더니 정말 엄마가 그루밍 해주는 느낌이 들어서인지 번팅도 하더라고요 ㅠㅠ 앞으로도 자주자주 해줘야겠어요~ 밤 8시가 되면 비밀스럽게 모이는 옥견이와 코니 ㅎㅎㅎ 둘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동시에 나타나는 게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코니는 밤에 마당 곳곳에 편한 곳을 찾아 푹 자다 간답니다~ 예쁜 기지뱅! 오늘도 평화로운 털복숭이네와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ㅋㅋㅋ....왜냐고... 왜 미식가냐고....ㅎㅎ 번개 해밤이. 진짜 빠름빠름! 영상만 봐도 눈에서 꿀 떨어지는 베베집사님이 보여요. 울집 마당 길냥이도 새끼를 키우고 있는데 해밤이 크기 정도 되었어요. 현관문만 열어도 줄행랑하느라 몇 번 보질 못했네요. 엄마 젖만 의존하고 있으니 쪼꼬미 엄마는 점점 더 마르고 작아지고 아가 냥이들도 배가 고플것 같아서 안스러워요. 해밤이는 배부르고 안전하게 오래오래 잘 살길 바라요. (얼마 전에 새끼냥 한마리는 무지개다리를 건너서 해밤이 영상을 보면.. 좀 슬픈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