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대서양에서 발달한 허리케인 베릴의 위력이 상당합니다.
관측 이래 최고로 달아오른 대서양의 수온 탓에 이례적으로 이른 시기 발달한 허리케인 베릴이 카리브해 곳곳에서 피해를 낳고 있습니다.
베릴은 한때 가장 강력한 5등급까지 위력을 키웠다 다시 4등급으로 내려왔지만, 최대 풍속이 여전히 시속 230km 수준입니다.
곧 유카탄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서, 멕시코도 비상입니다.
대표적 휴양지 칸쿤 공항은 얼른 비행기를 타고 떠나려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라켈 토레 / 여행객 : 비행기를 놓쳤어요. 내일 아침에 떠나야 해요. 꼭 떠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공항이 너무 꽉 차서 엉망진창이네요. 내일은 비행기를 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베릴은 이번 주말 멕시코만을 지나 멕시코 동부와 미국 텍사스주 남부 국경 부근으로 향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
1. 허리케인에 쑥대밭 된 카리브해...멕시코도 '비상' (홍주예 기자 / 7.4 보도)
2. 허리케인 베릴, 카리브해 강타...최소 7명 사망 (7.4 보도)
3. 이게 바로 '허리케인의 눈'...하늘에서 포착된 '베릴'의 위력 [앵커리포트] (7.3 보도)
4. 5등급까지 격상된 '베릴'..."뜨거운 바닷물이 허리케인 덩치 키워" (이광연 기자 / 7.2 보도)
5. 美 남동부 초강력 허리케인 '베릴' 비상..."주택 날리고 해일 우려" 경고 (정유신 기자 / 7.1 보도)
6. 유럽 폭풍우에 9명 사망·실종...지중해 연안은 '펄펄' (박영진 기자 / 7.1 보도)
7. 열대성 폭풍 '알베르토' 미국·멕시코 강타..."주말에 최대 500mm 더 온다" (김잔디 기자 / 6.21 보도)
8. 미 중남부 토네이도·폭풍 강타...20여 명 사망 (박영진 기자 / 5.28 보도)
9. 대형 사이클론 인도·방글라데시 강타...수십 명 사망 (김잔디 기자 / 5.28 보도)
10. 美 중남부에 또 토네이도 등 악천후...최소 15명 사망 (김지영 기자 / 5.27 보도)
11. 45℃ 폭염 덮쳤는데 하늘에서 쏟아진 얼음? ‘기현상’ 공포 [세계는 날리지] (5.27 보도)
12. 믿을 수 없는 광경..미국 덮친 265㎞/h '악몽' [세계는 날리지] (5.23 보도)
13. '와, 진짜 무섭다' 초토화된 美...보고도 안 믿기는 장면이 [세계는 날리지] (5.22 보도)
14. ‘이게 다 뭐야?’ 순식간에 집어 삼켰다..전 세계 덮친 최악의 재앙 [세계는 날리지] (5.21 보도)
15. 美 텍사스 40년 만에 '초강력 폭풍' 강타...최소 7명 숨져 (박영진 기자 / 5.18 보도)
16. ‘이거 진짜야?’ 순식간에 모든 게 사라졌다..최악의 공포 덮친 美 [세계는 날리지] (5.14 보도)
17. 하얗게 질려가는 산호들..."전례 없는 폐사 위기" (유투권 기자 / 4.13 보도)
#날씨 #허리케인 #베릴 #beryl #토네이도 #폭풍우 #미국 #기후 #기후위기 #기후변화 #재해 #자연재해 #이상기후 #기상이변 #태풍
강재연 (jaeyeon91@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5 июл 2024